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tonio Vivaldi / 플루트 협주곡집 비발디의 작품에는 당대의 일반적인 경향에 비해 형식의 엄정함에서 벗어나 독특한 감성의 발현과 개성적인 표현을 중시하려는 노력이 눈에 띄며, 이는 특히 플루트 협주곡에 있어서 더더욱 매력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3번 D장조 '붉은 방울새' 서두의 경쾌한 상행음형은 가장 유명하다. 한편, 2번 G단조 '밤'은 6개 악장으로 된 기괴한 곡으로 불안 속을 달려가는 듯한 마지막 악장이 시대를 넘어선 독특한 표현을 보인다. |
|
 |
JOHANN SEBASTIAN BACH / 플루트 소나타집 바흐는 당대에 부각되기 시작한 플루트 특성을 간파해 이전의 목가적 성격 외에 고귀하면서도 표현적인 성격을 불어넣었다. 앞에 작곡된 3곡은 플루트와 쳄발로용 곡이며, 뒤의 3곡은 여기에 저음악기가 첨가되는데, 이중 BWV 1031의 '시칠리아노'는 특히 전아한 아름다움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독주 플루트를 위한 BWV 1013은 무반주 바이올린 및 첼로곡집과 동일한 계열에 놓이는 작품으로 부레 무곡의 악장이 눈길을 끈다. |
|
JOHANN SEBASTIAN BACH / 관현악 모음곡 제2번 제목은 관현악 모음곡으로 되어 있지만 제2번 모음곡은 현악기의 합주에 플루트의 독주가 협연되는 형식으로 사실상 플루트 협주곡에 가깝다. 5곡의 폴로네즈는 종종 팬플루트로 연주되어 라틴 아메리카의 민요로 오해받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마지막 곡인 바디네리는 4분의 2박자로 되어 수다떠는 듯한 기분을 전달해 주는, 발랄하고 빠른 곡으로 플루트의 화려한 성격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해준다. |
|
 |
WOLFGANG AMADEUS MOZART / 플루트 협주곡 2번 D장조 모차르트가 네덜란드 출신의 플루트 주자 드 장의 의뢰를 받고 작곡한 두 곡의 플루트 협주곡 중 두번째 곡으로서, 이전에 작곡한 오보에 협주곡 C장조를 조옮김하여 개작한 곡이지만 원곡인 오보에 협주곡보다 훨씬 널리 연주되고 있다. 조성이 말해주듯 약동하는 활기로 넘치는 곡으로서, 특히 3악장의 장식적인 제1주제는 선율선이 예외적으로 길면서도 어느 한 군데 손댈 수 없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
|
WOLFGANG AMADEUS MOZART / 플루트 4중주곡집 1797년 고향 잘츠부르크를 떠난 모차르트가 궁핍 속에서 네덜란드 부호의 의뢰로 작곡한 곡으로, 당시 플루트는 연주하기도 힘들고 음색도 부족해 모차르트는 이 악기를 대단히 싫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겨우 작곡을 마친 그는 아버지에게 '참을 수 없는 악기를 위해 작곡하자니 머리까지 둔해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당대 플루트 특유의 온화하고 따뜻한 표정이 전곡을 지배하고 있어 이 말을 믿기 힘들 정도이다. |
|
 |
Saverio Raffaele Mercadante / 플루트 협주곡 E단조 19세기 중반 나폴리에서 활동한 작곡가 메르카단테는 당대에 주로 오페라 작곡가로 명성을 떨쳐 벨리니에 비견되기까지 했지만 오늘날 그의 작품은 이 플루트 협주곡 E단조를 제외하고는 거의 잊혀졌다. 이 협주곡은 그가 청년기에 작곡한 습작으로 빈 고전파의 영향을 짙게 받고 있는, 형식미에 충실한 작품이다. 마지막 악장의 경묘하고도 리드미컬한 주제는 특히 널리 알려져 있다. |
|
 |
Frederic Francois Chopin /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쇼팽이 불과 14세 때 작곡한 소품으로 라디오의 배경음악에 많이 사용되어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곡이다. 로시니의 오페라 '라 체네렌톨라'(신데렐라)의 마지막 부분인 화려한 콜로라투라 아리아에서 주제를 따오고 있는데, 원곡도 역시 변주곡 형식으로 되어 있다. 쇼팽의 플루트 변주곡 역시 이 원곡의 변주를 상당부분 이어받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플루트가 가진 화사한 정취를 마음껏 살려 주제를 전개시키고 있어 좋은 대조를 이룬다. |
|
 |
Georges Bizet / 'L'Arlesienne(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미뉴에트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을 플루트곡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중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미뉴에트는 플루트 레퍼토리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는 유명한 작품이다. 그런데 정작 이 '미뉴에트는 원작의 '아를르의 여인'에는 들어 있지 않은 곡으로 비제의 사후 그의 다른 작품 '아름다운 퍼스의 아가씨' 중에서 가져온 것이다. 궁정적 향기와 여성적인 단아함을 갖춘 아름다운 소품으로 악기의 낭만적인 맛을 한껏 살린 명작이다. |
|
 |
Claude Debussy / '시링스' 연극 '프시케'를 위한 부수음악으로 씌어진 짧은 곡으로서, 35마디에 불과하지만 플루트의 온갖 기교를 선보이는 고난도의 작품이다. 제목은 그리스 신화에서 요정이 갈대로 모습을 바꾸었다는 시링스의 이야기에서 차용해 온 것이다. 처음 부분은 고대의 선법을 사용해 애수띤 목가적 분위기를 풍기며, 이어 반음계적 음형으로 리듬의 변화와 꾸밈음 등을 풍부하게 사용해 이국적인 환상을 그려내고 있다. |
|
 |
Albert Franz Doppler / 'Fantaisie Pastorale Hongroise, opus 26' 도플러는 19세기 후반의 플루티스트로 헝가리 태생이지만 후에 빈으로 진출하여 궁정가극장의 플룻 주자와 발레 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그의 대표작인 '헝가리 전원 환상곡'은 그가 유년기부터 접했던 헝가리 고유의 민요 선율을 풍성히 사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그려내고 있는데, 우리로서는 놀랄 만큼 극동 민요의 세계를 닮아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장식음이 풍부한 앞부분과 새기는 듯 빠른 리듬의 뒷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
|
 |
Friedrich Kuhlau / 'Trois Duos Brillants' Op. 100 No. 2 F. 쿠라우는 독일 하노버 근처의 웰젠에서 태어났다. 그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명성을 얻었고, 특히 피아노와 플루트 연주를 위한 다양한 곡들을 많이 작곡하였다. 제1악장은 피아노로 시작되어 플루트가 그 뒤를 잇는다. 피아니스트와 플루트 주자가 많은 기교를 부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이 음악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진 소나타 형식이다. 제2악장 아다지오는 피아노가 화음 주제를 시작하면서 플루트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정교함으로 진행된다. 제3악장 론도는 활기차고 재치있는 선율로서 피아노와 플루트가 대화를 하듯 연주하며 화려하게 장식한다. |
|
 |
윤이상 / 'Etudes for Flute Solo' 윤이상은 연주자들에게 그의 작품들이 연주될 수 있을 때까지 어떤 면에서는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테크닉과 복잡한 음악적 표현을 요구한다. 그의 음악은 항상 서양음악과 동양음악이 고루 섞여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서양음악의 서체, 악기들, 또 서양 음악회의 전통에 따라 곡을 쓰고 있지만 그의 음악적 표현은 동양적이며 무엇보다도 그의 인스프레이션의 원천은 한국의 전통음악인 것이다. 플루트 솔로를 위한 에튀드는 단순히 연습을 위해 작곡되었던 것이 아니라 연주회와 지도를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으며, 이곡들은 각각의 특성과 구성을 지니고 있다. 동쪽 아시아인들의 신화를 바탕으로 한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이 곡은 5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부분을 독립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플루트족을 이용하여 유사한 템포와 악센트가 있는 반복적인 구절과 조화되어 있다. 1/4박자, 다양한 발음, 더블 트레몰로, 피치카토로 연주되는 반복되는 구간, 그리고 '매우 가식적인 음이 섞인', 그러나 뚜렷이 인식할 수 있는 음조 등, 곡의 전반적인 흐름은 역시 한국적인 선율을 느낄 수 있다. |
|
 |
Charles T. Griffes / 'Poem' for Flute and Orchestra 그리프스는 뉴욕에서 태어나 피아노 수업을 하였고 베를린에서 작곡을 배웠다. 그의 작곡 스타일은 처음에는 브람스와 스트라우스의 영향을 받아 매우 격정적인 곡을 작곡하였으나, 점차적으로 독일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실험적인 곡들을 작곡하였는데 그는 'Poem(시)'라는 주제로 많은 종류의 곡을 썼다.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그의 곡 '시'가 프랑스 동시대인들과 비슷한 형식에서 쓰여진 인상적인 작품으로, 10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작곡된 많은 걸작품 중 처음으로 그가 완성한지 1년 후인 1919년에 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명한 플루티스트 G. Barrere에 의해 초연되어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 |
|
 |
Otar Taktakishvili / 'Sonata for Flute and Piano' 1악장의 주제는 작품의 기본적인 감정의 톤을 전달하는 것이다. 깨끗하고 평화적인 온음계의 주제와 명랑한 스케르초와 같은 부주제를 갖고 있다. 2악장은 작품이 서정적이며, 여기서 지배적인 분위기는 절제된 슬픔과 단념을 나타낸다. 3악장은 1악장의 활기차고 밝은 기분의 특성을 다시 회상시키고, 2악장과는 별개로 다정하고 긍정적인 색깔을 갖는다. 기교적인 면과 거장 요소들 그리고 또한 플룻을 표현하는 가능성들이 전체적으로 나타난다. 작곡자는 민속 자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나타의 구성은 민속 음악의 영혼을 담고 있다. |
첫댓글 윤이상 에튜드 한번 들어보고싶어요오ㅠㅠ
올랄라~~Chaminade가 없네요~엥~
ㅋㅋㅋㅋㅋ
와아~~ 윤이상 대단한분이세요
오우~ 퍼감니당 ^0^
우와~ 우리나라에도 작가분이 계셨다니^-^
퍼갑니다. 감사합니다.꾸벅^^"
샤미나데의 작곡가라면....?? ....ㅋㅋ
윤이상 대단하네요. 연주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저도 연주해 보고 싶네요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