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남부의 골든게이트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남쪽의 샌프란시스코와 북쪽의 마린반도를 연결하는 강철로 만든 현수교(懸垂橋). 금문교(Golden Gate Bridge)金門橋라고도 한다. 길이 2825m. 1933년에 착공하여 37년에 완공되었다. 탑은 오렌지색으로 칠해져 있고, 2줄의 케이블을 지탱하고 있는 탑의 높이는 약 227m, 기둥 사이는 약 1280m로 뉴욕 베라자노내로우즈교(Verra-zanoNarrows Bridge)에 이어 세계 제 2 위의 다리이다. 이 6차선의 자동차전용 다리 밑으로는 대형선박이 통과할 수 있다.
70년전 우리나라는 감이 상상도 못했던 다리다. 그러나 광안대교나 서해대교를 보아라! 다시 한번 한국인의 저력이!






광안대로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해운대구 우동 센텀씨티 부근을 잇는 총연장 7.42㎞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대의 해상교량이다. 부산 도심에서 경부,남해, 울산고속도로로 바로이어지는 도로다. 교량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상층부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이 일품이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손을 뻗으면 잡힐듯한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 광안대로를 둘러싼 황령산과 아기자기한 광안리 백사장, 해운대 동백섬과 달맞이 언덕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예술적인 조형미를 갖춘 최첨단 조명시스템이 구축되어 요일별, 계절별로 다양하고 찬란한 불빛으로 색상을 연출 할 수 있는 경관조명은 광안대로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산의 새로운 명물이다. 부산 시민들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낮에는 주변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자원과의 조화를 통한 웅장함을, 밤에는 낭만과 휴식의 야경을 제공하는 등 관광명소와 연계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바다 위로 뻗은 다리 길이가 20리다. 오방동에서 수산까지의 거리와 같다. 그 먼 길을 닭이나 아니면 나뭇단을 지고 내다 팔고는 석유 한 홉, 생활 연장 아니면 소금절인 생선 한 손 사서 짊어지고 하루종일 가고 오던 무겁고 먼 길의 거리다. 1956년에 수산다리가 생겼으니 수산 다리없던 당시는 부산을 갈려면 밀양읍에서 삼랑진 철교(기찻길)를 거쳐 하루 종일 걸렸던 멀고 지루한 거리였다. 광안대교없는 부산, 창원공단이 없었던 옛 창원, 세종대왕이 우리 한글을 만들지 아니했다면! 그리고 이땅에 주님의 복음(Gods Good News)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광안대교의 휘황찬란한 모습을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었으랴?
금문교보다 더한 초대형 현수교가!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능가하고 세계 3번째 규모의 초대형 현수교가 2012년 국내에 건립된다. 대림산업 컨소시엄(현대건설, SK건설 등)은 지난 8일 전남도에서 실시한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턴키대안입찰 설계 평가 결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제치고 묘도∼광양 현수교 건설공사 시공사로 사실상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묘도∼광양 현수교(e-Sunshin Bridge)는 총 연장 2260m이고 주탑과 주탑 사이 중앙경간 길이는 1545m로 설계됐다. 이는 일본의 아카시대교 1991m와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 1624m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긴 현수교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937년에 준공된 금문교 중앙경간(1200m)보다 길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묘도∼광양 현수교의 주 경간 길이를 1545m로 설계한 이유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년(1545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도급금액 4592억원인 이번 현수교 공사는 여수산단 진입도로 4개 공사구간 중 3공구에 해당하며 여수세계 박람회가 열리는 2012년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묘도 쪽 현수교량 끝부분에는 이순신 장군의 45년 생애를 상징하는 45m 동상을 설치키로 했단다.
2007.1.1 새해맞이를 하면서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 백설희 노래
1.비너스 동상을 얼싸안고 소근대는 별 그림자
금문교 푸른물에 찰랑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 꾸는
아메리칸 아가씨.
2.네온의 불빛도 물결따라 넘실대는 꽃 그림자
빌딩에 날아드는 비둘기를 부른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내일은 뉴욕으로 내일은 뉴욕으로
떠나가실 님이여.
3.네프로 포리탄 오페라에 꿈을 꾸는 님 그림자
달콤한 그 키스에 쌍고동이 울린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이트 여객기가 나이트 여객기가
유성같이 날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