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연세조찬기도회가 5월 7일 오전 7시 모교루스 채플에서 치과대학동창회(회장 홍순호) 주관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조찬기도회는 모교 이근우 치대교수의 인도로 다같이 찬송 50장 (큰 영화로신 주)를 부르고, 강종미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감사) 동문께서 [연세의 발전이 늘 지속되고 동문들의 신앙이 강화될 것]을 기도하였습니다.
이어 사회자가 창세기 45장 1~5절 말씀(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요셉이 그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계시니이까 형들이 그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을 봉독한 후, 할렐루야(치과대학, 병원 직원합창단) 합창단이 [거룩하신 주 하나님]으로 찬양하였습니다.
전 모교 신과대학 교수이며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인 은준관 목사님께서 [가면과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인간들은 사회적 지위, 권력, 부 등을 추구하며 가면을 만들지만 그 이면에는 죄의식, 복수심, 한 등의 그림자를 안고 살아갑니다. 연세 공동체에서 배운 신앙으로 가면 뒤에 숨은 그림자를 치유해야 하는데 특히 우리 민족의 갈등을 치유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복수극을 펼쳤던 몬테 크리스트 백작, 아프리카 콩고에서 지금도 추모받고 있는 전 UN 사무총장 함마슐드의 “하나님과 함께 했던 내면의 여정” 고백, 신앙의 눈으로 역사를 통찰했던 요셉이 자기를 애굽에 팔아버린 형제들을 대성통곡하며 용서한 역사적 사건 등을 들어 시사하였습니다.
치대 남성 복사중창단의 ‘우리는 피조물이다’ 특별찬양을 들으며 정성껏 준비한 예물을 드리고, 정문규 모교 치과대학장 겸 치전원원장이 [우리가 좋은 계절에 먼저 예배드리게 됨과 연세동산에서 요셉을 생각하며 원망,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자]는 헌신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어 전윤식(이화여대 의전원 치과학교실 주임교수)가 나라를 위한 기도(이 민족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탈북자와 빈곤층에 광명이 되기)를, 김중원(7회 동문) 온누리교회 목사님이 연세를 위한 기도(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연세를 도우시기를, 교직원들의 영육간 건강)을, 변근영(3회 동문) 송탄순복음교회 목사님이 교회를 위한 기도(주님의 몸되신 한국교회가 예수님을 증거하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심해서 기도하였습니다.
이어 한원일 사무국장이 연세가 창립된 5월의 아름다운 햇살 가운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연세학원에서 배운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인사를 나누도록 한 뒤, 최고의 대학 연세를 만들기 위해 불러 쓰이시는 김한중 모교총장 / 윤형섭 이사, 연세조찬기도회장 이승영 이사, 재단 감사 송자 전 총장/ 김우식 전 총장과 평안남도지사 정중렬, 전 경북 성주군의회 의장 전수복, 정경대학원 동창회 윤용호 동문을 소개하자 장내는 우뢰와 같은 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교 노천극장에서 1만명이 참석하여 드리는 [연세인 연합 채플] 후와 저녁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공연하는 “연세창립 124주년 기념 현대 무용 순례자”에 관심있는 분들의 관람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찬송 431장 [내 주여 뜻대로]를 한목소리로 부른 뒤, 시온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정우현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치과대학동창회에서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교제하였습니다.
* 연세동문 최근 동정입니다.
인천광역시 시장인 본회 안상수 (01, 행정원) 고문이 5월 8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본회 이사인 배준영(정외 90, 국회의장 공보비서관)동문이 국회 부대변인으로 영진하였다.
인하대 법과대학 교수인 이재교(법학 81) 동문이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진실위)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전 청와대 통일비서관인 엄종식(행정 78) 동문이 3일 남북회담본부장(1급)으로 영진하였다.
본회 부회장인 김윤식(중문 83) 동문이 4월 29일 보궐 선거에서 경기도 시흥 시장에 당선되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었던 김하운(경제 74) 동문이 4월 29일 인천본부장으로 영진하였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분석국장인 이광준 (경영 72) 동문이 4월 24일 한국은행 부총재보로 승진하였다.
본회 이사인 박종천 (경영 78) 동문이 전자랜드 농구단 감독으로 승진하였다
성주그룹 회장인 김성주(신학 75)동문이 20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선정한 제41회 한국의 경영자상로 뽑혔다.
정영태 (법학 73) 동문이 4월 17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으로 승진하였다.
우리은행 전 호남지역본부장인 김용일(정외 72) 동문의 아들 경재 군이 4월 25일 오전 11시 연세대동문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충북 옥천제일교회 이진(신학 73) 담임목사님의 아들이 5월 5일 오후1시 연세동문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