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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인상담의 필요성
최근 우라나라의 고령화 속도른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이러한 압축적 고령화 현상은 다양한 차원의 노인문제를 유발하다
빈곤,질병, 고독, 상실의 4중고는 현재 노인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이미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된 상태다.
현재 아동상담, 청소년상담 부부 및 가족상담,개인상담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상담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일고 있다.
하지만 노인 상담만큼은 아직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유는 노인을 단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생물학적 퇴화 죽음을 앞둔 상태의 존재로만 인식하는 경향으로
장년기 및 노년기 인간발달 문제와 생활측면의 여러 가지 첨예화된 문제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셈이다
첨예화~결력해지고 날카로워지다
오래 전 사람 또는 그저 나이 많은 사람들, 은 단지 그들의 연령으로 인해 주요한 사회활동에서
배제되고 분리되어 있다
즉 현대사회는 젊은이와 젊음을 물신화(초자연적 힘이 있는 것으로 믿는 경향)하면서 젊음 유연성 및
적응성을 사회참여의 중심적 가치로 생각하게 되었고, 전체적인 사회 흐름은 노인들을 사회 집단
속에서 계속 분리 소외시키는 분위기이다
다시 말해서 노인세대는 생물학적으로 죽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죽음까지 재촉 받고 있는 것이다.
노인들에 대한 이러한 사회적 추방 현상은 노인복지시설들을 많이 설립하다고 해서 극복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복지시설 직원들조차 시설 노인들이란?
많은 개인문제가 있고 시설 내에서 끊임없이 대인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사회인식 면에서 노인을 쇠약하고 노망 들기 직전의 고령자로만 대할 것이 아니고
노인층도 사회의 유용한 인간지원임를 단계적으로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노인 각개인도 싦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를 유지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여야 된다.
그래서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 할 미래를 대비, 건강한 노인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노인상담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2.노년기의 신체 인지 발달 이해
1)신체변화
아동기와 청소년기 동안 신체가 더욱 크고 강해지면 신체 협응이 향상되고
감각기관이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신체구조가 최대 역량과 효율성에 일단 도달하면 생물학적 노화가 시작된다.
모든 동물 종에서 신체기관과 구조의 기능이 유전자의 영향으로 쇠퇴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신체적 성장과 같이 생물학적 노화는 비동시적으로 진행된다.
변화의 속도는 신체부분에 따라 크게 다르면 개인차도 커서 전 생애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각 개인의 유전적 성향, 삶으 형태, 생활환경 그리고 역사적 시대배경 드의 여러 요인이 생물학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데 각 요인들은 노화를 촉진하기도 하고 늦추기도 한다
생물학적 노화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 믿어지는 특정 유전자의 프로그램된 효과와 무선적으로 나타나도록 한다,
몸의 더 많은 기관과 체게들이 영향을 받게 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몸의 구조들은 잘만 돌본다면 80대와 그 이상까지 오래 쓸 수 있다.
(1)신경계
중추신경계의 노화는 복잡한 사고와 활동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준다.
성인기에 걸쳐서 뇌의 무게가 계속 줄어들지만 뇌연구와 사후 검사에 따르면 60대부터 그 손실이 커져서
80세가 되면5~10%에 이른다고 한다
그 원인은 뇌 속에서 뉴런이 죽고 뇌실(공간)이 확장되기 때뭉이다
뉴런의 손실은 대뇌피질 전체에서 일어나는데 그 영역에 따라서 다른 속도로 진행되고 종종
그 영역의 부분들 내에셔도 일관성이 없다
종단연구에서 (정보통합, 판단, 그리고 성찰적 사고를 주관하는 ) 전두엽과(좌반구와 우반구를 연결하는)
뇌량은 두정엽과 측두엽보다 더 크게 위축되는 경향이 있었고 후두엽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피질 이외에도 (균형과 협응을 통제하는 )소뇌 역시 뉴런을 잃는데 모두 합해서 25%정도이다
신경섬율을 수초화하는 교세포 역시 감소하는데
이것은 중추신경계의 효율성을 떨어드린다
그러나 뇌는 이러한 쇠퇴의 일부는 극복할 수 있다.
여러 연구에서 질병에 걸리지 않은 노인의 뇌 속 신경섬유는 중년인 사람과 같은 비율로 성장했다.
노화하는 뉴런은 다른 뉴런들이 퇴화한 후에 새로운 시냅스를 만들었다
게다가 노화하는 대뇌피질이 어느 정도는 새로운 뉴런을 생성할 수 있다 그
리고 fMRI 증거에 의하면, 기억과제와 그 외의 인지 과제를 잘 수행하는 노인들이 가끔 젊은 성인들보다
대뇌피질 영역들에 더 넓게 분포된 활동을 보여 준다
이것은 노인이 뉴런의 손실을 보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인지적 처리를 위해 부가적인 뇌 영역들의 지원을 받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많은 생명유지 기능에 관여하는 자율신경계 역시 나이가 들면 덜 효율적으로 작동해서
노인들은 장기간의 더위 및 추위 동안 위험에 처한다.
자율신경계는 예전보다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혈류로 방출하는데,
이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이러한 호르몬에 덜 반응하게 된 체세포를 자극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노인의 면역체계를 약하게 하고 수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 감각체계
인생의 후기에는 감각 기능의 변화가 점점 더 눈에 띄게 된다.
노인은 잘 보지 못하고 잘 듣지 못하며, 미각과 후각과 촉각의 민감성 역시 쇠퇴할 것이다.
인생후기에는 청각장애가 시각장애보다 더 흔하다.
중년기의 추세를 연장하면서, 남자보다 여자가 시각 장애를 더 많이 보고하고, 여자보다 남자가 청각장애를 더 많이 보고한다.
① 시력
성인기 후반에 시력은 더 나빠진다. 각막(눈의 투명한 덮개)은 점점 덜 투명해지고 빛을 분산시킨다.
이로 인해 상이 흐릿해지고 눈부심이 증가한다.
수정체는 지속적으로 노랗게 되어서 색깔을 구별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중년부터 노년까지 백내장(catarats)이라 불리는 수정체의 탁한 부분이 증가하는데
이 때문에 앞이 흐릿하게 보이고 수술을 받지 않으면 결국에는 시력을 잃게 된다.
백내장 환자의 숫자는 성인기 중기에서 후기로 감에 따라 10배로 증가한다.
70대의 25%와 80대의 50%가 백내장에 걸린다
생물학적 노화 이외에 유전, 햇빛에의 노출, 흡연,
그리고 당뇨병과 같은 특정 질병도 백내장의 위험률을 높인다
다행히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심는다든가
또는 보정 안경을 쓰게 되면 시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성인기 후반에 시력이 손상되는 것은 대체로 망막에 도달하는 빛이 감소하고
(수정체의 황화현상, 동공의 축소, 초자체의 흐려짐 등으로 인해서), 망막세포와 시신경세포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이동할 때의 암순응이 더 어려워지므로,
영화가 시작한 후에 영화관에 입장하는 일이 어려운 과제가 되어 버린다.
양쪽 눈에서 받아들인 상을 결합하는 뇌의 능력인 양안시력이 쇠퇴함에 따라 깊이 지각의 신뢰성이 떨어진다(Brabyn et al., 2001). 그리고 식별의 정밀함을 나타내는 시각 예민성이 악화되는데,
이는 70세 이후에 급격히 나빠진다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있는 빛을 감지하는 세포가 파괴되면,
노인들은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 즉 중심 시력이 흐려지면서
점진적으로 시력을 잃는 증상을 겪게 될 수 있다.
황반 변성은 노인들의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다.
만일 조기진단을 받으면, 때로는 레이저로 치료될 수 있다.
백내장의 경우와 같이 유전과 흡연이 위험률을 높인다.
동맥경화증이 망막으로 흐르는 혈류를 막기 때문에 동맥경화증도 위험률을 높인다.
보호요인에는 푸른 잎 채소가 풍부한 식사가 포함된다.
비타민 A, C, E와 카로틴(황색과 적색의 식물색소)은 황반 세포를 유리기(free radical)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함으로써 시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시력 감퇴는 노인들의 자신감과 일상생활이 행동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밤 운전, 깊이지각의 어려움).
② 청력
내이와 청각 피질에 혈액 공급이 잘 안되고 세포가 자연스럽게 죽는 현상은,
고막과 같은 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과 함께 성인기 후반의 청력을 감퇴시키는 원인이 된다.
비록 작은 소리를 탐지하는 능력은 주파수 전체에 걸쳐서 감소하지만,
특히 높은 주파수 음에 대한 감퇴가 가장 크다.
게다가 깜짝 놀라게 하는 소리에 대한 반응성이 줄어들고,
복잡한 음의 패턴을 식별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
비록 청력 손실이 시력손실에 비해 자기관리에 미치는 영향이 덜하지만,
청력 손실은 생활의 안전성과 즐거움에 영향을 준다.
청력이 감퇴하는 노인들은 정상 청력의 또래 노인들에 비해서 더 낮은 자기 효능감,
더 많은 외로움과 우울증상, 그리고 더 좁은 사회적 연결망을 보고한다
청력 감퇴에 따른 문제들 중에서 연령에 따른 언어 지각의 쇠퇴가 삶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70세가 넘으면 대화의 내용과 그에 실린 정서를 탐지하는 능력이 감소하는데,
이것은 시끄러운 환경에서 더욱 악화된다
시력과 비교해 볼 때, 대부분의 노인들이 청력의 손실로 인해서
일상생활을 못 해 나갈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
그런 사람들은 보청기를 사용하고 주변 환경의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게다가 태어날 때부터 우리의 지각은 통합적이다. 즉 하나 이상의 감각기관으로부터 정보를 통합한다.
얼굴표정과 몸짓과 입술의 움직임을 살펴봄으로써 노인들은 그들의 시력을 활용하여 발화를 해석할 수 있다.
가족과 다른 사람들이 조용한 환경에서 이야기하면,
노인들은 주변 환경에 대한 감수성이 낮아진 모습을 보여 주기보다는
훨씬 더 방심하지 않고 유능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③ 미각과 후각
기본미각이 감퇴하는 것은 60세 이상의 많은 성인들에게 분명하게 나타난다.
노인들은 또한 미각만으로 익숙한 음식을 알아내는 것이 매우 어렵다지만
인생의 후반기에 미뢰의 숫자나 분포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므로,
미각 예민성의 감퇴는 노화와는 무관한 별개의 요소 때문일 것이다.
흡연, 틀니, 약물치료, 환경오염물질이 맛의 지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맛을 감지하기가 더 어려울 때, 음식을 먹는 것이 덜 즐겁고, 이것은 노인들의 식사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양념을 첨가하여 노인들이 식사를 더 즐기도록 만들 수 있다
음식을 더 즐기도록 하는 것 이외에, 후각은 자신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음식이나 가스 냄새 또는 연기 냄새를 잘 맡을 수 없는
노인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60세 이후에 후각 수용기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냄새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진다.
연구자들은 냄새 지각이 감퇴할 뿐만 아니라 왜곡된다고 믿는데,
이러한 변화가 “음식의 냄새와 맛이 더 이상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불평을 하게끔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냄새 명칭의 인출을 포함하여 언어 회상에 큰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은 냄새 인식 과제를 매우 어려워한다.
④ 촉각
시력이 심각하게 손상되어서 점자를 읽어야 하는 사람,
그리고 예술이나 수공예와 같은 직종에 종사하거나 또는 그것을 여가생활로 하기 때문에
사물의 결에 대한 섬세한 판단을 하는 사람에게 촉각의 예민성은 특별히 중요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노화함에 따라서 손, 특히 손가락 끝의 촉각이 급격하게 쇠퇴하고, 팔과 입술은 덜 쇠퇴한다.
촉각이 무뎌지는 것은 피부의 특정 부위에 있는 촉각 수용기의 손실에 기인할 수도 있고,
사지로 가는 혈액순환이 느려지는 것에 기인할 수도 있다. 7
0세가 지나면 거의 모든 노인들이 이러한 경험을 한다
⑤ 심혈관계와 호흡계
심장혈관계와 호흡기계의 노화는 서서히 진행되며 보통 성인기 초기와 중기에는 인식되지 않는다.
성인기 후기에 변화의 신호가 분명해지면서, 이러한 기관들이 삶의 질과 수명에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노인들에게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장 근육은 더욱 경직되고 세포의 일부는 죽거나 확장되어서 좌심실
(심장의 가장 큰방으로, 이곳에서 혈액이 몸으로 펌프질된다)의 벽을 두껍게 한다.
게다가 정상 노화로 인하여 혈관 벽은 굳어지고 콜레스테롤과 지방과 같은 불순물이 축적된다
(동맥경화증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마침내 심장 근육은 심장 내의 심장박동 조절세포가 각각 수축을 시작하도록 보내는 신호에 덜 반응적이게 된다
이러한 변화들이 결합된 결과로 심장은 덜 힘차게 박동하고, 최대 심장박동 수는 감소하고,
순환계를 통하는 혈액의 흐름이 느려진다.
이것은 고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동안 산소가 충분히 신체 조직으로 운반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흡기계의 변화는 방금 기술한 산소공급의 감소를 더욱 심화시킨다.
폐 세포는 점진적으로 탄력성을 잃어 가기 때문에, 28~80세 사이에 폐활량(폐에 가득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는 공기의 양)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 결과, 폐를 채우고 비우는 것이 덜 효율적으로 되어서,
혈액이 산소를 더 적게 흡수하고 탄산가스를 더 적게 배출하게 된다.
왜 노인들이 운동을 하는 동안 숨을 더 많이 쉬면서도 숨이 차다고 느끼는 것인지가 이것으로 설명이 된다.
심장혈관계와 호흡기계의 결함은 평생 흡연을 해 온 사람들과 식단 조절에 실패한 사람들
그리고 환경오염 물질에 오랫동안 노출된 사람들에게 더욱 심각하다.
심장혈관의 노화를 늦추는 데에는 운동이 아주 좋다. 운동은 또한 호흡 기능도 촉진한다.
⑥ 면역체계
면역체계가 노화함에 따라서 항원(이물질)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T세포가 덜 효과적이게 된다.
게다가 면역체계는 자동면역 반응으로 인해 정상적인 체세포를 공격함으로써 역기능을 하기 쉽다.
면역체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함에 따라 다양한 질병에 대한 노인의 위험률이 증가한다.
독감과 같은 전염병, 심장질환, 몇몇 종류의 암,
그리고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당뇨병과 같은 다양한 자동면역 질환이 여기에 포함된다
그러나 연령에 따른 면역 기능의 쇠퇴가 노인들이 겪는 대부분의 질병의 원인은 아니다.
그것은 단지 질병이 진행되도록 허용할 뿐이다.
면역 반응이 더 강하다면 질병을 일으키는 인자를 근절 시킨 수 있을 것이다.
노인들 사이에서도 면역체계가 제각기 다 다르다.
일부 노인은 성인기 초기와 거의 비슷한 정도로 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인들은 일부분에서부터 심각한 범위에 이르기까지 기능의 손실을 경험한다
.
노화하는 사람의 면역체계의 강도는 그 사람의 전반적인 신체적 활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T세포의 높은 활동성과 같은 특정한 면역 지표는
고령의 노인들이 향후 2년 동안 생존할 것인지를 예측하게 해 준다
건강한 식사와 운동은 노년기 면역반응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반면 비만은 연령에 따른 쇠퇴를 악화시킨다
⑦ 수면
노인도 젊은이와 비슷한 정도의 전체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즉 하루 7시간 정도 자야 한다.
하지만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잠이 드는 것, 깨지 않고 계속 자는 것,
그리고 깊이 자는 것이 모두 어려워진다.
노인의 20~40%는 한 달에 적어도 며칠 정도 불면증을 경험한다
잠자는 시간도 역시 변하는 경향이 있다.
더 일찍 자고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수면을 관장하는 뇌 구조의 변화와 중추신경계에 대해 경보 효과를 갖는
혈류 속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70세 또는 80세 까지 남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여자보다 수면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
첫째, 거의 모든 남자 노인은 전립선이 커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요도(방광을 비우는 관)가
수축되어서 밤에도 소변을 자주 봐야 한다.
둘째, 과체중에 술을 많이 마시는 남자는 수면 중 호흡정지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이것은 수면 중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잠에서 자주 깨게 된다.
셋째, 주기적으로 다리를 빠르게 움직이는 현상은 때때로 수면 중 호흡정지와 함께 일어나기도 하고
수면 중 다른 때 일어나기도 한다.
‘떨리는 다리’ 라고 알려진 이러한 움직임은 근육 긴장, 혈액순환 감소, 또는 연령에
따른 뇌의 운동영역의 변화에 기인하는 것일 수 있다
. 이러한 것들은 노인들에게 흔하고 위험하지는 않지만 수면을 방해한다.
다행히도 숙면을 취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령,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확립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침실은 오로지 잠만 자는 곳으로(먹거나,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곳이 아니라)사용하는 것 등이다.
아주 건강한 노인들조차도 수면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함으로써 연령에 따라 수면-각성 패턴이 변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을 알도록 한다.
노인들은 40~60세인 사람들보다 수면 문제 때문에 안정제 처방을 더 많이 받는다.
이러한 약들은 단기적으로 사용하면 불면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왜냐하면 이로 인해 수면 중 호흡정지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며 약을 끊은
후에는 다시 불면증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밤에도 소변을 자주 보아야 하는 것과 같은
불편함은 새로운 레이저와 외과수술로 부작용 없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⑧ 신체의 외관과 기동성
우리가 살펴본 신체의 내적인 쇠퇴와 함께 많은 외적인 노화의 징후가 진행된다.
피부, 머리카락, 얼굴 형태와 체격이 변한다.
외모의 노화에 이르게 하는 변화들이 이미 20대와 30대에 서서히 진행이 된다.
이러한 변화는 점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노인들은 그것이 분명해질 때까지
그들의 나이 든 모습을 잘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 피부가 주름살이 지고 축 쳐진다.
게다가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지방분비선의 활동이 줄어들어서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
노인반점’ 이 증가해서, 일부 노인들의 팔과 손등과 얼굴은 이러한 반점으로 뒤덮일 수 있다.
사마귀와 그 외의 작은 피부 종양도 생길 수 있다.
피부의 지방층이 많이 손실되면서 피부가 더 투명해져서 그 아래의 혈관이 보일 수도 있다
. 더 나아가서 이러한 손실은 노인들이 덥거나 추운 온도에 적응하는 능력을 제한한다.
이런 현상은 특히 얼굴에 나타나기 쉬운데, 태양에 자주 노출되어서 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그 외의 얼굴 변화도 나타나는데, 두개골의 외층에 새로운 세포들이 쌓이면서 코와 귀가 넓어진다.
치아가 누렇게 되고, 금이 가고, 쪼개지기도 하며 잇몸이 줄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치아 관리를 잘한다면 이러한 현상들은 앞으로 세대에서는 덜 나타날 것이다.
피부 표면 아래의 모낭이 죽기 때문에 남녀 모두 머리카락이 줄어들어서 두피가 보일 수도 있다.
대머리가 유전인 남자의 경우에는 모낭이 죽는 것은 아니지만 대신 가늘고 솜털 같은 머리카락이 자란다
체격 역시 바뀐다.
키가 계속 작아지며, 특히 여자의 경우에 뼈의 무기물 성분의 손실로 척추가 내려앉게 된다.
60세 이후에는 보통 몸무게가 감소하는데,
이것은 우리 몸통에 쌓인 지방보다 더 무거운 제지방체중(lean body mass, 골밀도와 근육)의
부가적인 손실 때문이다.
여러 요인들이 기동성에 영향을 준다.
첫째, 근육의 강도인데, 일반적으로 중년기보다 성인기 후반에 더 빠른 속도로 감퇴한다.
평균적으로 60~70세에 이르면 근육의 힘을 10~20% 잃고,
이 수치는 70~80세 이후에는 30%~50%까지 증가한다
둘째,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뼈의 강도가 저하된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해 뼈에 금이 생겨서 뼈가 더 약해진다.
셋째, 관절과 힘줄과 인대(근육을 뼈에 연결시킴)의 강도와 유연성이 떨어진다.
성인기 동안 꾸준히 훈련을 해 온 지구력 강한 운동선수들은 60대와 70대까지도
근육질의 체격을 유지하고 그 힘의 대부분을 유지하는 것은 다른 노화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속근섬유는 잃어 가지만,
대신에 남아 있는 지근섬유를 강화시킴으로써 이를 보충하기 때문에 더 효율적으로 활동한다.
조심스럽게 계획된 운동 프로그램 또한 관절의 유연성과 운동의 범위를 증진시킬 수 있다.
2) 인지변화
어떤 이론가들은 나이와 함께 모든 인지 수행이 감퇴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앙 신경계 기능이 전반적으로 느려지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많은 연구들이 이 주장에 대해서 적어도 부분적으로 지지한다.
예를 들어 카우프만(Kaufman, 2001)은 속도를 요하는
과제의 수행 점수는 나이가 들면서 유동 과제 수행에서 나타나는 일상적인 감퇴를 반영한다고 보고하였다.
연구자들은 또한 정보처리에서 다른 중요한 변화들도 발견하였는데, 그
중 어떤 것은 속도의 감퇴에 의해 시작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증거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우선 유동지능
혹은 기본적인 정보처리 기술이 초기에 많이 감퇴함에도 불구하고 결정 능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으로써 얻게 되는 이점에 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자.
첫째, 45세 이후에는 기본적 처리에서의 감퇴가 상당히 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아주 말기가 되기 전까지는 매우 잘 연습된 수행들에 영향을 미칠 만큼 감퇴가 크지 않을 수 있다.
둘째, 성인들은 자신들의 인지적 강점에 의존함으로써 종종 인지적 한계를 보상할 수 있다.
셋째, 사람들은 자신이 더 이상 어떤 과제를 과거만큼 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인지적 효율성의 영향을 덜 받는 대신 축적된 지식에 더 의존하는 활동으로 옮겨 감으로써 조절을 한다
예) 배구선수는 코치가 되고, 한때 민첩했던 영업사원은 관리자가 된다.
정신능력이 유동성 지능(생물학에 기반을 둔 정보처리 기술)에 더 많이 의존할수록,
그것은 더 일찍 쇠퇴하기 시작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결정성 지능(문화에 기반을 둔 지식)은 더 오래 유지된다.
하지만 결정성 지능을 유지하려면 인지 기술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계속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회가 있을 때, 일반적인 정보와 특수한 노력으로 전문화된 결정성
지능은 유동성 지능에서의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
(1) 결정성 지능과 유동성 지능
결정성 지능은 축적된 지식과 경험, 뛰어난 판단, 사회적 관습의 숙달에 의존하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능력은 그 개인의 문화에서 가치가 있기 때문에 획득된 것들이다.
반대로 유동성 지능은 기본적인 정보처리 기술 (
시각자극들 사이의 관계를 알아차리는 능력, 정보를 분석하는 속도와 작업 기억 역량)에 더 많이 의존한다.
비록 효과적인 추론과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서는 유동 지능이 결정 지능과 결합하기도 하지만,
유동 지능은 문화의 영향을 덜 받는다.
그보다는 뇌의 상태와 개인의 독특한 학습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유동 지능을 반영하는 지능 검사 항목은 공간 지각력, 숫자 폭, 문자- 숫자 순위 결정, 그리고 상징 찾기 등을 포함한다.
많은 횡단연구들이 결정 지능은 중년기를 거쳐 꾸준히 상승하는 반면,
유동 지능은 20대에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결과를 보여 준다.
(2)지혜
풍부한 인생 경험이 노인의 이야기하기와 문제 해결을 증진시킨다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그것은 또한 노년에 최고조에 이른다고 믿어지는 또 다른 능력인 지혜의 지초가 된다
연구자들이 사람들에게 지혜를 묘사해 보라고 요구할 때 대부분이 실용적인 지식의 폭과 깊이,
삶을 더욱 견딜만 하고 가치 있게 해 주는 방식으로 그 지식을 성찰해 보고 적용하는 능력 경청하고,
평가하고 충고해 주는 능력을 포함하는 정서적 성숙, 인본주의에
기여하고 타인의 삶의 풍요롭게 해주는 것과 관련된다
지혜는 개인적인 문제 적용하든 지역사회 국가, 국제적, 관심사에 적용하든지 간에 인간의 상태에 대한
통찰의 절정을 필요로 한다
전 세계의 문화에서 연령과 지혜가 함께 간다고 가정하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마을과 부족사회에서 추장이나 샤먼(종교적인 지도자)같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위치는 노인들의 몫이다
연구 결과는 나이가 지혜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소수의 사람들만이 지혜로운 사람들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생활 경험의 유형은 차이를 가져왔다
인간 문제를 다루는 훈련과 연습을 광범위하게 했던 인적 서비스 경력을 가진 사람들은 지헤의 점수가
높은 경향이 있었다
지혜의 점수가 높았던 다른 사람들은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연령과 적절한 생활 경험을 함께 고려하였을 때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 든 사람들이 상위 20%에
더 많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발견과 일치하여 시민 토론단에게 높은 지혜를 가진 공인을 지명하도록 했을때
대부분 50~70세 사이에 평균 연령 64세의 나이 든 사람들을 선택했다
연령과 생활 경험에 덧붙여서 역경에 직면해서 극복하는 것이 노년기 지혜에 중요하게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년배와 비교해 볼 때, 지혜를 구성하는 인지적 성찰적 정서적 특질을 가진 노인들은 보다
좋은 교육을 받고, 신체적으로 보다 건강하고 남들과 보다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경험에 대한
개방성의 성격 차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혜는 또한 심리적 안녕의 강력한 예측지표이기도 하다
지혜로운 노인들은 심지어 신체적 인지적 어려움에 직면할 때에도 잘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지혜를 증진시키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 인간의 복지에 기여하고 만족스러운 노년을
육성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지혜의 5가지 구성요소
1.인간본성, 사회적 관계 정서를 포함하는 인생의 근본적인 관심에 관한 지식
2.인생을 결정하고 갈등을 다루고 충고를 해 주는데 그 지식을 적용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
3.인간 생활 맥락의 다중적인 요구를 고려하는 인간관
4.공동의 선 가치관의 개인차에 대한 존중 등 궁극적인 인간의 가치관에 대한 관심
5.많은 문제가 완벽한 해결책이 없다는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한 각성과 관리
(3)노인과 욕구
1)시몬스의 5가지 욕구
1.징수의 욕구
노인은 오래 살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자신을 돌보고 보호한다.
2.여가활동을 즐기려는 욕구
노인은 여가활동을 통하여 삶을 의미있게 가꾸어 가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은퇴 이후 늘어난 여가는 노년기에 더욱 중요한 개념이 된다
늘어난 여가에 대한 관리는 곧 삶의 질의 결정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3.일상생활에서 벗어니 해방감을찾고자 하는 욕구
노인은 이전까지 삶의 규율과 일상에서 해방되어 더욱 자유록베 자기 삶을 즐기고 싶어한다
평생을 규율과 조직 속에서 살아온 노인들은 한가로운 삶을 영위하고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4.집단 내에서 적극적인 참여자로 계속 남고자 하는 욕구
은퇴 이후에도 조직에 소속될 때 느끼고자 하는요구를 유지된다
집단의 참여자가 되어 노인은 아직도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라 느끼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만족감을 얻게 돤다
5.명예롭게 물러나고 싶어 하는 욕구
노년기에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노인은 이전 발달단계에서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서 벗어나 현시점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아야 함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노인은 물러나야 한다면 가능한한 의미 있고 명예롭게 자신의 역할을 내려놓고자 한다
2)토슨과 와스켈의 학습의7가지 욕구
1.변화에 적응하고자 하는 욕구
노인은 자신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변화에 대하여 효율적인 방식으로 적응하여
노년기를 안정적이고 적응적으로 보내고자 한다
2.인간으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
노인은 성장이 멈추고 더 이상의 발전이 없는정체된 존재가 아니라
노인은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고 성장시키고자 하면 이 욕구는 지속적이다
3.후세대에게 문화를 전수시키고자 하는 욕구
노인은 자신이 일구어 온 중요한 업적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여 후세대에 기여함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4.자신의 삶을 조망하고자 하는 욕구
노인은 지난 삶의 의미를 살피고 재조명하며 성공적이었던 경험을 살피고 실패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면서 삶의 만족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5.사회에 통합하고자 하는 욕구
노인응 사회에서 밀려나거나 사회에서 배척된 존재가 아니라
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면 이를 통해 사회적 정체감을 경험하고자 한다
6.독립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
노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적,심리적.사회적.경제적.관계적 차원의 결핍과 결홤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은 독립적 인격체로서의 역할을하고자 한다
7.자신이 티인에게 서 수용되고 있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
노인은 과거와 비슷한 방식으로 혹은 같은 방식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타인에게 인정되고
받아들여져 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를 지속하고자 한다
(3)맥클러스커 교육적 5가지 욕구
① 환경적응의 욕구
생활욕구라고도 불린다.
인은 노화로 인해 부자연스러워지거나 위축된 기능을 회복하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교육을 받고자 한다.
이 욕구에는 일상생활과 생존에 필수적인 3Rs와 건강교육, 수입의 유지, 법률적 조언, 주택의 선택,
가족적응, 효율적인 여가 선용 등이 포함된다.
② 표현적 욕구
노인은 교육을 통하여 어떤 다른 목적을 성취하는 것뿐 아니라
활동 그 자체가 좋아서 참여하며, 신체운동과 사회활동을 지속하고
어떤 기술이나 취미를 배우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 한다.
③ 공헌의 욕구
노인은 새로운 교육을 통하여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의미 있는 역할을 찾으려 하며,
타인에게 봉사하고 새로운 능력을 발달시키려 한다.
④ 영향력의 욕구
노인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비롯한 전체 사회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회적 지지를 보내며, 자신의 사회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으려 한다.
⑤ 초월적 욕구
노인은 교육을 통해 신체적인 젊음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본질적 의미를 찾고자 한다
4. 상담자의 태도
어떤 상담에서나 상담자는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특성을 고려하고 상담에 임하게 된다.
1) 노인의 개인적․상황적 특성을 고려한다
노인은 신체적․심리적․경제적․사회적인 면에 있어 다양한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겪으며,
이와 관련된 개인차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따라서 노인상담 시 노인 내담자의 개인적인 특성과 그들이 처한 상황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즉, 노인들이 경험하고 있는 문제가 신체적인 것인지 심리적인 것인지 혹은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오는 것인지
아니면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과의 관계적인 측면에서 오는 것인지를 신중하게 파악해야 한다.
2) 상담 시 역동이 늦게 일어나는 것에 대해 여유를 갖는다
노인상담의 다양한 특징이 있겠지만 그중 두드러진 것은 일반 상담에 비해
노인상담에서는 내담자 역동이 늦게 일어난다는 점이다.
노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의 다양성, 진술하고 있는 문제의 깊이, 상처 정도, 해결의 가능성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노인들의 재진술의 정도가 줄어들고 재진술 시간과 요약 정도가 약해짐에
따라 서서히 내담자와 상담자의 역동이 시작된다.
3) 노인의 부정적인 감정을 적극 표현하도록 하며 긍정적인 감정으로 전환하게 된다.
노인들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감정을 잘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내면의 감정을 드러내는 일을 부끄러운 일로 여기고 마음속에 있는 문제나,
가족이 연루된 문제에 대해 함구하려 한다.
이는 표현하지 않는 것이 미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노인들은 이러한 미덕을 수용하는 사회 속에 익숙하거나 자신을 거기에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러나지 않는 문제들을 묻어 두거나 억누르면서 노인들의 감정은 미해결된
인생의 문제와 긴밀히 연결되며 부정적인 특성을 갖게 된다.
4) 연령 차이와 경험의 폭에 위축되지 않도록 한다
상담이라는 낯선 상황과 자신보다 어린 상담자와의 대면은 노인 내담자들에게 부담스러운 일이다.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정치적․경제적․ 사회적 변화와 인간관계의 다양한 변화 과정을 거친
노인 내담자들은 경험이 부족하거나 전혀 없는 젊은 상담자를 무시하거나 지도하려 할 수도 있다.
5) 라포 형성에 신중해야 한다
라포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신뢰에 바탕을 둔 상담적 치료관계를 말한다.
라포는 상담의 시작에서 상담이 종료되는 시기까지 상담의 전반적인 흐름과 과정 및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라포 형성을 통해 내담자는 상담자의 신뢰성과 돌봄을 기대하게 되고,
상담자는 내담자의 신뢰성과 적극성을 기대하게 된다.
6) 일방적이거나 지시적인 상담보다는 노인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노인들은 상담에 임하면서 자신의 호소문제를 상담자가 지쳐 버릴 정도로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한 회기에도 같은 이야기를 몇 차례에 걸쳐서 하거나,
여러 회기 동안에도 상담이 진전되지 않고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는 경우도 자주 일어난다.
이때 상담자는 수도 없이 반복하는 이야기에 지쳐서 상담을 빠르게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이럴 경우 상담자는 무의식적으로 일방적인 자세를 갖거나 지시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
7) 문제 정의와 상담 목표 설정에 노인 내담자가 스스로 결정권을 갖도록 한다
노인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호소문제들은 그 종류와 내용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또한 전생애에 걸친 환경적․상황적․성격적 특성들이 노년기의 주요 호소문제들 속에 응축되어 있다.
노인 내담자는 자신의 문제를 상담의 장에서 상담자에게 털어놓으면서 스스로의 문제를 정리하게 된다.
8) 문제에 대한 개인적 죄책감을 완화시키며, 새로운 심리적 변화를 위한 개인의 준비 시간을 충분히 제공한다
노년기는 지난 발달단계를 지나오면서 겪었던 많은 일들을 회상하며 그 일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시기이다.
긍정적인 결과를 낸 일들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심리적인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부정적인 결과를 낸 일들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고 심리적으로 죄책감을 갖게 한다.
9) 상담 시 나타나는 전이, 역전이를 신중하게 살핀다
내담자와의 상담적 관계에서 전이, 역전이의 문제를 깊이 인식함으로써 상담의 역동을 형성하고
내담자가 상담자에게,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그리고 상담자와 내담자 스스로에게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
10) 죽음에 대한 불안에 대처하고 노년기를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차원에서의 지지를 보내고,
통합성에 이르도록 유도 한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를 사는 노인들은 죽음 문제에 민감하다.
죽음 상담의 주제는 대개 죽음 자체에 대한 불안감, 죽음 후 배우자의 문제,
죽음 후 자녀의 문제, 매장의 문제 등으로 나타난다.
역동~활발하고 힘차게 움직임 ~진행 방향과 반대로 거슬러 움직임
직면~정면으로 맞닥뜨리다~어떤 일이나 사물을직접 당하거나 접함
맥락~어떤 일이나 사물이 서로 연관되어 이루는 줄거리~서로 관계나 연관이 이어진다
나이가 지혜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란 생각을 한적이 있다
다른 과목처럼 요점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1강을 적어보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의 충만한 삶을 위해서
긴 강의 내용이지만 천천히 시간이 될때마다 한번 올려볼생각이다
비늘고사리
개망초
낙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