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는 곤충에 엄청 관심이 많아서 곤파 거의 매일 들어왔는데요 ...
요즘들어 .. 특별한 이유가 아닌, 파충류에 더욱 미쳐버려 관심이끌려
곤충을접을까 고민이 됩니다 . 매일 곤충 접을까 . 분양할까 .. 이 생각하니 ...
성충 분양하고 유충 키우고도 싶고...
저번에 키울땐 무려 곤충이 사슴벌레,장수풍뎅이만 해서 37마리인가 정도 있었던 기억이 남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든 상태이나 ...
곤충에 관심이 없어서 이제 곤충 자료실에서 잘 쳐다보지도 않는데
어느날 오래된톱밥 버리러 아파트 앞마당으로 나가서 톱밥흘려내리는데
장수풍뎅이 애봉이 17마리 나왔습니다 ... 장수풍뎅이가 산란을 하고 갔나 보네요 ...
처음봤습니다 ... 무척기뻤구요 ...
그 전에살아있던 장수풍뎅이 성충에게 ... 고맙기도 하고 ...
파충류에 관심이 무척많아져서 그 비싸다고 다들 부러워하는 육지거북 두마리를 장만해서
이놈들 보는재미에 삽니다 ...
한마리는 감기 기운이 있구요 ..
한마리는 건강합니다 .
종류는 레오파드 , 골든그리스구요 .
등갑크기는 둘다 10.7 정도 됩니다 .
얼마전에 산에가서 도룡뇽 주워왔는데 먹이를 모르네요 .
도룡뇽유생(올챙이)은아닌듯하네요 . 발 네개가 다 달린거 보니까 ...
크기는 꼬리까지 5~6cm 정도 예상하는데 굵기는 좀 얇은편입니다 .
아시는분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구요 .
또 얼마전에 소형왕사수컷이 우화했네요 .
대형이 좋긴좋아도 작아서 귀여운게 장점이랄까 싶네요 .
그리고 레드칙머드터틀 이라는 반수생거북 성체와
맵터틀베이비를 기릅니다 ...
요즘들어 거북이만 키우니까
뱀하고 도마뱀 . 전갈,타란,팩맨 이런거 무지 끌리는데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다는 압박감...때문에 절대 못기르게 하십니다 .
이제 다시한번 부탁하기 무서울정도로 다른동물 키우면 안되는말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
뱀은 볼파이톤 ,콘스네이크,캘킹스네이크 이런거 땡기네요 .
얼마전에 수족관에 뭐 사러 가서 본 그린이구아나가 있는데
정말 끌립니다 .
머리속에 이구아나생각밖에는 남는게 없었네요 .
네 마리가 있었는데 ... 유리수조를 탁탁 쳐봐도 반응이 없는게 ,
좀...재미가 없는데 핸들링하면... 재미있을것같네요 .
레오파드게코 , 비어디드레곤,혼리자드,콘헤드리자드,사바나모니터 ,블루텅스킨크
이런거 정말 좋네요 ...
곤충은 분양할까 말까 하는데 ... 만약 분양결정이 정확하게 되면
장수풍뎅이유충은 남기렵니다 ...
요즘에 관리 자신이 없기도하지만
넓사가 저번에 채집가서 15마리정도 잡아가지고 ...
혼자기르기엔 부담이 가기에 친척이나 친구에게 무료분양하기도 했네요 .
어떤애는 아직 잘 살고있다기에 기분이 좋구요 ..
여기까지 읽어주신분, 글에참조해주신분 , 좋은댓글 달아주신분들 등등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댓글은필수입니다 ㄱ- ~
첫댓글 도롱뇽은 유생상태에서도 다리가 달려있습니다. 우리 나라 도롱뇽의 대부분은 올챙이-유생-성체의 변화 단계를 거치고요. 이구아나 툭툭 쳐도 반응이 없다는건 상태가 안좋다는겁니다. 그 수족관에서 사는건 자제하시고요. 사실려면 청게천 7가의 상가들이 굉장히 좋습니다. 이구아나 상태가 ㅎㅎ 그리고 무료분양 해주셨다고 했는데요. 그렇게해서 받은 아이들 중 90프로가 다 죽이거든요 결국은. 곤충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한테 분양하는 것보다는 방생하는게 더 좋습니다 ㅎㅎ
도룡뇽??? 도룡뇽은!!!~~!!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데 거기 어디죠 좋은곳이네 ㅋ
도롱뇽은 플랑크톤 먹는다고들은거같은데요.그거 수족관에 가면 살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