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합판 혹은 C/P합판이라고 불리우며 일반합판에 비해서 물기나 습기에 강한 합판입니다.
일반합판과는 다르게 열경화성 요소의 요소수지나 석탄수지를 이용하여 열압하기 때문에 물이나
습기에 강한 이유입니다.
뭐 물론 OSB합판으로 구조재와 벽체를 구성한다면 더욱 튼튼하겠지만 그래도 일부 욕실과 다용도실은
내수합판으로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방수석고보드를 추가해서 시공한다면 더욱 좋겠지요.
사이즈는 910X1800과 1220X2440 크기가 있으며 두께는 보통 12T를 가장 많이 씁니다.
다른 사이즈로는 15T,18T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시공중인 현장의 한 예를 들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좌측 모습을 보시면 합판이 시공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콘센트나 스위치 기타 설비등이 시공되는 위치에는 삽입할 수 있도록 일일이 재단하거나 타공해야 합니다.
합판으로 시공되어 있으니 매우 깔끔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내수합판이라서 안심이 되기도 하구요.
욕실내부에도 역시 내수합판이 시공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천장으로는 조명선과 환기를 구성할 후렉시볼이 있으며 벽체는 전체 내수합판 시공이 되어 있습니다.
향후 방수석고보드를 시공하고 내부 방수를 더 한다면 더나위할 것 없이 좋은 방수 조건이 될 것입니다.
요즘은 액상방수나 도료방수를 많이 사용하지만 FRP방식의 방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벽걸이 TV가 있는 위치에는 OSB 합판이 비교적 견고하기 때문에 먼저 저렇게 시공하고 작업합니다.
주로 외벽체의 내부 벽구조에 내수합판을 시공하기 때문에 굳이 내벽의 인사이드에는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사용공간의 용도에 따라 시공하는 경우가 있으며 가급적 양면 시공보다는 일면 시공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면으로 하기도 하는데 건축비 상승이 조금 있지만 구조적으로 매우 견고하게 시공됩니다.
현관같이 외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구역은 내수합판으로 시공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인사이드는 아직
진행중에 있습니다.
사진은 작업후 항상 정리하는 모습으로 현장이 깨끗하면 나머지 과정들도 깨끗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경험입니다.^^
보편적으로 천장에는 내수합판을 시공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이미 지붕위로는 방수시트와 각종 방수 역활을
하는 마감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공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복층구조일 경우 1층의 천장에서 더더욱 하지 않습니다.
만약 다락이나 최상층의 천장일 경우에는 지붕과 천장에 단열재 및 방수재가 들어 있기 때문에 안심입니다.
작업 종료후에는 항상 한곳에 공구와 자재를 모아두는 편입니다.
다용도 실에 내수합판으로 시공된 모습으로 훗날 마감시 수월하게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거실 내부에 석고보드를 시공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석고보드2겹으로 시공하였을때 액자나 기타 장식품을 시공할때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므로
일반적인 사용 높이에 사진과 같이 OSB합판을 적은 면적이라도 시공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벽걸이 TV나 에어컨의 경우 고정해야 할 때 해당 구조재의 센터를 찾기가 시공자 아니면 잘 모르기 때문에
예상 위치에 합판을 시공하도록 요청하세요.
전체 합판시공인 경우에는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일부 시공인 경우에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현장은 판교인테리어 현장으로써 여러가지 시공에 관해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후는 석고보드 시공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판교에서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