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랜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잠시 가져보았습니다.
차는 조금 막혔지만 그래도 여행은 즐거움 그자체였습니다.
가을 코스코스가 간간이 있어 더욱 아름다웠고 풍성한 가을 풍경이 마음의 여유를 주었습니다.
25년여만에 다시 가 본 전등사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장터가 열리기도 하고 도자기 체험도 할 수 있더군요.
이번 토요일에는 산사 음악회가 열린다는군요.
무대만 임시로 만들어 놓았는데 정말 멋진 풍경속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한 폭의 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한 번 찾아가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한창 제절인 새우구이도 일품이었습니다.
첫댓글 1980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가보고 싶군요.
전등사가 어디에 있는건가요^^~~~멀지요???
강화도이지요. 그리 멀지 않습니다. 강화도는 우리 역사의 축소판이기도 합니다. 자료 조사 후 자녀들과 한번 다녀오세요.
강화도는 정말 아름다운 곳 같아요. 멀지도 않고 마음만 먹으면 쉬 한 바퀴 돌아 올 수 있는곳....,9시에 출발했는데 차가 막히지 않으니 1시간쯤 걸리것 같습니다. 요즘은 차가 밀려 있어도 바깥 풍경이 좋아서 지겹지 않더군요. 과수원, 호박고구마 밭, 길가 과일가계등, 좀 지겹다 싶음 또 누렇게 영글어가는 들판을 보노라면 행복이 저절로 넘쳐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