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일)
이번에도
연수체육공원서 모여
9시부터 승기천 달림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사실
와이프(강정숙)와 함께
철원 쪽으로 둘만의 여행 계획이 있었으나,
달리기에 꼭 참석하라는
종민이의 전화로 맘을 바꾸었다.
까짓 사람이 하는 일 뭔들 못 바꿔?
내가 사는 우성 아파트 바로 앞 이건만
어제 늦게
잠든 덕에
허걱 한참 지각이다.
너무 늦어 안되겠다며 포기하려는데
빨리 나오라고
전화가 왔다.
와이프와 함께 뛰어서 가보니
회원들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간단한 체조와 스트레칭한후
신원재, 김종민 런A,B팀장이
박인숙부회장, 하현자총무, 이지원총무을 이끌고 선두로 가고.
김한삼회장이
김레오수영부장, 전남옥, 강정숙, 나 를 인도하여
후미그룹을 유지하여
달리기를 시작 했다.
1키로 달리다가 보니
벌써 선두 그룹이 반환점을 돌아 오기에
혼자 선두그룹에 합류하여 뛰니
무리가 온다.
잠이 몹시 부족해 피곤한 것도 있지만,
뱁새가 황새를 쫓아가려니 당연하지 ㅠ,ㅠ
나 홀로
주차장에 오니
홍사혁과
한명희와
딸이 나타났고,
정시전 감사는 잠시후 나타난다고 연락이 왔으나, 배탈이 심해 안 나왔다.
금화옥은 치아 수술 땜에, 조계아형은 근무중이란다.
우리의 훌륭한
홍.사.혁. 이
아~ 글씨
쓰레기를 줍겠다고
망태기를 줏어다 쓰레기를 모으니
주변이 깨끗해진다.
착한 마음으로 청소를 해 주니
우리가 깨끗, 흐믓해진다.
돌아온 회원들과
푸짐히 준비해 온 음식물을 먹었다.
생수, 게토레이, 2%
생강차,
커피,
바나나, 귤,
쵸코파이,
그중 전남옥이 준비한 호박죽이 가장 인기있었다.
많이 해와서 꽤 남았으나
그릇이 없어 김레오와 회장님이 각축을 벌이다가
김레오가 양보한다.
1주일 전엔
달리기 끝난 후
신원재 집에서 만두국을 먹었는데...
이번엔 와이프가
우리집으로 가서
국수대접을 제안을 하니
수영 후 점심을 하자 한다.
수영을 단체로 즐긴후
1시에 로비에 모여서
송도 축현초교앞 굴국밥 식당으로 향했다.
맛있게 식사 후
헤어질때 보니
주당파가 뭉쳐서 움직이는 모습도 보이고,
4시에 청량산
등반을 계획하는 모습도 보인다.
집에서 그냥 편히 쉬려하니
김레오가 함께 식사 하자고 권한다.
와이프는
아이들과 어머니 챙겨야 하기에 나 혼자서
송도 조개고개 오리전문점 가나안덕에 합류하여 보니
12명이었다.
진흙구이를 맛있게 먹으려는데,
근무 끝난 계아형이
연락이 와서 함께 즐겁게 어울렸다.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고
기쁨은 나누면 두배라더니
전에는 별로라고 생각한 오리진흙구이가
여럿이 먹어 그런가 ? 이렇게
맛있는줄은 몰랐다.
음식을 쏜
박인숙부회장에게
고마운 정을 나누고
어스레한 어둠속으로 헤어졌다.
항시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주는
수달에
감사할 뿐이다.
.
.
.
.
.
사람은 혼자 설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
서로의 정을 나누고
자신도 성숙시켜 갈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도록
그래서
수달을 영원히 지속시키도록
서로 노력해야 하겠다.
단체(수달)를 위하는 마음은
개인(나) 자신을 위한 행동이기에
모두
수달을 향한 사랑을
키우는 회원이 됩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회장을 중심으로
강하게 뭉칩시다.
일개미와 일벌이
여왕벌과 여왕개미에게 영양분 모이를 나르고,
병정개미와 병정 벌이
여왕벌 여왕개미에게 목숨을 바쳐 지키듯이,
모두들
여왕수달(회장)을 위해
일수달 , 병정수달(봉사회원)이 됩시다 !!!
우리 단체장인
회장님을 중심으로 뭉쳐서
멋~찐 수달을 이어 나갑시다.
아자 아자 !
홧팅 !!!
인 천 수 달
첫댓글 야...아...아......아 ^.^ 멋진 글 실짱님 멋쟁이 뽀뽀해주고파~~~~~~
잘읽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늘 멋지고 대단하게 보이던 수달이었습니다...올해도 더욱 멋지고 훌륭한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수달 화이팅!!
저도 1월 15일날 무지 즐겁게 보냈습니다.
근데 실장 워디서 그런 문장 실력이 나온다냐/문장 실력하면 나도 누구한테 뒤지지 아니하는디 말여/나보다 더 글을 잘 쓰는것 같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