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산~주월산~초암산 철쭉산행
산행일시:2009년 04월29일
산행장소:전남 보성군 겸백면 소재의 철쭉동산
산행인원: 여수 순천 명산 산악회 회원분들 및 회사 후배와 함께
산행코스: 오도재~파청재~방장산~주월산~무남이재~광대코재~철쭉봉~초암산~수남리 주차장
산행거리:약15.3km
산행시간: 5시간 35분 점심 30분
봄이면 연분홍 색으로 온산을 붉은 색으로 물들이는 꽃이 진달래와 철쭉이다.
많은 사람들이 철쭉하면 소백산 철쭉이 제일 먼저 생각 날 것이다.
하지만 소백산 철쭉보다 더 아름다운 철죽이 전남 보성의 초암산이다.
초암산과 더불어 인근에 있는 전남 장흥의 제암산과 일림산, 삼비산의 철쭉이 최근에 유명하게 알려져 있다.
특히 전남 장흥의 제암산과 일림산, 삼비산은 호남정맥 마루금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산이다.
아쉽게도 보성의 초암산은 호남정맥 마루금에서 살짝이 벗어 나 있다.
이 봄 연분홍의 철죽이 향연을 펼치는 산을 찾아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참고로 철쭉과 진달래는 꽃의 모양이 거의 같지만 실제로 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진달래는 이른 봄에 연분홍 의 꽃이 먼저 피고 나무의 잎이 나중에 돋습니다.
철죽은 진달래 보다 늦은 철인 4월 하순부터 6월 상순 까지 진달래 처럼 연분홍 꽃이 핀다.
또한 잎이 먼저 돋고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주의 할점은 진달래는 옛날 부터 우리 선조들이 참꽃이라 하여 식용으로 먹었다.
하지만 철죽은 독성이 강하여 식용으로 먹으면 큰일 난다.
실제로 철쭉과 진달래는 연분홍색으로 꽃의 모양이 거의 같아서 산을 잘 아는 전문가 가 아니면 혼란이 올수가 있다.
오도재
오도재 산행 들머리
파청재
파청재에서 방장산 까지 오르는 등로는 간혹 시멘트길로 좀 걷기가 지루하다...
예당저수지와 뒤 편으로 보성 오봉산과 득량만일대
정상석
정상에서 회사 후배와 함께
KBS 방장산 중계소
전남 동부및 서부지역의 디지털TV방송을 서비스하기위한 방송중계 목적으로 건립된 시설이라한다.
주월산 정상부근 활공장 (패러글라이딩장)
쉼터
주월산 정상에서
멀리 철쭉봉이 보입니다...
뒤 돌아본 방장산
주월산 정상 약간 지나면 쉼터가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보이는 좌측편으로 리본이 있는 등로로 진행하면 무남이재까지
진행할수 있다...등로 옆 임도를 따라 내려가도 무남이재에서 만날수 있다.
주월산 에서 내려다본 골프장
등로에 요상하게 자란 소나무
등로 양쪽을 이렇게 로프를 설치해 두었다....등로 라고 설치해둔것 같은데 광대코재 지날때가지 해놓은것 같다.
무남이재
무남이재에서 광대코재까지는 오름길로 코재라는 명성이 어디가나,역시 코가 땅에 닿을정도로 경사도가 심하다.
광대코재에서 바라본 초암산
지나온 능선 (좌측 봉우리가 주월산이며 우측 봉우리가 방장산이다.)
주월산
방장산 (맨 우측에 민둥산넘어 V자 모양에서 산행을 시작한 들머리 오도재이다.)
철쭉봉
철쭉봉에서 바라본 초암산
맨 뒤봉우리가 광대코재이며 맨 앞 봉우리가 철쭉봉이다.
초암산 정상에서 후배와
수남리 주차장 건너편 주월산 아래는 광양 ~ 목포간 고속도로 공사로 한창이다....
수남리 주차장
수남리 주차장 에서 화장실 옆 세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