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tizen Eye News 그림 이야기 ★
좋은 그림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하다. ★ . |
★ 국내 포커스 ★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노자 ★ . |
★ 이사람 이런 일 ★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합니다. ★ . |
◇ 32세 한인 여성 ‘거장의 꿈’ 날개 펴다
한국 지휘자 성시연(32·여) 씨가 미국 5대 교향악단 중 하나로 꼽히는 보스턴 교향악단 부지휘자로 선발됐다. 9일 동포신문 ‘UNA 코리아’에 따르면 성 씨는 이 악단 상임지휘자인 제임스 레바인 씨 아래서 10월부터 2년 동안 부지휘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오케스트라에서 여성이 부지휘자를 맡은 건 성 씨가 처음이다.
성 씨는 2, 3일 이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오디션에 참가해 경쟁자들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3회 게오르그 숄티 국제지휘자 콩쿠르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 대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던 성 씨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에서 중요한 일을 맡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예고를 나와 스위스 취리히음대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성 씨는 2001년 지휘로 전공을 바꿔 베를린 한스아이슬러음대에서 수학했고 베를린과 스웨덴 스톡홀름을 오가며 지휘 수업을 받고 있다. 2002년 베를린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지휘하며 데뷔한 성 씨는 2003∼2006년 베를린 훔볼트대의 악단 ‘카펠라 아카데미카’의 지휘를 맡았으며 2006년에는 잉그리드 추 졸름스 재단이 학술과 문화 분야에서 뛰어난 세계적 여성 1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잉그리드 졸름스 예술문화상을 받았다. 보스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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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토픽 풍자 ★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 . |
◇ 김근태 “탈당파 심판 받을 것”
▲ 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이 11일 청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충북지역 당의장 및 최고위원 후보 초청 당원 간담회에서 머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김근태 열린우리당 당의장은 11일 "역사는 열린우리당 탈당파에 대해 분명히 기억하고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청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충북지역 당의장 및 최고위원 후보 초청 당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3명이 집단 탈당함으로써 우리당이 제 2당으로 전락하고 한나라당이 제 1당이 됐다"며 "한나라당이 국회 운영 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안정적 국정 운영이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또 "토론하고 양보해서 결단하는 민주주의 원칙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지켜져야 한다"며 "이들의 탈당은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우용 기자 ywy@yna.co.kr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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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명성은 얻는 것이요. 인격은 주는 것이다. ★ . |
★ 경제 신제품 패션 ★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하다. ★ . |
★ 지구촌 화보 풍자 ★
현명한 자는 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 . |
◇ 푸틴 ‘미 일극체제 더는 못 참아’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안보정책회의에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을 쳐다보고 있다. 류재훈 기자 뮌헨/AP 연합
“군사행동 불법·적” 격렬비판 옛소련 영광 재현 자신감 미 “냉전은 한번으로 족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 작심한듯, 탈냉전 이후 ‘미국의 일극적 세계질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신냉전 선언’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의 대미 비판연설이다. 다음날 연설에서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냉전은 한번으로 족하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과 러시아, 이란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안보정책회의에서 “국제회의이기에 논쟁적 발언을 하겠다”고 말문을 연 뒤 32분 동안 미국의 대외정책을 조목조목 비난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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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독립선언 ‘중국을 지워라’
▲ 대만 국영기업인 중국우체국의 한 노동조합 간부가 9일 기업명을 대만우체국으로 변경하는 것을 의제로 한 회의 도중 다른 참석자들에 의해 회의장 바깥으로 끌려나가고 있다. 대만의 집권 민진당은 최근 군부대에서 중국 본토 출신인 장제스 전 총통의 동상과 초상화를 치우고 국영기업 이름도 중국에서 대만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유강문 기자 타이페이/AP 연합
교과서 개정 이어 공기업·우표 이름서 ‘중’ 빼기 ‘주권국가’ 법률 독립도 추진…중국과 긴장 고조 / 대만의 ‘독립’ 행보가 올 들어 부쩍 빨라지고 있다. 역사교과서 개정에 이어 공기업과 우표 표기에서 중국의 그림자를 지우려는 작업이 한창이다. 중국이 ‘탈중국화’라고 부르는 이런 대만의 움직임은 행동을 통해 독립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대만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대만 독립을 선언할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심산이어서 중국과의 긴장은 더욱 높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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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일정에 쫓겨 빨리빨리 퍼주기?
▲ 한-미 FTA 12일부터 7차협상 이혜민(오른쪽) 외교통상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장을 비롯한 협상단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둘루스공항에 도착해 시내 숙소로 가고 있다. 위싱턴/연합뉴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7차 협상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나흘간 일정에 돌입했다.정부는 이번 7차 협상을 앞두고 국내의 상당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4월 초까지 협상을 타결짓겠다는 의도를 확실히 드러냈다. 지난 8일 열린 국회 한-미 에프티에이 특위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7차 협상 이후 3월 중순에 8차 협상을 열기로 했으며, 7차와 8차 사이에 고위급 협상을 갖는 것은 물론 8차 이후에는 최고위급(대통령) 협상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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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덧뺄셈’ 뒤, 남-북 만나 ‘검산’
▲ 6자 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11일 오전 회담장인 조어대로 가려고 숙소인 베이징 세인트레지스호텔을 나서다 취재진들로부터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 6자 회담 나흘째인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시내에 있는 주중 북한대사관의 굳게 닫힌 출입문 앞에서 중국 공안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경비를 서고 있다. / 천영우 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가 11일 오전 회담 장소인 조어대로 가려고 베이징 월드호텔을 나서다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6자회담 풍향계 ‘양자협의’ “외교의 세계엔 완전한 승리도 완전한 패배도 없다. 51 대 49의 성적이면 성공한 외교다.” 30년 넘게 외교관의 길을 걸어온 한 전직 고위 외교관리가 한 말이다. 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5차 6자 회담 3단계 회의는 승패를 가르는 경기가 아니다. 오히려 패자를 만들지 않으려 차이를 줄이는 ‘협상’이라고 봐야 한다.......... 이제훈 기자 강태호 기자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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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핵시설 폐쇄’ 초안에 담긴 듯
▲ 연기없는 북 초소 9일 북한군 병사가 신의주 압록강변에서 두터운 옷을 걸치고 보초를 서고 있다. 중국이 마련한 6자회담 합의문 초안은 북한이 에너지 지원을 받는 대신에 앞으로 두 달 안에 영변의 핵발전시설 가동을 중단하는 내용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단둥/로이터 연합뉴스
6자회담 ‘초안’ 내용 / 중국이 회람시킨 ‘9·19공동성명 초기단계 이행조처에 관한 합의문서 초안’은 예상했던 대로 길지 않다. 대강의 얼개는 이미 언론에 알려져 있다. 북한의 핵 폐기 초기단계 이행조처, 나머지 5개국의 상응조처, 9·19성명에 따른 분야별 실무그룹(working group) 구성 합의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한국 대표단의 고위 관계자는 ‘악마는 세부사항에 숨어 있다’는 격언을 상기시키며 협상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9일 아침 “어떤 오해도 없도록 모든 단어와 쉼표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훈 기자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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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뼛조각 시각차 ‘하늘과 땅’
▲ 한.미 검역 전문가들이 이틀 밤낮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며 '뼛조각' 때문에 꼬인 미국산 쇠고기 검역 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결국 현격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헤어졌다.
미 광우병 등급판정이 검역완화 계기될 듯 양측은 당초 이번 협의에서 검역 세부 기준과 불합격 처리방안 등 '기술적' 조정을 통해 쇠고기 무역 재개의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했지만 근본적인 '뼛조각 안전성' 문제에서부터 막혀 거의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했다.
이 문제의 성격상 단기간 내 견해차를 좁히기 힘든만큼, 미국산 쇠고기 검역 기준의 변화나 수입 재개 여부는 결국 오는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미국에 대한 광우병 위험등급 판정이 나온 뒤에야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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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렌즈 ★
소인은 특별한 것에 관심이 있고, 위인은 평범한 것에 관심이 있다. ★ . |
★ 지구촌 사건 사고 ★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습니다. ★ . |
★ 국내 사건사고 관련뉴스 ★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노자 . ★ . |
◇ ‘안성 AI’ 살처분 이틀째 진행
▲ 11일 오전 가축방역 반원들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 주변 도로에서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안성=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에서 이틀째 살처분 작업이 진행됐다. 방역당국은 11일 오전 6시30분께부터 전문요원과 공무원 200여명을 투입, AI가 발생한 장암리 박모씨 농가를 비롯해 반경 3㎞ 이내 가금류 농장(30만9천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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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살 갇힌 ‘코리안드림’ 비상구는 없었다
▲ 11일 새벽 불이 나 9명의 외국인이 숨진 전남 여수시 화장동 법부무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 보호소에서 경찰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안관옥 기자 정대하 기자 이재명 기자여수/연합뉴스
여수 출입국사무소 불 외국인체류자 9명 참변·8명 다쳐 용역업체에 감시 맡겨…초기 진화·인명구조 ‘허둥’ 경보기도 작동 안해…현장이탈 법무부 직원 조사 법무부 직원들이 외국인 수용자 감시를 용역업체 직원한테만 맡겨두는 안일한 근무를 한 탓에 11일 새벽 외국인 보호시설에서 9명의 불법 체류자들이 불에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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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자들 “철창 두드리며 울부짖었다”
▲ 11일 전남 여수시 화장동 법부무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3층 외국인보호소의 화재현장에서 살아남은 외국인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뉴시스
죽음의 공포에 떨었던 ‘악몽의 순간’ 증언 구조 기다리며 물수건으로 버티다 실신도 /그들은 앉아서 죽음을 기다렸다. 매캐한 연기가 나자 벌떡 일어나 쇠창살 문으로 달려갔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11일 새벽 3시40분께 전남 여수시 화장동 법무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 수용시설 304호. 중국 산둥성 출신 쉬레이(31)는 잠이 오지 않아 침실에서 눈을 뜬 채 뒤척이고 있었다. 2002년 6월 700만원을 들여 밀입국했던 그는 경남 거제에서 불법체류 상태로 일하다가 두 달 남짓 전 체포돼 이쪽으로 왔다..........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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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 충격 엽기 코미디. ★
자신을 아는 것은 위대함입니다. ★ . |
◇ 철조망 너머 저편,새는 자유를 꿈꾼다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 한강. 그 강에 깃들인 식구는 사람뿐이 아니다. 이름 모를 풀과 나무, 철새와 텃새, 삵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 모두가 한 식구. 겨울이 끝나 가는 그곳에는 자연의 생명력이 꿈틀거리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 하류 쪽으로 달리다 보면 어딘가에서 길이 끊어진다. 녹슨 철조망이 가로막고, 무성하게 자란 풀과 나무가 막아 선다. 한강 하류에는 분단의 흔적인 철조망이 아직 마음의 벽처럼 남아 있다. 자유로 쪽은 행주대교부터 현재 건설 중인 일산대교까지 12.9km, 10.6km 구간이다.
사람과 자연을 차단하는 이 흉물이 주민들의 민원으로 곧 철거된다. 자전거 길이 생기고 사람들의 접근이 쉬워질 것이다.
하지만 세상일이 늘 그렇듯 꼭 기쁜 일인 것만은 아니다. 철조망의 저편, 물과 이어진 늪 숲 뻘에는 수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재두루미 저어새 등 수십 종의 철새들이 무리지어 찾아온다. 그들에게는 사람의 발길 끊어진 그곳이 삶의 보금자리. 숨막히는 문명의 상징 같은 서울주변에서 안식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드문 장소이다.
이제 철조망이 걷히면 우리는 하나의 실험을 해야 한다. 가까스로 생명을 이어가느 큰 물새,길짐승들과 어우어져 더불어 사는 실험. 새로 자전거 길이 뚫렸다고 만족하지 말고,철새가 깃들이고 텃새가 노래하고 고라니가 뛰놀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분단의 상징인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에는 뜻을 같이 한다. 하지만 한강시민공원과는 다른 차원으로 첩근해야 한다”는 야생조류보호협회의 걱정이 묵직하게 가슴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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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 말 탄 고구려’ 이거 말이 되나요
▲ <대조영>에서 말을 몰고 있는 최수종. 사진 문화방송·한국방송 제공 ‘과하마’로 불렸던 조랑말 탔을 것 연기자들 엉덩방아 찧으며 말 학대 제작진 “안전·제작비 때문에…”
마상무예 연구 고성규씨 ‘드라마 말 고증’ 문제제기 드라마 <주몽>, <연개소문>, <대조영>에는 고대 사극답게 유독 말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고유의 마상무예(말을 타고 하는 무예)의 재현을 위해 활동하는 고성규(46·대한청년기마대 대장)씨가 ‘말 고증’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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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 . |
◇ 1년 365일 내내 노는 ‘철딱서니’ 학교라고?
▲ 학교 앞 비닐하우스에서 꽃을 한 아름씩 얻은 아이들이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테마별로 떠나는 체험학습 / 강원도 철딱서니 학교를 찾아서 “철딱서니 학교가 뭐야?” “철딱서니라니 뭔 학교 이름이 그래?” 아이들은 오랜만에 멀리 길을 나선 것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인다고 하면서 우리가 갈곳의 이름을 듣고는 깔깔대고 웃었다. “그 학교는 1년 365일 매일매일 놀기만 하는 학교라더라.” “정말?” 갑자기 아이들의 눈이 동그래지며 진짜 그런 학교가 있냐고 되물었다.
철딱서니 학교는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라는 인심좋고 아름다운 마을에 자리잡은 어린이 문화학교다. 어린이문화단체인 또랑(ddorang.net) 회원들이 아이들과 365일 재미있고 신나는 일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땀흘려 만든 공간이다. 도배도 함께 하고 페인트도 함께 칠하고 마당의 돌도 고르며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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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 저런 일 ★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 |
◇ 12년 끈 ‘경북도청 이전’ 속도낸다
▲ 경북도청 박영률 기자
도의회, 조례안 만장일치 가결…내년 6월안 후보지 결정 /경북도청(사진)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9일 제2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경북도청 이전을 위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1995년 이후 10여년을 훨씬 넘게 끌어온 도청이전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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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 둡시다. ★
나쁜 일에 방관은 협력과 같습니다. ★ . |
★ 사진 환경 레저. ★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공자 ★ . |
◇ 전기에너지 공모사진 전시회
▲ 전기에너지 공모사진 대상작 김동일씨의 ‘달동네의 겨울밤’
‘빛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하는 6회 전기에너지 사진 전시회가 12일부터 이달말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한전이 지난해 12월 공모한 1283점의 사진작품 가운데, 대상작 김동일씨의 ‘달동네의 겨울밤’ (사진)등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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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연예 관련뉴스. ★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입니다. ★ . |
◇ IOC 실사단 입국 ‘평창의 환대’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들 ‘평창의 환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들이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강원도 평창의 준비상황을 실사하고자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평창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으며 귀빈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들은 14일부터 3박4일간 실사활동을 벌인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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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몸쪽 높은 공’에 승부 건다
▲ 이승엽이 지난해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초 두번째 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
소프트뱅크 마쓰나카 '벤치 마킹'…배팅볼 담금질/일본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년 연속 일본 무대를 평정하기 위해 몸쪽 높은 공 공략에 승부수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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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 한국 여자실업팀서 뛰고파요”
▲ 한국핸드볼을 배우기 위해 상명대 핸드볼팀에 유학온 중국인 장샤오레이(왼쪽)와 무춘메이(오른쪽). 가운데는 상명대 김지은 감독. 김동훈 기자
상명대에 ‘핸드볼 유학’ 온 중국 선수들 “상명대에 중국 용병들이 있대요.” 지난 9일 2007 에스케이(SK) 핸드볼 큰잔치가 막을 올린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 여자부 첫 경기에서 상명대와 경기를 앞둔 한국체대 백상서(38) 감독은 짐짓 관심을 나타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상명대 핸드볼팀 라이트백 장샤오레이(21)와 레프트백 무준메이(21).
이들은 지난달 19일 세계최강 한국 여자핸드볼을 배우러 한국에 온 유학생들이다. 애초 4명이 왔지만 협회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2명만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중국 산둥성 위해시 체육고를 졸업하고 산둥성 핸드볼팀에서 뛰다가 중국 유학생 유치를 학교방침으로 세운 상명대에 입학하게 됐다. 김지은 감독(30)은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이들의 플레이를 살펴본 뒤 스카우트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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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카·그래미 시상식 5년째 장식하는 재미동포
▲ 미국 팝계와 영화계의 최대 축제인 그래미상과 오스카상 시상식을 5년째 데코레이팅을 하는 재미동포 이벤트 디자이너이자 플로리스트인 케빈 리(맨 오른쪽) 씨. 그는 11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와 25일 코닥극장에서 개최할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화려한 실내장식으로 톱스타들을 더욱 빛나게 해 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케빈 리씨 / 미국 팝계와 영화계의 최대 축제인 그래미상과 오스카상 시상식을 5년째 데코레이팅을 하는 재미동포가 있어 화제다.11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이벤트 디자이너이자 플로리스트인 케빈 리(48) 씨. 그는 11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와 25일 코닥극장에서 개최할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화려한 실내장식으로 톱스타들을 더욱 빛나게 해 줄 예정이다. 꽃을 중심으로 파티, 웨딩 등의 행사 전체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하는 그는 20여 년 간 비벌리힐스에서 'LA 프리미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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