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올 봄에 꽃구경도 못했다며, 실치 축제에 가잔다.
축제라기에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식당아줌마 왈 " 큰 행사들은 어제 다 끝났어요.."
완전 파장분위기.. 사람들도 별로 없고 무지 썰렁했다.ㅋㅋ
그래도 실치회는 먹고왔으니 된 것 아닌가..
점심은 실치회에 우럭매운탕, 바지락 칼국수로 배를 채우고, 갯고동만 실컷 잡다 왔다..ㅋㅋ
충남 당진 장고항 실치 축제 나들이~
뒤에 보이는 집에서 칼국수와 매운탕을 먹었는데...
친구들~ 당진에 가거든 저기는 가지마시게...맛이 영~~~ --;;;
실치 축제에 간재미도 한몫!
이것이 실치라네..
이걸 말리면 뱅어포...
먹는법: 종이컵에 실치와 취무침을 넣고 버무려 먹는다네~
취무침이 실치보다 더 맛있었어..새콤달콤..
키조개도 한 몫~ 10개에 만원.
물 들어오기 전..
여기에 갯고동이 널려있어서 거저 주워 왔다네~ 쪼오기 뒤에 분홍색 아지매가 우리 언니(유은혜하 선생님)라네~
이렇게 고동이 널려있다네...
서해대교~가슴이 뻥 뚫리제?
우리 언니 외손녀 서연이~ 미운 네살~
일주일 후면 캐나다로 이민을 가네...귀여운 악녀~~!
집에 오는 길에 차 속에서...
거저 주워 온 고동...
펜치로 따고 먹으려니 힘들지만..어릴 때 먹던 그 맛!~
첫댓글 바다 구경 잘하고 잘먹고 갑니다 실치 회 너무 맜있겄다
상호를 안나오게 하면서 식당을 때리는 솜씨가 보통이 넘네...
사실은 실치맛은 별로였네, 견과류넣고 새콤달콤무친 취나물맛으로....
음식 맛이 영 인 식당은 안 가야제!혜영이 얼글이 겁나게 좋아 보이네..서해대교도 보이구,,,바다의 짠 냄새가 나는 듯 하네.. 이런 모습 아무리 많이 올려 와도 싫증이 안나네..
근데 말이 축제지..넘 썰렁했다네.
혜영아! 언니와 바다나들이 좋아보인다~ 바닷바람 쐬고 너의 두통이 말끔히 사라졌기를 바래~ 귀여운 서연이 얼굴을 내가 많이 본 것처럼 다정하게 보인다~ ^^*
바다는 언제봐도 좋아~~~이상하게 밖에 나가면 머리가 안아파... 꾀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