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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광어 제대로 잘 잡는 방법
바다의 물고기를 잘 잡을수 있다는 것은 물고기의 습성을 파악하고 거기에 적절한 대응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으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는 뜻과 일맥상통 한다.
그러나 상식을 깨는 일에서는 재수나 바라볼수밖에 없질 않는가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TV프로그램 "올드앤뉴"(Old & New)에서 정답을 놓고 출연자들이 별에 별 상상과 터무니없는 답을 들이대다가 깔때기맞고 물러나는 격이다. 섣부른 자기만의 판단은 금물이라는 뜻이다.
잘 잡으려면 우선 공부할수밖에 없다. 워낙에 공부란 지극히 따분하고 지루할수도 있다지만 어케 잘하려면 할수없지 않겠는가...옛말에 알아야 하물며 도심아닌 시골의 면장이라도 한자리 한다는 말이 있듯이 차선책으로 면서기라도 할수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이토록 좀더 물고기의 생태연구를 통하여 잘 낚는 방법에 관하여 접근해 보도록 하겠다.
●생태학적 서식요건.
서해바다는 간,만조의 조류영향으로 물흐름이 세거나 약해진다.
물고기들은 계절에 따라 유영하는 반경이 다르지만 센 조류대를 회피하고 은폐물을 찾아가게 마련이다. 본류대 보다는 지류대의 초입에서 먹이활동을 한다.이때 어초나 침선주변의 물고기들은 구멍이나 내부공간으로 피양해 들어가 자취를 감추게 된다.
물이 부딪쳐올라오는 용승조류대에서도 마찬가지로 끓어오르는듯한 조류가 꺾여지는 후미상층부에서 먹이활동을 하게된다. 즉 몸이 조류의 힘을 견디어 내지못하여 움추린동작을 하는 것이다.
*조류가 셀때 물고기가 먹이를 무는 층은 바닥에서 20~50cm권을 조류반대방향의 바위나 엄폐물의 후미진 곳을 공략해야 할 것이다.
*조류가 약할때는 고기가 뜨기때문에 어떤 대상의 지형에서든 30cm~2.5m권까지 공략하면 무리없이 큰 고기까지 낚아낼수있다.
단 바람의 강도는 그날의 조과와 직결됩니다.
선상낚시 출조 기법은 여기에 낚시를 맞추게 된다. 빨리적응하면 좋은 조황을 가져갈수있다. 그러나 적응이란 말은 어떤 배를 타고 다니든지 개인차를 보이고 있음이 피할수없는 현실이다.
●물고기의 먹이활동은 크게 나누어 하루에 2번정도.
동이 틀때나 해질무렵으로 나눌수있다. 음침한곳 좋아하는 자체 보호본능의 야행성이라지만 먹이활동 만큼은 규칙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계절적으로 수온의 요인이 적용된다.
*하절기 수온이 20도이상에서는 긴수면을 취한후인 새벽녁에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휴식기로 접어든다. 오후에 해질무렵 입질이 왕성해 진다. 이것은 자외선이 강한 낮에는 급상승하는 수온대에 먹이활동을 피하는 것이다.
*봄,가을철인 수온이 13도 이상~20도미만의 온도에서는 자주 입질이 들어오는 편이다. 가장 적절한 온도이기에 먹이를 나누어서 취식한다.
*겨울철이나 이른 봄철은 0.1도라도 수온이 오르는 찰라에 입질이 들어온다. 시간대는 대중없다.다만 새벽보다 정오를 전후한 타임에 집중적인 입질이 이어진다.특히 오후3시경이면 입질이 보란듯이 끊겨버리게 된다.
하절기와 동절기는 생태근육의 이완,수축에 따른 먹이활동반경및 그 입질유형이 다르다.
예를 들자면 양식장에서 하절기에는 먹이를 매일주지만, 동절기에는 일주일에 한두번 넣어준다. 그이유는 여름에는 활성도가 좋아 취식을 하는 횟수가 많지만 찬물에서는 먹이활동이 적기때문이다. 즉 적정한 온도에서는 움직이는 만큼 에너지소비량의 증가로 취식을 위한 입질이 자주 들어오지만 동절기에는 고기가 있어도 낮은 수온에 입조차 벌리기 어렵다는 뜻이다.
●수심에 따른 낚시방법..
선상 바다낚시를 하는데 있어서 수심은 크게 중요하지않지만 감각이 문제인 것이다.
6~7m권에서도 후미진 포인트에서 낚시공략만 정확하면 개우럭 4짜, 5짜도 올라온다. 깊은 곳에서만 큰고기가 나오란 법은 없다.
수심이 얕건 깊으건 간에 낚시를 어떻게 구사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바람없는 날"을 기점으로 가정할때, 수심이 얕으면 바닥을 쉽게 느낄수 있어서 고기잡기가 편리하며 입질도 쉽게 느끼게 된다.
그러나 수심이 30m이상만 넘어도 감각이 점점 떨어져 추가 바닥에 닿는지 조차 가려내기 어려워 필요이상의 줄을 주는경우가 발생해 남의 줄을 엮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나타난다.
수심이 50m이상되면 낚시좀 한다하는 사람도 감각이 무뎌지며 낚시추가 질질끌려 볼락이나 걸어 올리면서 무딘 감각에 줄엉킴이 발생된다. 70m이상되면 오합지졸이 되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고기잡이는 틀린셈이다. 실수로 뽈락이나 연거뿌 건져올리는 것을 지켜보던 때도 있었다. 무조건적인 상식으로 깊은 곳 얕은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의 낚시레벨등급을 바로 알고 적근해야 함이 옳을 것이다.
수심이 깊으면 깊을수록 낮으면 낮을수록 대상어에 대한 정밀한 낚시를 구사해야 줄도 안엉키고 뜯김도 방지하고 고기도 잘 잡는 것이다.
"바람부는 날"을 가정한다면 물리적인 과학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배는 밀리는데 추는 떠오를 것이고, 조류가 가세하여 제대로된 낚시기법과 공략이 나올리 없다. 그 바람이 얼마만큼 배를 밀어재끼는 힘을 가졌는지 조류시간대가 어케되는지.. 그 모두를 조합하여 낚시기법을 구사해야만 할 것이다.
낚시는 그만큼 복잡다양한 환경이 존재하므로 다양한 경험이 몸에 익을때 비로소 남다른 조황을 독자적으로 보여줄수있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마다 개인차의 조황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감각이 무딘사람..예민한 사람..집중력이 강한 사람..까이꺼 낚시대충하는 성격의 소유자등..누구나 똑같다고 나올수 없는 것이다. 열심히 정성껏하면 그 댓가는 반드시 주어진다는 진리는 살아있다.
이 세상에 대충이란 허구에 불과하다.
1인당 몇마리씩 잡을 수 있느냐는 질문은 어리석다.
가장 많이 잡은 사람과 가장 적게 잡은 사람을 묻거나 평균치를 묻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낚시할 자리 잡는 방법..
배를 탈때 명당이 어디요...뒷자리가 좋다는둥.. 서로가 먼저 차지하려는 태도는 초보자적 발상이다.
물론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포인트의 조류에 따라.. 낚시포인트에 따라.. 낚시할 자기 자리가 중요한 경우도 가끔은 발생된다.
뒷자리를 두고 100m달리기하는 사람들도 있고..그러다가 물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내릴때도 먼저내리려다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무엇이 그렇게 급하고 무엇이 재촉을 요구하고 있단 말인가..자신의 마음에 달려있거늘 출조만하면 안절부절속에서 무슨고기가 제대로 잡히겠습니까.
●바다낚시 잘하는 방법..
1.봄,여름,가을,겨울에 맞추어 낚시의 기법적용을 해야된다.
2.다양한 미끼를 적용해 주어야 하고, 미끼 크기를 변화시켜 주어야 한다.
3.수심에 따라 포인트지형에 따라 바늘과 미끼를 교체해 주어야 한다.
4.조류흐름의 강도에 따라 감안하여 낚시를 구사해 주어야 한다.
5.바람의 강도파악과 조류방향에 따라 좌중위치를 잘 선택해야 한다.
6.바닥을 잘 읽고 지역포인트의 대상어를 공략할줄 알아야 한다.
7.신속한 바늘,채비결합과 미끼끼우기등을 속전속결로 처리할줄 알아야 한다.
8.개인낚시장비의 특성을 잘 이해하여 미숙한 동작을 없애라.
9.줄 내린 즉시 신속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여 낚시에 집중하라. 남 잡는 것 구경하지 말고 본연의 낚시행위에 총력을 기울일 것. 배가 이동중에는 놀지말고 미끼점검 바늘촉등을 점검해 다음 포인트에 대한 만전을 기울여라.
10.남들과 엉킴을 예방하는 법 부터 연구하라.
줄내리고 낚시줄들의 형태는 |||||| 또는 //////를 유지시켜야 한다. 낚시대 끝줄부터 물에 닿는 줄끝까지 이런 대형에서 벗어난 사람은 남의 줄을 낚아버리는 제1호 범인이다. 즉 감이 없다는 뜻이기에 당연히 얽혀갈수밖에 없다.벗어난 각도의 꼭지점은 교차나 만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11.과거의 무용담에 안주하지말고 현실에 충실하라.
12.일상생활에서 그러하듯 무엇이든 집중하지않고 되는 일 있으랴...
낚시대 담궈놓고 별 생각 다하느라..남 따라가기 어렵답니다. 물고기는 물아래에서 미끼가지고 크거나 작게 물거나 장난치고 있는데 말입니다. 낚싯대가 휘청할때 챔질하는 것은 민물에서 인찌끼가 자빠졌을때 건져내는 것과 동일합니다.
즉 우럭이 물고 방향을 바꾸고 있는 중이든지, 방향바꾼뒤 전진하기 위해 꼬리지느러미를 휘갈기는 반응인 것입니다.
이미 고기가 걸려있다는 결과물입니다.
●바닥 걸림과 낚시(배)와의 관계..
1.낚싯배는 물에 떠서 알게 모르게 조류에 흘러간다. 그 흐름은 그날의 유속(流速)에 따라 바람의 강도에 따라서 초당속도가 달리 적용된다.
그럼에도 감각을 드리우지 않은 낚시행위는 잦은 뜯김으로 돌아온다.
2.바닥에 바늘이나 추,도래가 걸린줄도 모르고 낚시하는 사람도 있다. 낚시의 집중력이 떨어지면 줄이 변하는 것 조차 감지해 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줄의 이상을 눈으로 보고 변화되는 것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흘러가는 낚싯배 위에서의 낚시는 끊임없는 변수가 작용하고있다. 거기에 지속적인 대처를 해주어야 할것이다. 그래서 집중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고...
★밑걸림 감지능력과 효과적인 대처능력
1.감지능력 형태의 개요.
낚시채비를 내렸거나 낚시중에는 줄의대형과 각도가 거의비슷하게 |||||| 또는 ////// 대형을 갖추게된다. 이 줄의 대형에서 이탈하면 줄이 걸리거나, 엉키거나, 바늘이 바닥을 잡는다. 줄의 각도를 주시하며 낚시해야 할 것이다.
낚시중 바늘이 바닥에 걸린후 5초가 지나면 배는 조류나 바람의 강도에 따라 약3~10m 떠내려 간다. 그러면 당사자의 낚시줄은 맨앞에 앉았다면 맨뒤까지 뻗어가서 모조리 다른사람의 낚시줄을 휘감아 버린다. 자기는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2.효과적이고 신속한 밑걸림 대처방법.
*밑걸림이 발생하면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행동한다.
*집중하여 낚시하고 밑걸림을 느낀 즉시 5초내에 채비를 터트려 준다.
*합사줄을 사용하는 사람은 손가락 통가죽장갑을 착용토록 한다.
*밑걸림이 발생하면 레버를 약간 재킨후 닫고 줄을 여유있도록해서 릴틀앞에서 3~4회 왼손으로 휘감는다. 오른손 엄지는 로울러를 눌러주어 역회전에 대비하여 견고한 자세에서 순간 옆구리뒤로 힘있게 빼준다.
이때 다리는 가위자로 앞뒤로 벌려 중심을 잡아준다. 1초면 터져 해결된다.
당황하지 말고 신속한 순발력을 요구한다.
*초릿대 앞에서 줄잡고 당기는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거니와 줄이 돌아 미끄러져 자칫 초릿대가 부러지고 실패율이 많다.
*합사는 칼날과 같다. 그래서 낚시할시에 손을 보호할수있는 통가죽장갑은 필수다.
장비없이 수건이나 목장갑을 끼고 합사줄을 당기면 위험해서 절대 안되며 미끄러워 잘 터지지도 않는다.
*간단히 걸릴경우와 어렵게 걸릴 경우가 있지만 보편적인 장비를 선택해야만 원활한 낚시가 이루어 진다.
줄이 터지지않는 경우는 경험해 보았겠지만 로울러줄이 모두 풀려나가거나 록을 채울경우 기어가 나가거나 낚시대를 치켜세워 견재하려할 경우는 낚시대가 부러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된다.
*프라스틱줄사용자는 목장갑을 필히 착용하고 낚시하며 줄걸림 발생시 당기면 줄이 늘어나는 성질이 있기에 최대한 당겨 왼손에 3번 감고 당겨보고 줄이 늘어나 여유생기면 오른손으로 3번 휘어감아 다리는 가위자로 벌려 순간 힘주어 뒤로 당기면 1초내에 터진다.
이때 그래도 줄이 늘어나면 다시 왼손으로 감아서 최대한 팽팽한 가운데 체중을 실은 순간힘으로 당겨내면 금방 해결되게 마련이다...시간 끌지말고 스스로 빨리 해결하여 다른 사람들 낚시시간을 방해하지 말도록 해야한다.
●..[우럭]의 습성.
우럭은 크게 생태환경이 변하지않는한 자주 이동하지 않는다. 수온에 따라 자외선의 조도에 따라 그 입질 형태가 변화물쌍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연안 얕은 바다의 암초지대에서 서식하며 수온은 15~16도 정도에서 전장 7mm 크기의 새끼를 낳는다. 보통 성숙체형은 전장 27cm(2~3년생), 중량 450g 정도이다.
어류를 잡아먹는 어식성 물고기이며, 그 외 새우류, 게류 등 갑각류와 꼴뚜기 오징어류 등도 잡아먹는다.
밤에는 흩어져서 중층이나 표층으로 떠 올라 그다지 활동을 하지 않으나, 낮에는 가라 앉아 무리를 지어 활발히 활동하고, 하절기에는 특히 아침, 저녁에 왕성한 활동을 보인다.
●..[놀래미]의 습성..
연안 정착성 어류로서 바닥이 암초지대이거나 해조류가 무성한 곳과 모래와 펄이 섞인 암초지대 등에 세력권을 형성하여 서식하고 있으며, 행동은 활발하지 않고, 배부분을 바위나 돌에 접촉하며 생활한다.
산란기는 10∼1월로서 이 시기가 되면 수컷은 혼인색을 나타내어 몸 빛깔이 등황색으로 짙어지는데 산란기가 지나면 없어진다. 산란장은 수심 20∼30m전후되는 조류 소통과 투명도가 좋은 암초 또는 자갈지대다.
1년이면 체장 11∼13cm, 2년이면 17∼21cm, 3년이면 24∼29cm, 4년이면 30∼38cm로 자란다.
식성은 게,새우,갯지렁,작은 어류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광어]의 습성..
봄이 되면 북쪽 해역으로 이동하여 서해전연안에 분포 서식하다가 가을에 다시 남하하는 남북회유를 한다.
수심 20~40m인 바닥이 자갈 또는 암초지대로서 조류소통이 좋은 곳에 서식한다.
어릴 때에는 요각류, 젓새우류 소형 갑각류를 먹으며, 성장하게 되면 주로 작은 어류를 잡아 먹는 어식성으로 변하고, 새우류, 갯가재류등 대형 갑각류와 오징어류, 패류 등을 잡아 먹으며, 산란기 중에도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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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날씨가 선선해 우럭 선상 낚시 하기 참 좋은 시기 입니다 ! 좋은글 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감사 드려요 ^^*
공부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