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건국이념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일반 백성은 물론 허드렛일을 하거나 천한 신분을 가진 사람들도 누구와 교육을 받고 글을 읽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 구당서]「고구려전], 에 의하면 '나무를 베거나 말에 먹이를 주는 천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책읽기를 좋아했을 뿐아니라 사통팔달한 거리에 각각 구조물을 설치하여 이를 경당이라 하고, 자제가 혼인하기전 주야로 여기서 독서하면서 활쏘기를 즐겼다' 라는 기록이었다. G20 운운하며 경제 대국이 된 것처럼 떠들어 대는 우리나라에서 무상교육으로 인해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이미 고구려려는 까마득히 오래전부터 전국민에게 전면적으로 무상 교육을 실시했던 것이다. 한나라의 힘은 만도民度의 높고 낮음에 비례하는데 고구려는 국민의 상당수가 글을 읽고 쓸수 있었으며 그 결과 꽤 높은 민도를 가지고 있었다. 조선이 500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도 중국에 굽실거리고 여러차례 외침을 받아. 나라가 휘청 거릴 정도로 허약한 국력을 가진 이유는 양반이라는 특정계급의 자제들만을 대상으로 글을 가르쳤고 신분이 낮은 사람에게는 글을 가르치지 않은 것도 하나의원인이 되지 않았는가 싶다. 나라서 구성원을 대다수는 평면과 천민들이었는데 그들이 글을 읽고 쓸줄 모르니 당연히 민도가 낮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직원들의 소양과 역량이 높은 기업은 강한 기업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을 강한 기업이 될 수 없다 이렇게 열린교육으로 인해 고구려는 꽤높은 교육 수준을 유지하였는데 당태종이 주자사朱子者를 고구려에 사신으로 보내기에 앞서 은밀히 불러 이렇게당부할정도였다. "고구려는 학문을 중시하여 그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경지에 이르러 있다. 당나라와 비교하여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이니 함부로 행동하거나 경거망동 하다 책잡힐 일을 하지 말라 " 자신들이 천하제일이고 세상의 중심이라 자부하는 당나라의 황제가 자신들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언급할 정도니 고구려의 교육수준이 상당히 뛰어났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고구려에서는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교육을 실시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