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안녕하세요!
여행 다니는걸 좋아하고 맛나는걸 좋아하는 사무에리입니다.
추석엔 많은 곳들을 왔다 갔다 했지만! 그중에서도 이번 추석에 가장 추억으로 남은
원주 여행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 전 관광회사 직원이나 그런게 아닌거 아시죠?ㅋㅋ
정말 좋아서 추천드리는거랍니다! (특히 연인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초딩을 자녀로 두고 게시거나..)
아 요즘 하늘이 너무 맑고 적당히 선선한 날씨에 자꾸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낀, 평일인 화요일이 여행에 찬스라고 느껴졌습니다!!
어디로 떠날까~ 어디로 떠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아 이번년도의 마지막 야외수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번 여름엔 여기 저기 수영하로 많이도 갔는데, 종지부가 찍힌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풀빌라로 떠나보자~ 금요일날 급작스럽게 정하게 되어 바로 예약을 하고 떠났습니다.
국내에도 많은 풀빌라 펜션들이 존재합니다.
폴프랑, 하이클레스, 바오하우스.... 그 외에도 생각보다 꾀 많은 수의 풀빌라가 존재합니다!
제부도 쪽의 해피하우스 산토리니로 갈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이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제가 John & Jane 을 고르게 된건,
수영장 물을 온수로 사용이 가능하냐? 하는 겁니다.
오늘 부터 다시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긴 했지만, 10월달이기에 그냥 찬물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는 앓아 누울꺼 같았거든요...
두번째 이유는 원주까지의 거리입니다.
저희 집에서 원주까지는 정확히 106km 더라구요!
단순 계산으로 아 시속 100km로 가면 1시간이면 가겠네~~ 하는 생각에 갔는데
50분만에 도착 ㅋㅋㅋㅋ (교통 법규를 준수합시다)
이러한 연유로 John & Jane로 출발~~
아 핸드폰으로 친절하게 주소와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메시지가 옵니다.
저는 이런 친절한거 좋아해요...
북원주 IC 나오자 마자, 바로 저 길이 보입니다!
그치만 전 배가 고팠어요... 그것도 많이 고팠죠 ^^
그래서 바로 펜션으로 가기 보다 원주 시내에 가서
맛집 사냥을 나섭니다~~
그리하여 가게된 알탕 전문점인 까치둥지 입니다!
아 여기는... 오직 알탕만 팔아요 다른거 없어요!!
음.. 밑반찬도 업서요....
그런데!!!! 알탕 맛은 진짜 끝내 줍니다.... ㅠㅠ
진짜 맛있습니다. 제가 알탕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전날도 술집에서 알탕을 먹었는데,
아 그것은 알탕이 아니었네요. 이게 알탕...
맛있는 식사를 하고 펜션으로 돌아옵니다~
체크인이요~~ 체크인은 제일 앞에 건물에 The Lounge에서 도와드려요~
어머나 별써 다른 건물 분들은 별써 와게시네요!!
내가 꼬ㄹ짜라니.. (총 5개의 숙박동이 있습니다)
저는 제일 첫번째 건물인 J01호에 묶었습니다 ^^
1층엔 이렇게 개인 수영장이 하나씩 딸려 있어요~
아아 차를 이렇게 전용 칸으로 실내에 댈 수 있는거 너무 좋아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엉망 진창이 되는 검은색 탱이에게는... 정말 하앍....
먼길 오느라 힘든 관광객들을 위해 J&J 에서는 웰컴티 두잔과 쿠키를 줍니다!
초코맛 쿠키 맛있어요~
이제 짐 풀고 방구경을 한번 해볼까요~?
먼저 1층부터~~
1층에는 수영장과 야외를 보며 고기를 구워먹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간이식당방이 있어요 ^.^
제가 가지고간 워터배드를 물위에 뛰워 놓았어요~
아 물놀이가 얼마나 재밌던지 도착해서 한 3시간 동안 물놀이만 했네요 ㅎㅎ
수심은 160 정도로 얕지않고 재밌습니다! 넓이도 생각보다 꾀 큽니다! 절때
혼자 쓴다고 작은 사이즈가 아닙니다. 저병 배형 평형 자유형 다 시전 가능한 범위입니다!
야외를 보며 상큼하게 고기를 구워먹어 보아요~~
야마하 아이폰 독이 있는데, 전 삼성에 노예 겔럭시 노트...
usb도 꼽을 수 있지만, 그냥 패스 했어요 ㅋㅋ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보아요~
수영장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서 위로~
먼저 들어가면 주방이 보이네요!
음 주방입니다...
전자렌지, 간접불, 싱크대, 밥솥, 정수기, 커피포트, 냉장고(이 안엔 웰컴 와인이 들어있어요.. 냠냠)
숫가락, 젓가락, 접시 음 다 있군요 OK
2층은 거실로써, 주방과 화장실, TV 쇼파 wii가 있군요~ 나쁘지 않아요!
TV는 올레티비가 설치되 있어서 잼난거 많이 해서 좋았어요
어머나 거실 사진 포커스가 -_-;
안녕 3D TV야!
와 화장실이 깨끗하고 넓습니다~~
상쾌한 모닝... 응아아앙 네 힘차고 좋은 화장실.
요즘엔 요런 것도 공짜로 주는 시대가 왔군요.
집에서도 샴푸랑 치약만 있으면 난 다되는데...
이제 3층으로 이동을 해보겠습니다.
어머나 방이 쑥대밭... 제가 그랬어요... 아 저에 잠버릇을 보여줍니다.
여긴 침실인데요, 여기에도 TV가 다시 있습니다~ 여기도 물론 QOOK TV!
아 그리고 각방에는 온도 조절이 개별로 가능해요,
여긴 덥게 여긴 춥게 에어컨도 다 있고... 아 세심하게 신경쓴게 보입니다.
그리고 TV 옆으로 보이는 비밀의 문이 보입니다...
비밀의 문을 열면 밖이 나타나고 거기에 제트 스파가 있군요?!
아 제트 스파 진짜 좋았던게, 24시간 가동되어 있어서 온도가 계속 제가 원하는 온도로
해놓을 수 있어서 하루 중에 제가 원할떄는 언제든 들어가서 따뜻한 스파를 즐길 수 있었어요~
밤에는 별이 수놓은 하늘을 보면서~ 아침엔 상쾌한 하늘을 바라보며~
스파 자체에 온도 조절과, 공기 강도, 저녁용 조명기능 등... 좋은 스파다.
아 구경도 하고~ 스파도 하고~ 수영도 하다보니 어느세 또 배가 고픕니다. :(
결국 먹으로 떠난 여행이에요~ (여러 의미로)
아 이제 삼겹살 좀 질려요~ 소시지와 오리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지글 지글 지글~
아 전 밥을 해먹지 않아요, 햇반 사랑합니다.
CJ 만세~ 아 오리고기도 좋은 곳 와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이제 배도 부르겠다~ 뭘 또 해야 할까요? qndrk? 아니죠... 수영!!
달 밤에 체조 한판 해야 잠이 깊이 옵니다~~ dprjqka Eoansdp wkadl..
이렇게 깊은 밤에 달밤 체조도 한번 하고~ 저는 잠이 들었답니다... 코오
그리고 다시 돌고~ 아침이 왔어요 -_-;ㅋㅋ
일어난 사람 누구 없나 '-'?? 아무도 없네요~~
1등~~!
J&J 앞에는 물이 흐르지요~~
하지만 난 계곡말고 수영장에서 수영할꺼야~~ 한번 더 스위밍~~
J&J 측에서 아침에 나눠주는 모닝 피크닉 세트에요 ^.^
넓고 이쁜 잔디밭이 있어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일광욕
하며 먹으니 기분이 최고~~ 사과랑, 키위 쥬스 요플레 빵 등등이 들어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J&J 에서 빌린 폴로라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찰칵 찰칵 찍습니다~~
바로 찍어서 바로보니 기분 좋은 폴로라이드~~ 한장은 삑살낫네요 ㅎㅎ
이렇게 재밌던 원주 여행도 마무리 짓고~ 저는 양평 레일 바이크~
조안면에 왈츠앤 닥터만 커피~ 남양주 종합영화 촬영소를 들리고~ 아쉬운
여행을 마무리 짓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
다가오는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시간 일정으로, 비용으로 해외는 못가더라도~
국내에도 정말 좋은 곳 많은거 같습니다!
끝~.
첫댓글 오 대박 ㅎㅎ 후기 잘 봤어용 ㅋㅋ 꼭 가봐야지 ㅋㅋ 근데 비용이 얼만지 궁금,ㅋ
방 종류가 VIP Pool 과 Modern Pool이 있고 기간별로 달라서 제가 딱 답변을 못드리고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 ㅋㅋㅋ 지금은 비성수기 평일이라서 성수기에 비하면 반값입니다.. ㄷㄷ
https://johnnjane.co.kr:48399/reservation/reservation01.html
제 고향은 충북 제천입니다. 원주와 불과 30분 거리입니다. 물론 교통이 좋아진 다음 부터요. 학창시절 원주에 참 많이 놀러 다녔습니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참 많은 도시중에 하나입니다. 주로 건강식으로요 ㅋ.
산으로는 치악산이 유명하고 계곡으로는 탁사정이 아주 좋습니다.
원주에서 제천으로 넘어갈때 고속도로 말고 구길인 치악재를 넘어가면 머스탱의 매력을 흠뻑 느낄수 있을겁니다.
저도 제천 내려갈때 일부러 국도타고 갑니다. 가끔씩.
제천근처 위성도시에도 아름다운 곳들이 참 많습니다. 잘 아시는 영월 동강. 청풍명월 등등.
다음번에는 제천근처에서 숙박하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펜션이 너무 멋지네요
추천 감사드려요~! ㅎㅎ
제천!! 하면 왠지 멍멍이 유명하지 않나요?
제가 예전에 언젠가 멍멍이를 제천에서 먹은적이 있는거 같은데 -_-;;
아 치악산도 참 가고 싶었는데, 전날 드링킹을 한지라 여행 스케쥴은 줄이고
힐링 여행으로 쉬다가만 왔네요 ㅎㅎ
다음에 치악산 꼭 가보려고 합니다.
원주에 옮겨진 드림랜드도 가보고 싶고, 다시 한번 찾아야 할꺼 같아요~
하루만에 보기엔 아까운 도시! 제천의 자연도 본격 가을이 오면 방문해 보아야 겠네요.
와 여기 끝내주네..
젤로 맘에드는게 주차공간. 저렇게 내차만 한대 주차할수있다는게..
식구들하고 함 가야 겠어요.^^
잘 봤습니~~~
그렇죠!! 저 주차공간... 서울에선 참 힘든 것 중에 하나인데..
차를 아끼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희망사항이죠 ㅋㅋ 문콕과의 이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10.04 09:29
qndrk....나아쁜놈 ㅠㅠ
와 멋진데요~!!
저런데 혼자가면 좀 이상하게 보겠지?
그렇다고 고추장님하고 가면 더 이상하게 보겠지? ㅋ
아~ 가보고 싶다~
가서 Qndrk 만 않하시면....남자끼리 가도 괞찮을거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