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梅實)액기스의 신비
매실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우리 선조들은 매실을 특효약으로 사용해왔다. 본초 강목, 신농 본초경, 명의별록, 방약합편, 동의보감 등에는 매실이 만성기침 가슴의 열기나 목마름 오래된 학질 만성설사 치질 혈변, 혈뇨, 부인의 혈붕(血崩) 회충에 의한 급성복통이 사라진다. 요즈음 매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이의 효과와 효능이 재발견되면서 서양의학 제약회사들과 식품회사 등이 앞 다투어 매실을 이용한 상품을 출시하는 모습을 보면 수천년을 앞서간 선조들의 지혜는 참으로 놀랍다. 매실은 몸속의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열로 인한 감기, 몸살감기 등에 걸렸을 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금세 열이 내립니다. 또 음식을 만들다 칼에 베였거나 다쳐서 상처가 났을 때, 염증이 생겨서 곪았을 때 그 부위에 매실 농축액을 바르면 회복이 빠르고 염증이 빨리 가라앉는다. MBC 드라마 ‘허준’에는 치료대책이 막연한 전염병 환자에게 매실즙을 복용하게 해 치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군자의 으뜸인 매실은 그 열매도 으뜸 약재라 아니할 수 없다. 매실은 유기산으로 천연구연산이 4.8-6.8% 들어있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피를 맑게 해 성인병을 예방한다.
매실에는 구연산과 사과산, 호박산 등이 들어 있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다. 이 중에서 구연산은 혈액 속에 쌓여 있는 산성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므로 동맥경화, 고혈압, 암 등 성인병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이 피로해지는 것은 젖산 성분 때문인데 매실의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고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매실의 신맛 성분은 위 속에 들어가 위액 분비를 촉진하게 때문에 위장이 활발하게 제 기능을 하게 된다. 체했을 때 매실 액기스를 먹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허나 모든 체질에 다 맞는 것은 아니다. 원래 태양체질 식품으로 되어있기에 먹어서 소화가 되지 않는다든지 아니면 추위가 느껴지면 더 이상 복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살균 작용을 한다.
평소 음식물과 함께 들어온 유해균은 위산이 이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지만 몸이 약하거나 위의 기능이 약한 경우 위산 분비가 적어 조금만 잘못 먹어도 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 매실에는 강한 살균 성분이 있어서 위산을 도와 위속에 해로운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므로 배탈, 설사가 잦은 사람이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매실을 먹으면 크게 도움을 받게 된다.간을 보호한다.우리 몸속의 간장은 열로 인해 혹사를 당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매실은 열을 내려 주기 때문에 간기능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간은 독소를 걸러내는 청정기관이기에 매실은 체내의 모든 노폐물을 해독하는 작용을 한다. 매실은 음식물과 혈액 속의 독성을 없애주기 때문에 간장이 무리하지 않도록 간장의 기능을 도와준다.
노화를 막아 준다. 매실에는 구연산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고, 신진대사가 잘 되도록 도와주므로 피부가 고와지고, 몸이 생기를 얻어 젊어지게 된다.
매실 이용법
매실청매실에 설탕을 넣어 3개월이상 우려낸 매실 원액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 맛이 우러난 건더기는 건져서 설탕과 꿀에 조리면 정과로 활용할 수 있고, 매실청을 만들 때 대추를 넣으면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습니다.
천연 매실 액기스
천연매실 액기스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약력으로 6월초 음력으로 단오 무렵 매실을 구입하여 칡 생즙을 내는 곳에 가서 부탁하면 매실을 씨까지 갈아 생즙을 낸다. 생즙을 집으로 가져와서 큰 그릇에 넣고 계속 불을 때면서 농축을 시킨다. 맨 마지막엔 2중탕을 하면 더욱 좋다. 매실이액이 꿀처럼 농축되면 유리병을 끓는 물에 소독해서 매실액을 담아 밀봉한다.
이렇게 밀봉된 액기스는 몇 년이고 오래되어도 변질이 안된다. 이렇게 달인 매실 액기스는 일체 다른 설탕이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당뇨환자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복용시 신맛이 강하다고 느껴지면 천연 꿀을 희석해서 복용하면 맛이 더욱 묘하다.
매실주
생선, 해산물 등 비린내 나는 음식에 살짝 뿌리면 냄새가 가시고, 음식과 함께 먹으면 뒷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불면증이 있을 때, 신경이 예민할 때 한잔 정도 마시면 신경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매실 소금 장아찌 식사 후 입 냄새가 심하게 날 때 먹으면 입 냄새를 없애줄 뿐 아니라 입안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또 술안주로 먹으면 술이 덜 취하고 숙취에도 도움을 준다. 유난히 몸이 피곤할 때 소금 장아찌를 몇 알을 먹으면 몸의 피로가 풀린다. 일본사람들은 매실장아찌를 “우매보시”라 부르고 건강식으로 우리나라 김치처럼 많이 먹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조
강한 살균력 가진 청소부
식탐과 불규칙한 생활로 위기능이 저하되면 그것이 위염, 위궤양, 위암으로 되고,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이 장으로 내려가면 배탈, 설사, 식중독, 장염, 장암으로 이어진다. 매실에 함유되어있는 카데킨산은 장내 세균번식을 억제하여 장염과 이상발효 등을 차단한다. 신맛은 위장과 십이지장의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기관을 정상화시킨다. 매실액기스가 장으로 내려가면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여 위와 장이 활발히 움직이게 된다. 고로 변비 증상도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숙변이 제거되어 피부도 좋아지게 된다.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유용하다. 매실에는 포도의 2배, 메론의 4배에 달하는 칼슘이 들어있다. 칼슘은 특성상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몸에 흡수되지는 않는다. 특히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데, 매실 속에 함께 들어있는 구연산과 결합하면 장내 흡수율이 매우 높아진다. 매실에는 무기질과 비타민 A, C 등이 듬뿍 들어있는데 이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본초강목에서 말하는 매실의 효능 간과 담을 다스린다. 근(세포)을 튼튼히 하며 혈액을 정상으로 만든다. 주독을 없애며 종기를 없애고 담을 없앤다. 월경불순이나 염증대하에 좋다. 대변하혈, 대변불통, 피오줌을 낫게한다. 가슴앓이나 배앓이를 다스린다. 허증 피로나 폐와 장, 중풍, 경기를 다스린다.
매실을 이용한 민간요법
중풍과 고혈압 예방을 위한 음료 효과 1. 일본 구주 카고시마겐 지역에선 이 음료를 복용한 결과 탁월한 효능을 발휘 중풍에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특히 평생 단 한 번의 복용으로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며, 어느 누구나 가정에서 적은 비용으로 이 음료를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2. 감기로 고생할 때는 매실로 만든 식초를 소주잔으로 절반 정도씩 하루 서너 차례 2-3일 동안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매실차도 같은 효과가 있다. 3. 식중독 등으로 인해 몸에 두드러기가 날 때는 매실 엑기스를 먹는 것과 동시에 가려운 부위에 매실식초를 바르면 좋다. 4. 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귀까지 멍하고 어지러운 증세까지 동반한 두통에는 매실 엑기스 1-2찻숟가락을 물 한 컵에 타서 잘 저어 여러 차례 마시면 무겁던 머리가 가벼워진다. 5. 멀미를 하는 사람은 차를 탈 때, 말린 매실(백매)을 입에 물고 있으면 멀미가 나지 않는다. 6. 변비로 고생을 할 때는 매일 아침 공복시에 말린 매실을 한 개씩 먹으면 낫는다. 7. 몸속에 피가 부족해 앉았다 일어설 때면 현기증이 나고, 몸이 나른하고 어지러울 때 매실 엑기스를 팥알 크기로 환을 지어 한 번에 10-20알씩 식후에 오래도록 먹으면 좋다. 8. 몸이 피로해서 신경이 쇠약해져 모든 일에 비관하기 좋아하고 끈기가 없는 사람은 매실 엑기스로 환을 만들어 식후에 10-20알씩 꾸준하게 먹으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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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