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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백서 (1)
[보수세력의 아바타 윤석열의 신승]
황호건
★ 보수세력이라 함은 일제시대 부터 뿌리 내려 부와 권력을 축적해 온 세력으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정권시절 호가호위한 친일세력, 분단세력, 언론재벌, 법피아(법원권력, 검찰권력, 전관권력), 재계재벌, 금융재벌, 관료권력, 군권력, 원피아, 학원권력, 정치권력 등을 총칭한다.
★ 아바타라 함은 화신(化身)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여기서는 보수세력을 대신하여 만들어진 꼭두각시를 말한다.
○ 보수세력의 승리를 위한 대전략
1. 문재인의 지지도가 높기 때문에 전통적인 인물과 정책 대결로는 결코 이길 수 없고 이번 대선에서 집권 못하면 장기간 집권이 불가능 하므로 모든 수단과 방법과 자원을 동원하여 이긴다.
2. 문재인과 여당 후보와 대척점에 설 수 있고 아무리 찔러도 죽지 않는 보수의 영웅적 아바타를 만들어 이긴다.
3. 보수세력이 유기적으로 총 결집해서 이긴다.
4. 여당 후보가 결정 되기전 까지는 문재인과 싸워 모든 반문세력을 결집 시켜 이긴다.
5. 상대의 모든 장점과 약점을 역 이용하여 이긴다.
6.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 바뀐게 없다는 개혁 미진에 대한 부정적 집단무의식 위에 당과 언론이 문정권의 주택정책 실정을 부각 시켜 정권교체 프레임으로 문재인의 지지도를 상쇄시켜 이길 수 있는 전기를 만든다.
7. 부동산과 소득격차 등으로 인한 양극화된 불평등과 불공정 심화를 프레임으로 세대 계층 등 불만새력을 편 나눠 반문세력화해 최대한 결집하게 한다.
8.네거티브 전략을 극대화하여 문정부와 여당 후보의 약점이 최대한 부각 되어 아바타의 약점을 덮도록 언론과 여론을 조작하여 이긴다.
9. 코로나 사태로 친여 시민사회 활동 등이 최대한 위축되도록 하여 이긴다.
10. 정부여당과 후보자의 도덕적 흠결 등을 네거티브로 활용하고 젠더갈등 활용으로 서울과 부산 시장 선거의 압승 구도를 유지하여 이긴다.
11.여론조작으로 대선 후보의 지지율에서 아바타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 대세를 형성하게 하고 지지율의 출렁임을 이용해 세의 결집을 유도해 이긴다.
○ 아바타 전술
[ 윤석열을 보수의 상징적인 영웅 아바타로 만든다.]
⊙ 아바타의 조건
*당내 인사인 홍준표는 독고다이로 컨트롤이 안되고 유승민은 배신자 낙인이 찍혀 당내 반발이 예상되고 원희룡은 똑똑하며 비호감도가 높아 아바타로 부적격이다.
*윤석열은 문정권의 검찰개혁으로 정권과 갈등 상황에 있다.
*윤석열은 권력의지가 강하고 조직 장악력 등 카리스마가 있다.
*윤석열은 사법카르텔과 언론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윤석열은 아는 것이 적어 컨트롤 하기 쉽다.
*윤석열은 박근혜 수사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다는 말로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가 높다.
⊙아바타 만들기
*당과 언론 수장들이 접근하여 대권주자로 섭외한다.
* 청와대와의 갈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청와대 압수수색 등 수사를 강행하게 하고 기소시 대통령을 명시 하도록 한다.
*법무부와 갈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조국을 수사하고 낙마 시킨다. 후임 장관과도 갈등을 고조시켜 산 권력에 굴복하지 않는 영웅적 이미지를 만든다.
*2021. 1월 부터 여론조사에 윤석열을 대권주자로 포함 시켜 언론과 여론 조작으로 지지율을 높혀 반문 정서와 결합 시켜 세력화 한다.
*문재인은 한번 쓴 사람은 믿고 오래 쓰는 자기 확신이 강하고 권력을 사유화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노무현 트라우마로 검찰과 직접적인 갈등을 피하기 때문에 윤석열과의 갈등 문제를 국회와 법무부에만 맡기므로 문정권을 최대한 공격하여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지지도가 높을 때 출마 조건에 맞는 일정에 사임 하도록 한다.
⊙아바타 관리
*아바타인 것을 들키지 않고 더욱 여론의 중심에 서기 위해 입당은 최대한 늦춰 경선에 참여 시킨다.
*박근혜 정서와 충돌하지 않도록 입당 시기를 조정하고 당내에서 보호하며 언론을 관리한다.
*당내 경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규칙을 설계한다.
*신천지 조직을 동원해 투표를 조작해 경선에서 이기게 한다.
*반문세력에 기대 정권교체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주택정책 실패 등 여론을 조작하고 정권교체의 아이콘이 되도록 언론이 돕는다.
*윤석열과 가족의 모든 사법문제는 검찰과 법원에서 컨트롤하고 언론이 커버해 노출을 최소화 한다.
*아바타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홍준표를 누르기 위해 김종인을 영입한다.
*아바타의 비밀이 새지 않도록 선대위 공식 조직과 별도로 핵심 측근이 보좌하게 한다.
*아바타가 심한공격을 받거나 위기에 처하면 이준석과의 갈등이 있는 것처럼 연출해 타겟을 이준석으로 옮겨 여론의 주목도를 높히도록 언론이 계속 이준석을 쫒고 극적 화합을 이루는 수순으로 여론을 장악한다.
* 써준대로 연기만 잘하라던 김종인을 내쳐 아바타 비밀이 탄로나지 않게 한다.
*초청 토론과 유세 등에서 한 말 실수를 언론이 커버한다.
*실체를 숨기기 위해 법정 토론만 하며 토론 중 공격은 철저히 무시하며 언론이 바보 이미지를 강한 이미지로 커버한다.
*여론조사에서 계속 우위를 차지하도록 질문 항목, 조사시간, 모집단 등 설계를 유리하게 조작한다.
○ 보수세력의 아바타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조건들
★ 일찍부터 진보의 유력 주자를 제거하여 왔다.
* 대표적으로 박시장의 미투공작과 김경수와 조국의 사법처리 과정에서 야당과 언론 검찰 법원이 일체가 되어 움직인 것을 보면 안다.
★ 문재인의 모든 장점과 약점이 윤석열을 아바타로 만드는데 이용 되었다.
* 임명 반대를 무릅쓰고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임명자가 문재인이라는 점이 족쇄가 돼 임명을 잘못했다는 프레임에 스스로 갖힐 수 있는 원죄였다.
*문대통령이 매우 신사적이서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원칙을 중시해 권력을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점을 역 이용해 자신이 임명한 윤석열이 자신을 공격해도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을 알았기에 계속 공격하여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공정하고 강직한 영웅 이미지로 만들 수 있었고 박근혜 정서를 극복할 수 있었다.
* 문대통령이 노무현의 트라우마로 검찰개혁을 하되 장관과 국회에 맡겨 자신이 직접 대척점에 서지 않으려고 장관과의 갈등에 개입하지 않고 조국 수사 때문에 서초동 촛불집회가 계속 될 때도 침묵으로 일관해 친조국과 반조국으로 분열된 것을 국론분열과 편가르기 책임으로 덮어 썼고 그 반사 이익이 윤석열을 아바타로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 윤석열이 의원면직을 신청했을 때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에 의거
비위사건의 수사와 조사 그리고 징계절차 미완료로 공무원의 대통령 출마를 위한 사임 시한 까지 의원면직을 허가해서는 안되는데 허가 함으로써 면죄부를 주고 공무원의 대통령 출마 시한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의원면직을 허가해주지 않을까봐 윤석열은 사임하면서 정치 안할 것처럼 말했다.
★ 인재 풀이 약해 인사에 실패한 것과 대표적으로 주택정책실패를 연결해 정권교체 프레임을 만들 수 있었고 민주당은 프레임을 전환시키기 위해 정치개혁을 내 세웠지만 프레임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다.
★민주당의 약점 이용
*이미 일부가 기득권화 해 개혁에 미온적인 비둘기파가 많아 개혁에 적극적인 매파와 화합하지 못해 개혁동력을 상실하고 입으로만 정치해 오히려 검수완박과 윤석열의 검찰쿠데타를 탄핵 못한 무능한 당으로 지지자들로 부터도 비난 받고 윤석열을 영웅으로 만들었다.
*중도 표를 의식한다는 핑게로 언론 플레이에 너무 위축 되기 때문에 언론공격에 취약하다.
*당내 경선의 상처와 후유증 그리고 이재명을 공격했던 대장동게이트를 가져와 같은 당에서도 공격했다는 정당성을 가지고 이재명게이트로 둔갑시켜 대장동 몸통 프레임을 뒤집어 썼다. 투표직전 윤석열 관련 김만배 녹취록이 터졌지만 너무 늦었다.
* 여가부 폐지 등 젠더와 세대 갈라치기 및 포위 작전에 대처 하지 못하고 늦게서야 여성표 결집이 있었으나 너무 늦었다.
* 언론개혁을 하지도 못하면서 언론을 적으로 돌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질 수 밖에 없는 여론지형을 만들었다.
*세력이 큰데 비해 양분된 세력을 통합할 중심리더와 구심점이 없고 180명 가까운 의원들이 지역활동을 안해 여당지역구에서도 야당이 싸움에서 우위에 있었다.
*일부 기득권화 된 세력의 부패와 성폭력 사건에 휩쓸려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에 참패한 구도가 계속 되어 서울과 부산에서 지지율 회복이 늦었고 여성 표심을 잡지 못했다.
*야당은 아바타를 내세워 여당에서 아무리 공격해도 흠집 하나 나지 않았지만 이재명은 조그만 공격도 혼자 막다 상처 나고 여당은 방어에 너무 무기력했다.
*경선 후 이낙연의 불복이 큰 후유증을 남겼고 원팀이 되지 못한 윤석열 켐프를 무너뜨릴 절호의 기회를 놓쳤으며 이낙연은 이미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선언한 뒤에도 국민들로 부터 외면 받는 과거의 민주당 홍보만 외치다 그르쳤다.
*민주당의 가장 큰 참패 원인은 윤석열을 청문회에서 막지 못하고 검찰총장으로 추천해 임명한 것이고 조국과 추미애의 갈등에서 수수 방관하여 윤석열을 영웅 만들어 야당에게 바친 원죄다.
◎ 아바타 윤석열의 국정운영과 민주당의 집권기회
윤석열이 아바타 역할을 써 준대로 잘 하면 민주당에는 기회가 없다. 그러나 절치부심하여 권력을 되찾은 보수세력이 실패를 거울 삼아 아바타 국정운영을 잘할테지만 대통령 혼자 고독한 결정을 할 순간에 써준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 실수하는 경우와 윤핵관의 전횡과 부패 그리고 주택가격 폭락과 아바타가 인간 윤석열로 깨어나 간섭을 받지 않고 단독 결정을 하며 본색을 드러내 검찰독재가 시작 되면 민주당도 기회가 있다. 시스템 공천으로 6월 지자체 선거를 이재명 중심으로 이기고 당이 쇄신 된다면 기회가 올 것이지만 공천과 대선패배 후유증으로 당이 분열된다면 기회가 없다. 또한 검찰권으로 친여 시민단체와 커뮤니티 또는 유튜브 등 방송을 탄압하면 깨어 있는 시민들의 연대로 반발하는 방향으로 사회분위가 흘러 기회가 올 수도 있다.
2022. 3. 12.
첫댓글 겨레사랑, 나라사랑 가득하신 장로님
이 장문의 글이 이번 선거를 두고 주는 의미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