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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골의 햇살(7)
영환씨네 이야기입니다.
아침골의 햇살처럼
자연석과 파란 잔디가 잘 가꾸어진
전원 주택입니다.
안식처 입구
진입로입니다.
자갈깔린
꽃나무가 가지런히 심겨져
손님을 반깁니다.
이뿐 아니지요.
빨간 입술을 문
꽃
달리아
눈요기로
손짓하니 어쩌지요.
화단 한쪽에 자리한
저들 보세요!
집 주변에서 모아 온
자연석이
가족의 고상함을
품고 있네요.
아~하~
웃움이 절로 납니다.
저 두꺼비
먹지도 자지도 아니하고
주인을
매일 기다리며
부를 축적되게 한답니다.
그러니까
잘 사는 거겠지요.
터밭가에
나무 위 올라 앉은
산매 한마리
곧 날아
갈 듯
날개를 쭉 펴고 있지요.
때문에
불 필요한 곧충은 얼신도 못한대요
저가
무서워
터밭에는 날아 들지 못한다 하니까요!
참
신기한
가족 지킴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 힐링은
물론
아는 지인들에게도 참 살이를 권하는
아침골의 햇살같은
두 분
데크 위 의자에 앉아
지난 날들 추억을 꺼내들고
정 나누기 합니다.
정갈하게 만들어진
장독대
그 분들 입맛
건강 장수 보물입니다.
마당으로 들어가는
파란 잔디 위 깔린 돌받침이
새롭습니다.
이곳은
산 굴을 파서 만든
저장고입니다.
사계절
음식 재료는 물론 온갖 신선품을 보관하고
효소도 만들어 내는
장수 식품 보관
장소랍니다.
꽉 닫힌 철 대문
열어보니
일정한 온도에 맞는
저장 용기가
주인 손길을 기다리고 있네요!
옛 날
알곡을 터는 재래식 기계
탈곡기 입니다.
요즘은
어디에도 없는
그야말로 골동품이지요.
아주 오래된 골동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참 신기하죠!!
이는
엣 날 재봉틀 다리를 이용
만들어 논
쟁기 걸이 입니다.
호미 등
농기구를 가지런히 걸어 두는
그야말로
신기루니다.
그냥
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 보니
예술입니다.
보세요!!
여인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니까요.
참 신기합니다.
이렇게
예술적 감각으로
산골 생활을 병행 살아 갑니다.
이 괴석도 잘 살펴 보세요.
흡사
동물 모양 아닌가요!
그렇다면
어떤 동물일까요.
곰, 개,고양이
그것도 아니면
무엇일까요.
계절에 따라
햇빛으로 익어가는
가을의 상징
고추~,
손수 지어 따고 말리는
태양초입니다.
맛깔나게 보이지요!
집 앞
터밭입니다.
가을 김장 배추가 커가고 있지요.
보다 멀리 바라보이는
저 산 능선이
파란 하늘아래 아름답게 바라 보이지요.
굴곡진
산 능선이
가히 예술입니다.
매일 신선한 산소 바람과
맑은 물을 먹고 마시고 사는
영환씨 부부의 선행은
아직도 나눔과 배품이 진행형입니다.
이곳 아침골을
다시 만드신 선구자이기도 하지요.
각지의 참살이 원하시는 분들을 안내하여
같이 누리고 살아가게 하는
입탄리 마을의 귀재입니다.
수년간 마을 이장직 봉사에도 불구
요즘은 노인 회장직까지
이웃을 아우르고 챙기면서
서로 살아가는
이침골의 선봉장입니다.
두 분의 선행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신뿐만이 아니라
귀촌인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그리고
함께 맛나는 인생을 개척하시는
나눔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참 마음을 존경합니다.
아침골의 햇살은
언제나 영원히 빛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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