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깨서 습관처럼 컴을
들여다보다가 자유마켓에서
농촌지역에 등산화나
헌옷을 보내주면 좋겠다는
글을보고 나도 이젠 등산을 안하니
보내 줘야겠다 생각하고
헌옷이랑 찿아 놓다보니
금방 시간이 가버렸다
외국 노동자들이 일을 하는데
입을 옷이 필요하다해서 찿아논
옷과 가방
그러던중 저번부터 동반자님 친척분이 감자를 캐났으니 가져가라해서 미루던중 오늘 아침에 장마지니
빨리 가져가라 해서 얼릉 다녀 올라고 갔는데 가보니 상추며 깻잎
쑥갓 각종 야채를 솎아 가라하니
월요일은 10시부터 도시락 봉사 하는날이라 얼릉 일단 왔는데
봉사 마치고 또 가서 야채를솎어오면서 미안해서 삼겹살 사올테니
기다리시라하고 얼릉 또왔다 ㅎㅎ
12시면 트롯방 공지올려야 하는데
아침부터 엉뚱한짓 하다 결산도
못올리고 일단 공지부터 올려놓고
얼릉 마트가서 삼겹살과 소주 막걸리를 사서 또 농가 하우스로 갔다
그곳을 오늘 3차로 간거다 ㅎㅎ
우리집서 가깝긴해도 걸어다닐
거리는 아니라 차로 종일 뱅글뱅글돌았다
삼겹살 구워 먹으면서도 내 머리속은 온통 트롯방 생각뿐 막걸리 두잔 먹고 거진 3시 다 되어 풀려놨다
힘들어 한잠 자고 일어나 갖고온것들 정리하다 이글을 씁니다 ㅎㅎ
감자 한 6키로 되겠다
옛날 어릴때 많이 먹어
난 감자 안좋아한다 ㅋ
호박이 넘 커서 맛도 없게 생겼다 ㅋ
감자,쑥갓,상추,깻잎 오이,고추,대파 무려 일곱가지나된다
오다가 옆집 할머니 호박 하나랑
야채 한움쿰 드리고왔다
이제 결산보고 쓰고 오이 김치
담궈야겠다
첫댓글 와~~~~
하루 24시간은
48시간 처럼 지내셨네요.
더 이뽀지실 것 같아요.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니 자연스레 다이어트도 되고......
저야채보니 제작년 파주시골살이가 생각나네 힘들게 풀뽑고 물주고 키우봐도 모양도 안이쁘고 갖다줘도 미안할만큼 크기도 마음에 안들고
기껏 고구마한박스 둔거는 폭싹 썪었고 감자도 빨리못먹어 싹나서 다버렸었지 깟잎도 양은많고 빨리못먹어서 기껏 궁리한게 깻입 데쳐 말려서 가루로만들어서 이곳저곳 나누어주었는데 아무도 안반가워하더라구 감도 송충이 약쳐가며 길렀는데 따면서 다깨지고 성한개 몇개되지도않고
그래서 생각했지
농사는 미친짓이다
돈으로 사먹는게 제일좋타
크기좋아 돈도저렴해 벌레도 안봐
ㅎㅎㅎ 그래도 그러던날이 그리워집니다
다시 시골간다면 상추두줄 고추두줄 깻잎 한줄이면 충분할것임
지은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맛나게 드시게
어떻게 저리도 작은 체구에서
그토록 엄청난 에너지가 넘쳐나는지
존경스럽군요.
게다가 그 에너지표출이 대부분 사회봉사에 깃들어 있는 모습이 참으로
범접 못할 아우라네요.
건강 잘 챙기면서 하시길 응원합니다
뿌린 만큼 걷둔단말이 실감
난니다~~
방장님 복 받으실꺼에요...
정말 바쁜 하루였네요.
그런 틈에서도 트로트방 신경쓰느랴 더 애쓰시네요..
봉사하는 마음과
남을 도우려는 선한 마음이
돋보이니
최고의 삶 입니다 ~^^
우리 시냇물방장님 에너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저도 많은 부분 본받고 싶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방장님~~~
그 고운 마음씨가 돋보이네요.
잘하셨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