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벤치로 밀려나?' 충격적인 토트넘의 미래 전략, 양민혁 소환+텔 영구이적+부상자 복귀. 손흥민 휴식보장
'혹사'에 시달린 손흥민(33·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는 편안하게 쉬면서 경기를 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어쩌면 자신의 의지와 달리 벤치로 밀려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단, 토트넘 구단의 선수 육성 및 스쿼드 개편 계획이 계획대로 풀릴 경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지나치게 혹사당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스로 인정한 바다. 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팀 상황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휴식을 주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엄청나게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손흥민이 쉴 여유가 없다. 특히 공격진에서 도미닉 솔란케,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등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렇게 비어버린 전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손흥민을 갈아넣고 있다. 팀에 대한 충성심과 헌신을 중요시하는 손흥민도 묵묵히 팀과 감독의 요구에 따르는 현실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최소한 이런 가혹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손흥민도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수도 있다. 토트넘이 수 년전부터 지속적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특급 유망주들을 수집하고, 육성해온 전략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을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 중심에 양민혁(19)과 마티스 텔(20)이 있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K리그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공격수다. 토트넘이 곧바로 여름 이적시장 때 계약했다. 팀 합류는 12월 말에 이뤄졌다. 그러나 영국무대 데뷔는 늦어지기만 했다. 지금의 시력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나설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결국 토트넘은 양민혁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보냈다.
첫댓글 너무 혹사했어........휴식이 필요해.....
휴식이 보약이지
화이팅! 아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