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ANO: 한국에 단 한 개뿐인 아이템을 원한다면:
엠포리오 이졸라 Emporio Isola
온갖 종류의 명품 브랜드를 구비하고 있는 것이 밀라노이지만, 명품이다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아 쉽게 지갑을 열 수는 없다. 따라서 밀라노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은 화려하고 값비싼 명품거리를 헤매기보다는 유명 아웃렛을 이용하는 편.
특히 밀라노는 명품의 멀티 아웃렛이 많다. 엠포리오 이졸라는 질 샌더, 돌체&가바나, 까르띠에, 요지 야마모토, 겐조, 꼼 데 가르송 등 유러피언 명품이 다수.
3백 평 규모의 2층 매장에 특이한 아이템이 가득하다. 한두 시즌이 지난 제품이나 해당 시즌의 샘플을 판매. 50~70% 정도 할인되어 1백~4백 유로 정도 가격대에 팔린다.
위치 코르소 셈피오네(Corso Sempione) 초입 Rai TV 방송국 앞. 전차 1·29·30·33번, 버스 57·94번 이용. 영업시간 오후 3시~7시 30분(월), 오전 10시~오후 7시 30분(화~토)
Shopping Tip
1 니트와 슈즈 코너가 강세. 니트에 강한 이탈리아답게 다양한 컬러와 종류의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슈즈는 프라다, 질 샌더, 요지 야마모토, 마크 제이콥스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은 것이 특징. 미우미우 샌들 1백10유로, 요지 야마모토 스니커즈 95유로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 엠포리오 이졸라는 1과 2 두 개의 매장이 있다. 본점격인 엠포리오 이졸라 1의 물건 구색이 더 좋지만, 엠포리오 이졸라 2는 동양인의 체형에 맞는 작은 사이즈가 많다는 평.
Another List 드매거진(D-magazine) 빠른 신상품 교체가 장점. 큰 창고가 없어, 재고를 쌓아놓지 않고 다른 신상품이 들어올 경우 남아 있는 제품을 다시 30~50% 파격 세일한다. 몬태나폴레오네 거리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지리적 위치와 텍스 프리가 된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 바캉스철 8월과 겨울 1월은 휴무. 지하철인 몬태나폴레오네(노란색)역이나 산 바빌라(빨간색)역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