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진 네글레스코
주연 : 클리프톤 웹, 도로시 맥과이어, 진 피터스
루이 쥴단, 로사나 브랏지.
제작 : 1954년/미국
제27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빛나는 고전
미국에서 온 세 명의 아름다운 젊은 여성들이 로마의 유명한 디 트라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데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이태리의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풍경화속에서 펼쳐지는 세 여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소위 현실도피적인 환상과 낭만을 공급하는 헐리우드 오락영화의 맹점과 장점을
동시에 증명해주는 작품이다.
오로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날 꿈에만 젖어사는 순진하지만 생각없어 보이는
귀여운 여성인물들의 캐릭터와 이미지는
지금의 영화들과 비교해보면 너무 비현실적이고 순진하기 짝이 없지만 세상의
변화와 영화의 변화를 느껴보기에는 충분하다.
관광 엽서처럼 찍은 고색창연하고 이국적인 낭만이 넘치는 로마와 베니스 등의
풍경은 당시 50년대 헐리우드영화에서 유행하였다.
50년대 TV의 일반화로 살아남기 전략에 나선 헐리우드는 TV가 할 수 없는 칼라와
대형화면 등의 테크놀로지를 도입하는 동시에 파리, 로마, 도쿄, 홍콩 등의
해외 로케이션촬영으로 이국정서를 대폭 활용하여 스튜디오 촬영의 답답함을
벗어나는게 유행이었다.
<로마의 휴일>, <파리의 아메리칸>, <콰이강의 다리>, <
아라비아의 로렌스>같은 영화가 이 시기의 그런 유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런 유행은 이태리와 유럽의 스타들을 할리우드로 끌어들이는 기여를 하기도 했다.
(EBS 소개글 인용)
Make it mine!, Make it mine!, Make it mine!
Three coins in the fountain
Each one seeking happiness
Thrown by three hopeful lovers
Which one will the fountain bless?
Three hearts in the fountain
Each heart longing for its home
There they lie in the fountain
Somewhere in the heart of Rome
Which one will the fountain bless? (2회)
Three coins in the fountain
Through the ripples how they shine
Just one wish will be granted
One heart will wear a valentine
Make it mine!,Make it mine!, Make it mine!
Which one will the fountain bless? (2회)
Three coins in the fountain
Through the ripples how they shine
Just one wish will be granted
One heart will wear a valentine
Make it mine!, Make it mine!, Make it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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