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카페에 하루님이 자전거를 배우신다는 글을 읽고 생각이나서
제가 세발 자전거를 타게된 연유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과거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를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초등학교때 시골에있는 학교 운동장에서 타는법을 배워서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려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1년 이후는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2004년에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에서 주인공인 김현주씨가 이 세발 자전거를
타고 나왔었습니다. 아마 집사람이 이것을 보고는 제가 탈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수소문을 했는데 ,일본에서 완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거라 가격도 비싸고
들여오는데 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해서 망설이다가 결국은 주문을 했습니다.
거의 한달 후에 배달이 되고, 바로 나가서 아파트를 한바퀴 돌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한 자전거네?"하면서 다들 궁금해 했었습니다.
그후로 도로주행은 힘들고... 그냥 근처의 운동장이나 공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운동도하고..데이트도 즐기고 했었는데...
요즘은 귀찮아서 그냥 집에 세워두고 있답니다.
이것은 자전거 타기를 무서워하는 분들이나 저 같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쉽게 탈 수 있게 만들어서 그냥 세워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바퀴에 장치가 있어서
커버 돌 때도 불편하지가 않습니다. 기어도 6단까지 있고..
이번기회에 다시한번 점검해서 타볼까 생각중입니다.
(사진은 예의 세발자전거 광고 입니다, 모델은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부인 "데비 수카르노")

첫댓글 사려 깊고, 사랑스런 아내분..이시네요.
, 
....... 네, 집에 콕,, 박아 놓지 마시고, 다시 점검해서 타세요..번개님. 저는 어렸을때(중학교
),, 자전거 사고가 크게 있었어요..그래 그후로 절대 자전거는 타기가 싫어요..
첨 봤어요.... 신기하다... 저 정도면 나도 금방 타겠는걸






자전거 타본지가, 중학교때타보구 끝인데 언제 타 볼수있을까? 하루님 재미있겠다 ^ ^
이자전거 내가 바라던 자전건데...^^ 안전 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