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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책 review를 보다가 어느 독서 회원이 적어 놓은 글을 보았습니다.
가슴에 팍 와닿길래 옮겨 보았습니다.
저는 파~~~~악 와 닿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런지.....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이글을 씁니다.
서울대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되는 도서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삼국지 입니다.
이런 말이 있죠?
"삼국지를 7번이상 읽어 보지 못한 자와는 대화도 하지말라." 뷁 ㅋㅋ 저는 이말 들으면 웃습니다, 한편으로 무섭고요,,
"삼국지는 꼭 읽어라" 저도 이런 말도 많이 들었고, 우리들의 자라나는 아이들까지..
너무나 손쉽게 만화로 된 삼국지를 접하고 있습니다.ㅜㅜ
(전 정말이지 안타까운게, 현재 우리 아이들이 한국인의 정신과 문화를 느끼고 배우기 전에 너무나도 자연스레 일본 만화를 접하고,,-단순히 만화가 아니라 일본만화에 녹아있는 일본의 사상과 문화를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이는게 전 무섭습니다.일본이 한 짓도 잊을까봐 ,,,,- 서양의 동화를 본다는 겁니다.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이고,. 여러 분야에서 우리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 합니다. 방송매체도 문제인게 한국말도 서툰 4,5살 아이가 영어를 하는게 마치 자랑인냥 보여 준다는 겁니다. 정말 이 정도면 정말 미친거죠...
전 요즘 들어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한국인인가? 서양인이가?' 거울 보면 겉 모습은 분명 한국인이지만, 내 속은 어떤가? 서양 음악은 너무 자연스러운데.. 왜 한국인인 내가 한국 전통 음악을 들으면서 신선하다는 생각을 하는지.. 서양의 미술사나 예술가들의 작품을 줄줄 꿰고 있으면서, 한국의 예술가나 작품은 몇 개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다른 나라 위인들을 알면서 수 많은 한민족의 위인들에 대해선 내가 뭘 알고 있나? 솔직히 이름은 댈수 있으나,, 대충 말 할 수 있겠지만, 정확히 그분들이 뭘했는지 배울점은 뭔지 누가 묻는다면 전 대답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습니다. 이런 내가 정말 한국인일까? 아님 한국인의 모습을 한 서양인일까? 한없이 부끄러워 집니다. 그래도 다행이라 해야 할지 전 한국의 모든것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역사 문화 예술 과학,,,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다는 걸 느낍니다. 물론 그렇다고 서양이나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척하자는 건 아닙니다. 전 다만 우리의 뿌리가 흔들릴까 그것이 염려 될 뿐이지요,, 이론 이론,,ㅉ 삼천포로 빠졌네요 ㅈㅅ합니다)
심지어 대학에서까지 삼국지를 필독서로 정하고 있다는거죠 ㅉㅉㅉ
이렇게 아무 의심없이 읽었던 삼국지가 우리의 뿌리를 위협하고,
중국에 대한 문화사대주의를 조장할거라는 생각해 보셨나요?
전 삼국지 읽는거에 반대합니다. (요 한마디 할려고 서론이 좀 길었죠;;.. 흥분하다 보니 횡설수설. 너그러이 넘어가소서ㅋ)
이유는 바로 삼국지가 중국에 대한 문화사대주의를 조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쳇)
(저는 중국이라 하지 않고 차이나라 할께요. 지들이 무슨 中국이라고 웃기지도 않아ㅎ.. 앞으로 여러분도 그냥 차이나라 하세요)
고구려 왕조는 705년(900으로 봐야한다는 학설도 있지만,,아직 연구가 더 필요 함으로..) 백제700년 신라1000년 뿐만 아나라 우리나라의 왕조는 기본이 500년 이상입니다.(그 만큼 나라를 잘 다스렸다는 것이죠)
차이나는 가장 길게 간 왕조가 고작 300년입니다. 나머지는 200년 아래 100년 아래 심지어는 몇십년 만에 망한 나라가 수두룩합니다.
중국의 삼국지라 부르는 위, 오, 촉 세나라는 ㅎㅎㅎ35년 만에 망합니다. ;;
서길수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동영상을 봤어요
[전 고구려 연구회 이사장(지금은 정부의 압력으로 없어졌지만요)이셨구요 모대학 교수이고, 직접 중국에 가셔서 중국의 역사왜곡의 실태를 보고 연구하시지요 검색창에 서길수를 쳐보세요ㅋ]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교 어떤 초등학생이 삼국지를 읽고 쓴 독후감을 보시곤 소름 돋았다 합니다. 그 내용은 대충 삼국지를 읽고 인생을 배웠다.. 뭐 이런식..(저의 뇌 기능이 좋지 않아 잘 기억이 안남니다ㅎ;;)
맨날 천날 치고 박고 싸우고 전쟁하고 35년만에 망하는걸 보고 그 아이는 인생을 배웠다고 하니.. 정말 소름 돋았다고 하시더군요..
(이 사회와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고 ...)
35년이란 짧은 기간에 망해버리는 삼국지에는 수 많은 장수들과 인물이 나옵니다..
35년짜리 나라도 이러 한데.. 705년 고구려는 어떻겠습니까?
해추모(고주몽이라고 알고있는데 이건 차이나식으로 잘못된겁니다)대무신왕, 대조왕, 진흥왕, 광개토태왕, 장수왕, 고국천왕, 을지문덕, 양만춘, 연개소문, 계백, 김유신, 관창, 문무왕, 신문왕 등 끝도 없습니다...
중국놈들은 이 짧은 역사를 가지고도 이렇게 포장을 잘하는데 왜 우리나라엔 이런 위대한 역사와 인물을 가지고도 삼국지를 능가하는 소설을 못쓴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누가 한번 써 보세요.. 저는 글제주가 없어서..ㅎ)
한 마디로 삼국지는 그냥 잘 쓰여진 차이나 소설일 뿐, 차이나인도 아닌 우리나라 사람이 7번이나 읽어야 할 만큼 대단한 책이 아니라는 겁니다. 정 읽고 싶은 사람은 만호ㅏ로 1번정도만 가볍게 읽으세요,,,
삼국지 6번 더 읽을 시간 있으면 우리나라 역사서 읽으세요 ..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조선 근대사를 비롯한 우리민족의 위인전을 읽는것이 현명합니다. 그걸 토대로 소설도 한번 써보시구요 혹 누가 압니까? 그게 베스트 셀러가 될지^^
뭐 어떤 어른들은 삼국지를 읽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것 처럼 말하는데,, 그게 바로 무의식 중에 박혀있는 중공에 대한 문화사대주의 입니다.
사실 아시아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나 심지어 우리들도 중국의 역사가 아시아의 중심일거라 생각하고, 그 주위에 있던 나라라는 그져중국의 부산물 정도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릅니다.., 중국 역사를 뜯어보면 정말 별 볼일 없거든요..
한, 당, 명나라만 빼면 훈, 몽고, 여진 북방민족에게 지배당하면서 불쌍하게 살았죠ㅋ
지금은 지들이 세계의 중심인냥 서북공정하고 동북공정ㅋㅋㅋ 한다고 ㅈㅣㄹㅏㄹ 하지만 쫄거 없습니다.
물론 멍청하게 당하고 있어서도 안되겠지만,,,
링크를 걸어 놨는데.. 위, 촉, 오 그리고 고구려 백세 신라 어느 나라 삼국이 강했는지는 직접 읽어 보세요
뭐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우리가 침략만 받고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고것도 일본새끼들이 역사 왜곡 한거죠...(지들이 만든 역사서를 들이밀며,,,)봐라 너흰 이렇게 침략만 당하고 살았다.. 그러니 우리가 침략하는것도 당연한 역사다 왜냐? 너흰 원래부터 그래 왔으니까!
사실 일본인들의 왜곡한 역사서를 보면 우리 민족이 약 800번 외세의 침략을 받았고 나라를 뺏겼다고 서술하고 있는데..ㅋㅋ
그건 해적들이나 사소한 오랑캐의 침략까지 다 합친겁니다,, 유치하고 우습죠? 역시 원숭이들 알아죠야돼~ㅋ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고구려705년/ 백제700년/ 신라1000년/ 고려(사실 고려시대 사람들은 고구려라고 불렀는데 후세에 고구려와 구분하기 위해 고려라고 부릅니다)700년/조선왕조50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주장대로 800번의 외세의 침략을 받았다면 이렇게 오래동안 나라가 지속될순 없죠,, 이런 사실만 봐도 외세에800번 침략을 받았다는건 순 억지입니다... (간 크게 우리 민족에게 덤빈건 원숭이 너희들이 유일하단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ㅎㅎ)
p.S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지들의 식민지로 만들면서 가장 먼저 한일이 뭔지 아세요?
바로 역사 왜곡 입니다. (일제 시대에 일본놈들이 우리 역사서 20만권을 태우고-20권이 아님ㅠㅠ 조선 역사 편찬 기관을 세우고, 무려 16년 동안 100억엔을 투자해 역사왜곡 사업에 뛰어 듭니다.)
왜 그렇게 오랜 시간와 많은 돈을 들여 한국사를 왜곡 시켰을까요? 역사는 곧 민족의 자긍심으로 이어지고, 그 민족의 자긍심이 독립
의지로 이어질것임을 알고 일본은 대대적인 역사왜곡 사업?을 하게 된것입니다..(캐ㅅ ㅐ키들..ㅈㅅ하지만 참을 수 없음;;)
이렇듯 역사는 한 민족에게 있어 너무나 중요합니다.
역사를 앎으로 인해 단순히 역사적 사실만을 배우는것이 아니라 민족의 자긍심과 긍지도 함께 배우기 때문이죠
중국이나 일본 정부가 거짓을 보태서라도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 있습니다.(이럴땐 일본과 중국이 부럽다니까요)
그반면, 우리 정부는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무관심하죠.. ㅡ_ㅡ (외교관계로 핑계대며)
근데 정말 큰 문제는 우리는 아직도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배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건 우리가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북쪽은 친일파를 완전히 청산 했죠.)
한 예로 일본 우익들이 독도가 자기땅이라 캐소리하고, 위안부는 그들 스스로 지원한거라고 정신나간 소리하고, 태평양 전쟁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라고ㅋㅋ 뻔뻔한 얼굴로 말하는걸 보면 정말 소름이 돗죠,,
이렇듯, 교육의 힘은 이렇게 무서운 것 입니다. 거짓도 사실로 만들 수 있는게 바로 교육입니다.
사실 많은 한국의 역사학자들이 지금도 많이 노력은 하고 있지만,, 교과서에 반영이 안 되는 이유는 이병도등(조선총독부와 함께 한국사를 왜곡함 ㅡ,.ㅡ 악, 혈압)을 비롯한 친일 역사 사학자의 제자들이 현재까지 사학계를 휘어잡고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한국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세상을 떠나 주시는게 좋은데.. 뭐 나라를 팔아먹으면 먹었지 나라를 위해 좋은일 할리가 없죠ㅋ 오래 사시겠네..쩝)
[참고-한국의 역사학계는 크게 두개로 나뉘어 있는데.. 힘이 있는 학계가 바로 친일파임..]
그거 아세요? 우리 역사교과서에 발해가 빠질 뻔 했다는 사실..
서길수 교수님등이 중국의 고서와 증거들을 보여주며 학계(친일의 제자들)에 발해는 한국사다 라고 주장해도 이 분들은 믿지 않았답니다. 한국이 이렇게 강한 역사를 가질 수 있냐? 발해는 중국사다 라고,,;;;-지들도 한국인이면서ㅡㅡ 패배주의에,,문화사대주의에 정말 구제 방법이 없네요 완존 뷁이죠?
근데 정말 너무 너무 다행이도 북한 학자들이 핏발세우며, 발해사는 한국사라고 주장해 우리 교과서에 실렸다 합니다.
(정말 다행임 ㅠㅠ 우리가 통일해야 역사도 더 활발히 연구되어 중국 놈들이나 일본 놈들이 헛소릴 못 할텐데....북한의 사학자 여러분 감사해요 역시 우린 누가 뭐래도 한민족이야 ㅜ,.ㅜ)
저는요 삼국지 1번 정독했습니다...물론 내용은 인자 다 잊아뿟습니다.
시간되면 만화 삼국지 한번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근데 조선왕조 실록은 한 3~4번 정도 봤습니다. 왜냐면....우리 가족사(^^ 우헤헤..)이기 때문이죠. ㅍ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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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중에 외계인이 침략하면 전 지구적, 전 태양계적, 전 은하적, 전 성단적으로 가족이 될수 있을까?
한 나라의 역사나 왕조를 평가할 때 왕조의 유지길이로 따지는 건 좀 곤란한 거 같고..삼국지속에 들어있는 인생이라는 건 인생을 바라보는 사람마다 틀리니 들어 있을 수도 있고 안들어 있을 수도 있고....그러나 중국이라는 나라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되겠지...왕조의 길이보다 그들이 만들어내고 뿌린 문명은 전세계에 엄청난 것들이 수두룩한데...왕조가 망했다고 문화,학문등이 같이 망하는 건 아니겠지.다양한 가치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존재,발전해가는 오늘날이고 보면 울타리라는 것은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역사조차도 항상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진보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열강들에 의해 왜곡된 우리의 역사는 우리시
대가 아니더라도 그 많은 침략의 시기에도 자행되었을 터..그 당시는 지금보다 더 왜곡된 역사를 돌이키거나 바로 잡을 방법이 미진했을 것이고 그러고 보면 어느 시대의 역사를 정통성 있는 역사라고 딱히 내세울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국가,나의 민족을 내세우고 정신을 계승,고취시키고자 하는 의지들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오히려 역사는 역사 스스로 걸러내고 지켜가는 힘이 있다고 본다.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활동 자체가 굉장히 소중한 행위이며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어설픈 국수주의나 민족주의는 우리의 역사를 퇴보시킬 위험을 안고 있다.적어도 한 시점에 머무르게 하는 우를 범
할 수 있다는 것이다.삼국지가 가지는 의미는 그 시대의 역사코드이며 그 코드를 통한 당시 중국의 가치를 볼 수 있어야 한다.딱딱한 역사서를 통해 그 시대의 중국을 독파하는 것보다 재미도 곁들이며 그 시대를 탐미하는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그러나 7번씩 읽고 안읽고는 오로지 본인의 의지에 달렸겠지...ㅎㅎㅎ...
본문보다 답글 세개 읽기가 어렵다니...술이 덜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