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 선수의 승부조작 참 아쉽네요. 왜 넘어갔을까요..
절대로 구속이나 영구제명이 아쉽다는건 아닙니다.
저도 처벌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엘지입장에선 십년에 한번 나올 에이스였는데... 내년에 국대에도 뽑혔을듯? 시원한 각으로 떨어지는 포크볼..대단했죠
프로야구사에서도 150찍는 광속 우완 사이드암 선발이라면... 별하나를 잃었습니다.
요즘 박현준 선수얘기 많이 나오는데, 전 개인적으로 김성현 선수도 참 아쉽습니다.
박현준선수에 비해 주목을 덜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망주였고 아주 당찬 신인이었기 때문에 실망감이 클 수 밖에 없네요.
넥센발 트레이드 소식 심+박 <-> 송+김 을 듣고,
송신영에도 놀랐지만 개인적으로 더 놀란건 김성현이 포함되있었기 때문입니다.
넥센의 선견지명 이었던 걸까요?
역시 김시진 감독과 정민태 코치구나...그리고 넥센....투수 조련하나만큼은 부럽다
라고 생각하게 한 대표적 선수중 한명이었는데
젊은 나이에 우완 정통파, 낙차큰 커브, 최고 150 구속도 나쁘지않고..
실점하더라도 쉽게 무너지지않는 구위를 가져 6이닝 2-3실점은 버텨주는...
탑에이스급으로 성장할거 같지는 않지만 어느팀에 가든 당장 4-5선발 자리는 꿰찰수 있는선수.
현재 보여주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선발 한자리를 책임져줌) 앞으로 보여줄것이 더 많아보이는... 그대서 기대되는 그런선수
김시진 감독님도 그 트레이드 당시 김성현을 더 아까워 했다죠.
개인적으로 엘지에서의 활약을 많이 기대했던 선수이기에 추모(?)해 볼겸해서...남겨봅니다
승부조작 브로커역할까지 했다니...정나미가 뚝 떨어지긴 합니다만~
첫댓글 모든 분들이 젊은 두 투수를 잃은거에대한 아쉬움은 있으실꺼에요..저도 그렇고..ㅜ
태클 거는 건 아니구..저는 솔직히 김성현 트레이드 당시에 뭔가 좀 찝찝했습니다. 님 말씀대로 저렇게 포텐이 있는 앤데..오죽하면 김시진이 포기를 한걸까. 굳이 김성현이 아니었어도 됐을텐데 하고요...뭐 그때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제구가 진짜 안잡혀서 왔나보다..ㅎㅎㅎㅎ
이 녀석이야 말로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기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신이 선수 브로커역활을 해서 구속된거고 박현준을 꼬셔서 영구제명 시킨 장본인도 김성현입니다! 게다 본인은 브로커에 뜯겨 3000만원을 넘겨줬다 하지만 검찰측 예상은
그 3000만원이 브로커에게 맡긴 배팅액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리버리 착해서 넘어간게 아니라 이 녀석은 말 그래도 브로커에 도박꾼이기 까지 합니다!
이녀석을 데리고 오지만 않았어도 박현준 올해도 에이스였고 박병호 심수창 그대로 있었죠!!
그러게요. 김성현 데리고온 결국 단장의 잘못이죠. 프론트가 날리면 야구 구단이 망한다고 하는 말이 딱 맞는 말이네요.
ㄴ그러게요 결과적으로 박현준 박병호 심수창 에 팀 분위기까지 잃었네요...
젊은 나이에 안타깝기도 하지만 ..한심스럽기 그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