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밀양쪽으로 가다보면 가지산 자락을 관통해서만든 터널을 지나자 마자 밀양의 얼음골이란 곳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나는 사과가 맛이좋아 얼음골 사과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내기도 하였지요.
10월 3일 결혼 기념일을 맞아 아내와 둘이 무작정 떠났습니다.
얼음골과 창녕 우포늪 생태지에 다녀오기위해서 였답니다..먼저 도착한 얼음골 입구입니다 ^^*
주차장에서 약450m라는 짧은 거리이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짧은 거리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다 요놈이 눈에 보이기에 폼한번 잡고 "찰칵"
그때 옆에서 들려오는 사과 파시던 아주머니의 소리 그것 막 만지면 안돼요~ㅎㅎ~
그렇지만 따라서 한컷 찍는데 똑같은 자리에있는 것을 옆에서 찍으니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너무 자연스러운 폼이 나오니 이걸 어쩌나~~
오르다보니 돌담길을 지나 작은 사찰이 하나 나옵니다
산을 오르다 너무 좋은 숲길에 취해서 손집사에게 앉아보라하고 한장 찍었습니다..^^*
여기가 얼음골의 결빙지라고 하는데 이상기후 때문인지 얼음은 없었구요 서늘한 기운만 느낄수 있었습니다.
여기를 잠깐 오르기 위해서 매표소에서 입장료 1000원씩 내고 올라왔답니다..
얼음골에 대한 안내문이 있었구요.
그런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네요!~ 온난화로 얼음이 안 얼면 해제가 되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곳에 왔다갔다는 표시는 만들어야하니까!~~^^*
얼음골 결빙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나도 한장~ ^^*
빨리 창녕 우포늪으로 가야지...그런데 말이죠...창녕까지 갔다가 엄청나게 밀리는 차량속에 갇혀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우포늪 1.3km 라는 이정표를 보고는 기가질려 그냥 돌아와 버렸답니다 ㅜㅜ
첫댓글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보내셨네요. 늘 주안에서 사랑이 풍성한 가정, 더욱 그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높아지는 가정이 되길......
아멘~
보기 좋습니디~
ㅎㅎㅎ 우포늪 구경하는가 싶어서 애탔더니 에고~권사님 너무 하신당!... 다녀 오시지ㅠㅠ! ㅋㅋ 우린 그날 주전 뒷산에 다녀왔어요 근데 오르는 도중 도로공사 하느라고 길이...뎅강.....ㅋ 그 와중에도 사람들 포크레인 옆에서 돌줍느라고 정신없더라구요! 돌에 대해선 관심이 없어서리 우린 그냥 돌아서 올라갔다가 우연히 어름 하나 따 먹고 왔지요!~~ 권사님!거듭 축하해요...
티(?)를 내는 남편 땜시 부끄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