어제 영화봤어요.
강동원,하지원 주연의 '형사'
전 네멋 다음으로 다모를 엄청 좋아했기에
또 무척 기대하고 갔죠.
그리고 기대이상의 만족감을 느끼고 돌아왔답니다.
저는 영화 끝나고 엔딩크레딧, 그리고 완전히 화면 꺼져야 나오는데요.
그러고 있으면 영화속에선 못봤던 장면 볼때도 있고,
또 사람들이 나가면서 하는 얘기도 들을 수 있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다 하나같이 아,뭐야. 내용이 뭐 이래, 재미없어. 그래서 어쨋단거야..
이런 반응인거예요...
음, 사실 내용은 좀 미흡했던것 같아요.
다모의 내용을 알면 내용 이해가 쉬운데 모르면 조금 헷갈릴수도 있을듯...
그치만 그거빼곤 정말 너무 좋았어요.
특히 음악,무술,영상.
음악이 너무 애잔하구 무술은 '아름답다'라는 느낌을 줘요. 춤추는것 같아요.
영상은 한컷 한컷이 사진처럼 멋지구요.
어제부터 줄곧 형사에 쭉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있답니다.
핸드폰 벨소리,배경화면,컬러링... 싸이 배경음악, 엠피쓰리 음악 등...
형사가 장악하고 있네요.
제가 요전부터 '1%의 어떤것'을 다시보기하고 있던것도 형사에 빠질수있었던 것중에 하나인듯.^^
강동원 기대안하고 갔는데 참 멋지게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이름이 없고 대신 슬픈눈으로 나온다길래 그게 뭐야.-_- 이랬는데...
여러분두 한번쯤 봐보세요. 전 너무 좋았어요.^^
첫댓글 형사, 원츄!!! 저도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있었더랬죠.^^ "2005년 이명세감독의 작품"이죠?ㅎㅎ전 내용도 좋았어요~ 영상에 빠져 상상할 수 있는 즐거움이어라~~하..또 보러 가야징~~^^ 근데요, 이거요, 짜여진 내용의 구성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허구 속의 허구라... "형사 duelist" 싸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