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2~4월 9천551세대 입주
- 전국 11만2천세대 중 8.4% 9,551세대
- 김해지역 4곳 6천세대
- 미분양 상황 큰 변화 없어
다음 달부터 오는 4월까지 경남에서 총 9천551세대가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다. 이중 김해지역 4곳에서 6천세대를 끌어모았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오는 4월까지 두 달간 아파트 입주가 전국적으로 11만 2천648세대며 경남은 9천551세대가 입주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의 입주 세대는 전국의 8.4%에 해당한다.
시 별로는 김해시와 창원시가 4곳으로 가장 많았고, 밀양시 3곳, 진주시 2곳, 양산시 1곳 등 총 14곳으로 확인됐다.
김해시 주촌선천지구에 있는 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는 3천435세대가 입주해 해당 기간 전국 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이외에도 김해시는 진영읍 중흥 S클래스 에코시티(1천521세대), 외동 협성엘리시안(942세대), 부원동 그린코아더센텀(390세대) 등 총 6천2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성산구 안민동 위드필하임(172세대), 마산합포구 현동 A-3블록(434세대), 진해구 남문동 남문하우스디(299세대), 진해구 석동 창원석동2 A-4BL 행복주택(460세대) 등 총 1천365세대가 입주한다.
밀양시는 내이동 e편한세상, 하납음 수산사랑채 뷰 2차, 가곡동 474-25 등 총 563세대가, 진주시는 초전동 힐스테이트, 충무공동 휴앤인엘리시움 등 총 1천260세대, 양산시는 덕계동 724-1(75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월별로는 2월 5곳(1천370세대), 3월 5곳(2천293세대), 4월 4곳(5천888세대) 등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1천841세대, 60~85㎡ 7천16세대, 85㎡ 초과 694세대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것으로,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 시기ㆍ물량 등은 상이할 수 있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도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김해시, 창원시, 양산시, 사천시, 통영시, 거제시 등 6곳을 선정했다.
도내에서 최고 미분양을 기록하고 있는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기준 6천765세대며, 김해시는 1천326세대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매일 201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