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지극히 형상적인 미감에 취해, 인간을 위한 공간보다는 공간을 위한 공간에 대한 편견을 바꾸기 위해 프로젝트는 시작된
다. 시각적 안배를 통해 욕구를 실현하려 했던 나의 마음에 대한 반성으로 봐도 무관하다. 이제는 진정 인간을 위한, 환경
을 위한 공간을 창출하고 싶다. 두 대상간의 매개체로서 말이다. 물론 더 나아가 인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물질에 관한
가치를 창출하고 싶다. 인간과 공간 그리고 환경 위 세 존재의 적절한 관계. 서로 간의 유지되는 표면장력, 이것이 나의
목적이고 삶의 방향이다. 위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본인은 살아있는 공간 즉 유지되는 공간을 형성하려한다. 인간이
존재하지 않아도 유지되고 스스로 순화하는 공간을 뜻한다. 인간과 환경에 반응하며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
다. 이러한 공간을 자정가(自淨家)라 칭하고 주거공간을 형성하려 한다.
작품을 대하는 자세
나는 단순히 형상적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것에 치중하지 않을 것이다. 기교적인 방법은 되도록 절제
할 것이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작품을 대 할 것이며, 한곳에 집착하지 않으며,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가치를 부여할 것이
다. 복잡하고 수다스런 치장은 피하고 간결하고 통일성 있는 응집성을 유지할 것이다. 나는 물질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며, 이러한 가치를 유지 보수할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집을 짓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갈망한
다.
2. design방향
가족 같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 3가지를 제시한다. 먼저 감성적인 공간을 통해 차가운 이미지 보다는 친밀하면서
인간의 감정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인간과 공간의 매개체로서 가구에 대한 새로운 의미와, 빛과 그림자, 공기 등의
물리적관계의 이해와 응용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부가하려 한다.
concept
ㆍ인간적인
ㆍ유지되어지기 위한
ㆍ대상간의 관계가 적절한
ㆍ감성과 이성의 조화
ㆍ환경친화적인
감성적 주거 공간 실현
공간은 테마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공간에는 사연이 담겨 있어야 하며, 지각을 통해 느낌이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즉
살아있는 대상으로 간주함으로써 유지되어야 함을 얘기하는 것이다. 공간은 시간에 영향을 받게 되고, 생명력 있는 움직임
을 지녀야 한다. 또한 움직임을 계속 보수해서 지속가능해야 한다. 역할을 부여받고, 기능을 지니며, 다른 공간과 연계되어
야 한다는 것이다. 시적은유를 통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재현 하려한다. 공간은 부여받은 에너지를 적절히 소화해 내고
밖으로 분출 하도록 한다. 외부에서 과다하게 감성적인 것을 추구하기 보다는 이성적이면서 합리적인 면도 병행 할 것이
다. 인간과 공간과의 매개체공간은 단순히 공간 자체로서는 설명 될 수 없다. 항상 목적을 수반해야 하며, 주체자의 특성
을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공간과의 중간개념의 대상이 존재해야 한다. 즉 매개체 역할을 하는 대상이 필요로 한다. 단순
히 놓여지는 개념이 아니라, 주체자의 행동방식이나 공간에 따라 적절히 이동, 변형해야 한다. 대상이 가지고 있는 색채,
재질, 형상과 공간과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공간에 존속되어있는 가구가 존재할 수 있으며, 인간의 반응을
고려한 학습적인 오브제도 필요로 한다.
빛과 그림자
빛이 지니고 있는 반사, 흡수, 굴절의 원리를 이해하여야 한다. 물체는 색과 재질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남을 유의한다.
조명과 물체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목적과 연관지어 설치한다. 자연광의 유입과 차단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 하는 것도
제시 한다.
외부와 내부의 투명성을 유지하라
여기서 투명성은 보여 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와 외부의 조화로서 두 요소간의 일치를 의미하는 것이다.
서로 거슬리지 않아야 하며 묶어 줄 수 있는 요소를 생성 시킨다. 두 요소간의 공존 목적은 다르나 응집요소를 통해 통일
성을 유지 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 거슬리지 않아야하며 묶어 줄 수 있는 임의의 요소를 생성시킨다. 두 요소간에 공존
목적은 다르나 응집요소를 통해 통일성을 유지한다.
친환경적인 디자인
물을 정화하거나 제2온도조절기(냉난방기)를 적게 사용하는 시스템 또는 오염에 관련되어지는 시스템을 통해 재생한다.
오염된 폐수를 정화하는 자체적 시스템을 생성한다. 냉 난방비를 적게 사용하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3. 사이트
주거지의 형상화
팬의 몸동작에 의해 이야기는 시작된다. 나는 상상을 해본다. 내가 사는 집 주변사람들이 사는 집, 아니 모든 사람들이
사는 집에 관하여... 집 앞에는 정원이 존재하고 여러 종류의 식물군락이 존재한다. 빛은 유유히 흐르고 차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무사이로 흐르는 빛은 대비를 이루어 강인함과 유쾌함을 준다. 그로인해 형성되는 빛과 그림자의 대비는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듯 경계하고 이르러 나는 삶을 인지한다. 온통 주위에는 녹색식물에 둘러싸여 향긋한 향기로 코를 트이게
한다. 뒤뜰에는 나무군락이 존재하며 산책로로 활용된다. 나무사이에 둥지를 튼 여러 동물들의 웃음소리가 아침잠을 깨워
준다. 그 뒤에는 청정하천이 존재하고 아이들이 뛰논다.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얼굴은 밝고 평화를 느낀다. 이웃 간에는
화사한 미소로 불거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존재하고 이로 인해 나를 사랑한다.
실체화
이 상상에 대한 구체화 내지는 실체화 과정으로 다음을 제시한다. 이는 주거지를 형성하는 요소로 장소성과 공간의 특성
을 제시하는 요건으로 적용 될 것을 감안한다. 먼저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주거지보다 많은 양의 토지를 조성한다. 개인
위주의 사유화에 의한 주거지보다는 공원적 특성을 지닌 공간을 제시한다. 효율적인 빛의 고려 남향의 위치, 집 뒤에
숲 형성, 나무고도를 고려한 흑백대비효과, 하천은 정화된 물의 방류로 인공적으로 형성하고 주변인근하천을 접하도록 한
다. 다른 사항이 이루어졌다는 가정 하에 본격적으로 주거작업에 들어간다.
4. 사용자 분석
사용자 분석은 공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사용자 즉 주체자의 성격과 처해 있는 환경의 욕구에 의해 계획되기
때문에 치밀하고 상세한 파악아래 이루어져야 한다. 사용자의 특성으로 연령, 직업, 필요 공간, 신장, 평균소득, 주변관계,
가지고 있는 물품, 성격, 취미, 특성 등 상세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러한 요소를 공간 안에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을 병합하거나 축소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기능이나 여러 특성을 군집화하여 다시 세분화를 거쳐 구분지어 공간의
요구수를 파악함으로서 배열 배치를 용이하게 한다.
가설정
임의로 좌측하단에 표와 같은 조건을 제시하고 작업에 들어가려 한다. ‘40대의 부모 20대 전후반의 자녀가 있고, 가족들
은 여유를 즐기길 원하다. 그들은 항상 전원생활을 동경하고 있다. 직업을 가진 부부는 가끔 집에서 업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직장이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데스크를 요구한다 하지만 둘이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왔기 때문에
같은 공간을 원하고 있다. 귀가 후 그들은 많은 휴식을 원하고 있다. 여가 활동을 즐기기도 하고 자녀들과의 시간도 자주
갖기를 원한다, 하지만 자녀들의 개성을 소중히 하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민주적인 가족생활을 원하고 있다.
또한 부부 자신들의 부부생활을 독립 받기를 원한다. 아이들 또한 부모의 의견을 따르길 원하고 그들의 학습과 취미생활
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
5. 공간구성
공간적 배치는 드나듬과 만남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적 실천을 정의하고 통제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거나 표현한
다. 사회적 관계는 건축적 구조와 분포 등을 통해 공간자체를 배열하며 그러한 공간 속에 사람들을 배치한다. 사회적 단위
내지 사람들을 통합하는 형식들은 공간적 배치의 특정한 유형에 의해 결정되어진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언제나 서로 연관
된 사람들의 단위들이기 때문이다.(Hillier and Hason1984, 26, 27면)이러한 관계의 본질이 공간적 범주에 표현 될 수
있음은 분명하다. 모든 종류의 사람들의 연계는 그에 상응하는 공간적 배치를 지니며 그것을 통해 연계되어야 하기 때문
이다. 기존 중세건물은 신중심의 사회이므로, 방에 여러 개의 문이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는 프라이버시에 침해를 의미
하고 과거 사람들의 사생활이 자유롭지 못함을 증명 하는 것이다. 현재 가정은 민주주의 형태로 서로간의 존중과 신뢰가
중요시된다. 민주적인 집안구조를 위해서는 대상자들 간에 구분을 통해 서로간의 영역성을 드러내고 개방성과 반개방성을
동시에 이루도록 하여야 한다. 이는 구조적 질서를 유지하고, 서로 상호 작용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자녀와 부모의 고도변
화, 손님의 편의를 고려한 구분 등이 예로 적용된다. 또한 이를 통해 형성되어진 공간을 기능과 목적에 맞게 배열한다.
빛과 대기 등 물리적 요소와 주변적 장소성을 고려 구조를 배열한다. 이에 공간의 크기를 정하고 형성한 후 복도와 계단
을 첨가하여 구조화 한 후 분포도를 통해 동선을 표기하고 이에 맞게 가구를 배치하여 공간을 구분화 한다.
공간의 배열 배치 방법
적정 고도를 설정하고 플로어를 설정한 후 공간의 특성과 기능에 맞게 구분한다. 그런 후 공간의 병합과 축소를 통해
형태를 합리적으로 나눈다. 공간의 각도와 위치에 맞게 회전하거나 변형하여 위치를 어느 정도 고정해 둔다. 이에 크기와
양적변형을 통해 안정적인 구조에 접근 하도록 한다. 여기에 입구 계단을 통해 공간의 진입과 연결을 시도한다. 이렇게
공간의 가능성이 드러나면 가상 동선을 적용, 영역성을 드러낸다. 구조가 형상화되면 의미를 부여한다.
6.TURNING PARKING
초기 주차장 제안
지하를 이용하는 것으로 크레인에 의해 지하로 들어가 베어링이 설치된 회전판에서 방향을 바꾸어 주차한다. 하지만 높은
비용과 설비 위험부담, 지하공간의 대기문제를 고려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채택을 보류했다.
반 지하형식의 주차장 제안
위험을 줄이고 위에 제시한 문제점을 고려, 개방된 구조로 제시하였다. 차량이 진입 후 동일하게 베어링으로 된 회전판에
회전되어 방향을 바꾼 후 주차한다. 많은 양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주차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차량이 두 대정도 들어가
는 공간을 제안했다. 기울어진 경사와 좁은 공간 때문에 외출 시 차량의 운전이 어려워진다. 본인은 이에 대한 물음으로
공간의 움직임을 부가하기로 하였다. 결과 원심 축을 기반으로 하는 회전을 지닌 원형 판을 제안하였다. 이는 구조적으로
원심 축과 베어링을 통해 적은 힘에도 차량이 회전 할 수 있다. 더한다면 하부에 동력을 가하여 움직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공간축소와 공간의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7. 워킹룸 + 홈 시어터 + 창고
평소시 창고로 사용, 보관의 기능을 수행하고 작업이 필요로 할 때는 작업공간으로, 영화를 보고자 할 때는 홈시어터로
변하는 다기능적인 공간이다. 이때 공간의 축소는 절대적 요소로 존재한다. 먼저 벽의 소재가 원심 축을 바탕으로 회전하
여 책상으로 변한다. 이때 우측의 수납을 겸비한 바퀴달린 가구가 지지를 도우며 책상으로 변한다. 영화 관람 시 작업공간
은 벽, 그리고 데스크의 원래로 돌아가고 수납을 겸비한 가구는 프로젝트 빔을 가구로 변화된다.
8. 적재와 수납을 겸비한 소파
창고의 용도에서 가족극장으로 전환 하였을 때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공간의 변이성으로 수납과 오브제의 이동을 줄 수
있다. 사용자에 목적에 따라 공간은 반응해야하며 그러함을 통해 사용자의 행동이 바뀌도록 유도한다. 내가 제시한 소파는
큐브의 기본적인 형태로 수납과 적재가 용이하며 공간에 포함되기도 하고 목적에 따라 다른 기능을 부가 할 수 있다.
이는 큐브를 파티션화 하여 분리된 형상으로 유추, 이를 통해 형상의 다양성을 갖고자 하였다. 기본적인 큐브의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형상이 변한다. 쌓기가 용이하다. 수납이 쉽다. 원심 축을 바탕으로 회전하여 접거나
펼칠 수 있다.
9. 입구
이 구간은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주는 공간으로 존재하는 객체에게 새로운 방향과 의미전달을 내재하고 있어야 한다. 외부
와 내부의 중간적 상황을 제시하고 주체자는 공간진입 배출을 통해 이 구간을 통과한다. 방향을 지닌 객체의 목적에 전향
하도록 유도한다.
방법
외부와 내부를 대조적 상황에 놓는다. 외부와 내부의 중간적 과정을 제시하고 통과하는 이로 하여금 감성적 행위 동기
유발 심적 상황을 이완하도록 한다.
대조적인 상황
환경(외부적인 요소), 내부(스페이스). 진입상황을 중간적 과정으로 행위에 대한 전화의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이 두 상황
의 대비 혹은 유사관계를 설정 할 수 있으며, 사용자 즉 주체자의 사회적 행위 속에 포함된 성격 특성 관계자의 특성을
관계하여 구조를 이룬다. 우리나라에서 고건축의 대비적 상황을 인용하였다.(소쇄원입구 참고) 먼저 공간을 띄워 지면과의
대비적 형상을 통해 공간을 구분 짓는다. 이의 연결고리로써 계단이 있으며 부드럽게 적용한다. 계단을 통해 건물로 향하
는 복도를 놓는다. 복도 양쪽에는 투명한 소재의 유리를 사용한다. 여기서 유리의 투영되는 사물은 자연적이지도 인공적이
지도 않는다. 복도로 지나가는 내내 바깥과는 상이한 환경을 제시하고 어둠 속에 빛의 산란 현상을 통해 의식을 전환
하도록 한다.
10. 개방을 통한 일체감 유도
거실과 부엌의 통합적인 이 공간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휴식의 기능을 갖고 있다. 동선의 단조로운 형태로 가구를 배치
하였다. 벽 쪽에 가까운 가구는 벽면의 흡사한 형태를 지니도록 하였다. 반면 중앙에 위치한 형태는 사람의 움직임을 반영
하여 유기적이고 곡선적으로 디자인하였다. 창은 자연을 관람하는 액자로 표현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공간
적 특성을 반영 개방적으로 형성하였고 프라이버시를 고려, 조명이나 창의 변화를 통해 이를 극복하도록 하였다. 공간은
비교적 넓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소파의 경우 다리를 넓게 펴거나 누울 수 있도록 좌석을 넓게 하였고, 바닥은
나무 플로어링 소재를 사용하여 닿을 때 친밀하도록 하였다. 빛 그림자 음향 대기 등을 가깝게 반영하도록 개방적으로
구성하였다.
11. 빛을 아껴라
천장빛을 주입하여 공간을 넓게 형성하도록 하였다. 빛은 지하로 투영되어지고 물은 필터화 된다. 물의 굴절과 반사를
통해 내부로 유입한다. 물탱크의 기능적인 면을 미적으로 승화한 예이다. 상부와 하부 모두 말리는 차광막을 형성하여
빛을 제어하고 원하는 형태의 데일라이트를 유입하도록 하였다. 아크릴이나 폴리카보네이트 투명관의 굴절을 이용, 한 개
의 광원만으로 여러 개의 조명을 형성하도록 하였다. 광원을 집중시켜주기 위해 빛이 나가는 반대방향에 반사판을 부착하
여 더 많은 빛이 전달되도록 하였다. 또한 관의 끝부분 즉, 조명이 나가는 부위에 확대렌즈를 설치 더욱더 증가시켰다.
12. 감성적 제안
이곳은 제2의 휴식공간이다. 다만 행위가 다를 뿐이다. 용변을 보며 자연을 관람 할 수도 있고 때에 따라 독서나 TV시청
을 할 수 있다. 공간은 밝고 은은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불쾌한 냄새는 찾을 수 없다. 향긋한 꽃향기가 맴돈다. 욕조는
단순히 목욕하는 공간이 아니라 물을 저장 할 수 있는 목적으로도 사용 할 수 있다.여유목적으로서 하나의 작은 욕조가
존재하며 욕조간의 연결을 통해 물 넘침을 방지 할 수 있다. 이는 절약에 근거 한 것이다. 숲에 둘러싸인 듯한 분위기를
통해 편안함을 유도한다. 동적일 때의 행동은 앉아있거나 서 있을 수 있다. 비록 시각적으로 완전한 자연의 모습은 아니지
만 만들어진 인공을 통해 자연을 느낀다. 공간의 주인이 없어도 스스로 순화하며 변화된다.
13. 살아있는 화장실
화장실 가구 제안용변 보면서 다른 행위를 한다. 신문을 읽거나 독서를 할 수 있으며, 자연광으로 인해 적절한 조명이
형성된다.
1. 평소 앉아 있을 수 있는 가구로 쓰인다.
2. 커버가 열리고 좌변기가 들어 난다.
3. 벽에 일부가 회전하여 데스크가 되고 뚫린 벽에서 빛이 유입된다.
4. 자연조명등 형성
환경친화적인 욕조형성
감성적으로 접근
마치 계곡에서 목욕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위해 욕조에 자갈을 깔고 그 위에 투명한 유리를 놓아 바닥을 형성한다.
14. 개방과 폐쇄를 동시에 - 부모방(BED+WORKING+DRESS : 공동구간)
세 구간의 가운데 지점으로부터 뻗어나가는 구조를 이룬다. 침실과 작업실은 프라이버시와 관련지어 연결되어 있다
의상실(dress room)은 공동으로 사용함으로, 두개의 문으로 디자인했다. 문 두 개 모두 시건장치가 되어 있고 부모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공간의 축소를 이루도록 하였다. 내부에는 옷을 경계할 수 있는 부분화된 경계가 있으며, 이 기구는
움직임을 지니고 있다.
작업 공간(working room)은 부부가 직업을 가졌다는 성격 하에 구성한 것으로 각각 마주보게 하였고, 이동이 가능한 수
납가구를 배치시켰다. 벽 쪽에는 책꽂이를 넣어 공간을 절약하도록 하였다. 빛은 넓게, 정면이 아니라 사이드로 들어오도
록 하였다. 차후 변동을 고려 그리 크지 않은 가구를 선정, 이동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침실(bed room) 부부 침실의 경우 수면, 부부의 성생활 등의 프라이버시와 동시에 개방적이고 시원한 느낌을 주려 애썼
다. 가구는 단순하다. 침대의 경우 소파로의 변형이 가능하여, 수면 후 창으로 자연을 액자삼아 관람 할 수 있다.벽은 yr
계열을 사용 질리지 않고 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려 했다.
15. 부모방 침대 제안(침대 & 소파 : 부부간에도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
소파와 침대를 겸한 것으로 소파로 사용 시 다리를 펴고 앉을 수 있다. 한 사람이 자는 경우를 배려 두 부분으로 나누었
고, 여기에 앉아 책을 읽거나 창을 통해 외부를 바라 볼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하였다.
16. 내부, 외부, 내부를 통과 하는 계단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계단의 경우 내부에서 외부로 돌출 다시내부로 진입하도록 하였다. 상부층으로 올라갈 때 외부환경
을 관람할 수 있다. 구조는 천정에서 스틸 와이어를 통해 유지되고 있다.
17. 욕조와 의자의 만남-2층 화장실
욕조의 축소로 공간을 절약 하였다. 욕조는 좌식으로 발을 뻗은 채로 사용한다. 물속에 들어 갈 수 있는 소재(내수성이 있
는 소재)의 다리가 없는 의자를 이용하여 착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의자는 여러
면에서 사용하게 된다.
18. 자녀방1
천장사이로 빛의 유입. 자녀방1은 천장과 벽 사이를 띄워 빛을 안으로 들였다. 그리하여 밝은 색을 유지, 라이트에 의한
전기 절약을 하도록 하였다. 천정으로의 빛의 유입은 상부를 확장시켜 보이게 하는 장점을 살리고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을 준다.
공간 구성
자녀방은 공간형태의 소파, 데스크, 침대, 릴리프 된 바닥의 단순한 구조로 이루었다. 소파는 외부와의 관계에 대한 고려
로, 여러 명의 사람을 수용 할 수 있고 유동적인 형태로 재미를 준다.
19.DESK+BED+A CLOTHES CHEST
데스크와 침대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지지대들 간의 합치로 되어있고 침대에는 옷장의 기능과 이불을 수납 할 수 있는
공간을 지니고 있다. 둥근 부분은 이불 등 을 넣는 공간으로 말아서 삽입 한다. 옷장의 겨우 기존의 세로 형식의 구조를
탈피 가로 형식으로 보관하여 공간을 절약한다. 데스크의 경우 서랍이 전체 책상 위를 활용하지 못하는 점을 보완, 투명소
재의 분리된 책상부분 면적을 회전하여 공간수납을 겸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 자녀방2
다른 경우의 자녀방으로 컴퓨터와 책상을 겸한 투명소재의 데스크를 제안하였다. 좌측부위는 컴퓨터기능 우측에는 전반적
인 사무기능으로 구분하였고, 투명소재를 사용 더욱더 넓은 공간을 연출하도록 하였다. 책상지지 부위 축에는 바퀴달린
수납가구가 존재하고. 축을 따라 회전함으로서 사용자의 각도에 따라 방향이 전환되는 장점을 부여하도록 하였다.
21. 2층 거실
자녀 방으로 남쪽에서 나는 빛이 차단됨을 고려 지붕형상을 통한 빛의 유입을 디자인했다. 복도와 자녀방의 경계 축을
이용 지지프레임을 형성하였고, 이에 유선형의 지붕을 활용하여 빛의 진입을 개방화하였다. 유선형의 지붕은 북쪽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접촉면을 증가시켜 열을 식히고 지붕의 질감에 형성되는 그림자(shade)에 의해 온도를 하강시켜 커다란
효과를 준다.
22. 지붕제안(유선형, 들린 지붕)
지붕은 태양의 유입과 내부온도 미관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이다. 지붕을 둥글게 유선형으로 만든 이유는 공기의
접촉면적을 증가시켜 열을 식히는 원리이고, 재질은 울퉁불퉁하고 깊게 하여 shade를 형성 온도를 떨어뜨린다. 또한 어두
운색을 사용 겨울에 빛을 흡수 하도록 한다. 이리하여 에어컨이나 히터 등의 난방기 사용을 줄인다. 들린 지붕은 벽과
지붕을 들어 그사이에 투명유리를 사용 한 것으로 천장에 빛을 주어 상부를 밝게 하고, 공간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23. 결론
본인은 살아있음으로 유지되고, 지속되어 지는 공간을 제시한 것이다. 이러한 요소를 형성하기 위해선 물리적인 영향력이
있어야하며,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본 프로젝트에서 제시한 자정가(自淨家)는 스스로 정화하는 공간이
고 끊임없이 리사이클링하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공간에 거주하는 사람은 순화되고, 환경과 공생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제시한 사항을 형성화 한다는 자체가 비환경적이라는 모순을 범하고 있지만 장기간 동안의 유지와 환경에 존속 내지
는, 귀속시킴으로서 피해를 축소화하고 더불어 환경, 인간, 그리고 공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존을 유지해 나가려 함이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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