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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민족 역사 연구방 스크랩 5. 삼황오제가 동이족이라면..
혜도짱 추천 0 조회 59 08.05.13 18: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 지선..

 

지난 편지가 지겹지는 않았다니 다행이다.

이런 고대에 일어난 일을 설명하자면

한자말이 너무 많이나와서

이걸 어떻게 쉽게 말해야 하나 고민스럽거든.

칭기스칸 이야기는 요즘말로 적힌거라

그리 부담은 없었는데

 

어쨌건.. 내가 하는 설명을 들으면

우리가 배운 고대사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낮에 드디어 다빈치코드를 봤어.

책을 읽으면서 받았던

숨막히는 긴장감이 아무래도 떨어지더라고.

어쨌건.. 잘못된 역사도 역사이니

기독교를 나쁘게 말한다고 기분나빠하지만 말고

조작의 역사에 대해 생각 보면 좋겠다.

 

.. 그럼 한단고기에서 주장하는

우리조상은 안정된 강력한 제국을 건설할 동안

중국에는 무슨일이 있었나 알아보자..

 

중국사람들은 그들의 시조를 삼황오제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황제라는 말을 처음 썼다는 진나라의 진시황도

(부활하는 군단 얘기할때 얘기 잊지 않았지?)

삼황오제에서 황제라는 말을 왔다고 하지..

 

삼황오제는

삼황인 태호복희, 염제신농, 황제헌원

오제인 소호금천, 전국고양, 제곡고신,

제요도당(요임금), 제순유우(순임금)이다..

아직 이들은 신화속에 존재하는 인물이기는 하지만

중국의 사서들이나 요즘 나온 역사서나

삼황오제의 대부분이 동이족임을 인정하고 있댄다.

 

태백일사에 따르면..

태호복희는 5대환웅인 태우의의 막내아들로

역법(-달력할때 력이다) 정비하고

음양오행을 담고있다는 복희 팔괘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것도 배달국에서 것이라고 중국사서도 인정한다고 하는데..

( 얘기는 전문적이니까 설명은 빼고.. 내가 무책임한가?)

 

중국 역사책의 기준이라는

한나라시대의 사마천이 썼다는  사기에도

태호복희는 엄마가 연못가에서 대인의 발자국을 밟고서

임신을 해서 낳았다고 하는데..

 

얘기 어디서 많이 들은 같지 않니?

고구려시조 주몽의 엄마 유화부인이 수신(水神) 딸이고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와 왕비도 우물가에서 태어나고..

출생설화에 물가가 나오는건

사람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난생설이랑 같이

고대 동이족의 특징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음 염제신농을 말하자면

그는 배달국 고시씨의 방계지류로서

(고시씨는 고시례풍속의 주인공으로

대대로 우가(牛加)라는 직책에 있으면서 농사를 관장해 왔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농사와 의약의 시조라고 불리고 있단다.

 

근데 중국쪽 기록을 보면

신농이 백성들에게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을때

하늘에서 수많은 곡식종자들이 쏟아져 내려왔다..

그렇게 적혀있다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씨가 정말 떨어졌겠어?

저자는 하늘이

선진문명을 가진 배달국밖에 있겠느냐고 하는군.

 

황제헌원은

염제신농의 아버지인 소전이라는 사람의 또다른 후손이라고 한다..

 

황제헌원(BC2692-2592) 시대에는

배달국엔 14대인 자오지환웅(주로 치우천왕이라고 불러)

시대가 되었는데..

 

치우천왕은 중원에서

전쟁의 신으로 추앙받을만큼

알려진 인물이라고 한다..

 

왜일까?

물론 용맹해서였겠지만..

청동기시대였던 시절

치우천왕은 철기를 들고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철로된 투구와 갑옷을 입고 칼을 들고 나타났으니

청동기로 칼로 아무리 찔러도 죽지도 않고

치우의 칼을 맞으면 죽어야 하는

무시무시한 상황을

지선.. 어떻게 생각하니?

 

요즘 사람들은

컴퓨터문명이 만들어낸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서

살아남기 힘들다고들 한다.

여기서 청동기시대에 철기를 가진 사람들이 나타났을때의

공포를 상상 보자어땠을까..

요즘세상에 컴퓨터기술을 모른다고 해서

컴퓨터가 후진 거라고 해서

당장 죽는 아니잖아..

그러나 시절.. 철기를 가지지 않으면 당장 죽어야 했다.

물론 컴퓨터와 철기를 비교하는 무지 우스운 일이지만

어떤 변화하는 시점에 있어서의 공포나 두려움은

역사에서 있어온 일이라는

우리만 겪는 일이 아니라는 말하고 싶었다..

헴헴

 

아뭏든 치우천왕은

중국 사서에서도 동이의 군주임을 밝혀 놓을만큼 유명했다는데

훨씬 후대에 한나라를 세운 유방이라는 사람 있잖아..

그의 마지막 적수는..

힘세고 용맹하기로 유명한 항우라는 사람이었는데

유방이 출전하면서 치우의 묘에 제사를 지내고 나갔는데

덕분인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

유방이 항우를 꺽고 왕이 되거든..

이후로 사람들은 더욱 치우를 전쟁의 신으로 모신다네

 

치우천왕과 황제헌원은

여러차례 전쟁을 한다고 .

치우천왕이 중원에 쳐들어가

땅을 넓히고 청구국이라고 나라이름을 바꿨댄다.

그의 무덤이 산동성에 있다니

지역이 중심지였다고 하는데..

 

사기를 비롯한 중국의 사서에는 일제히

황제헌원이 승리했다고 기록되어있대.

그러나..사기에 보면

무리를 이끌고 옮겨다니며 일정한 거처가 없었다..’

이런 대목이 있대.

전쟁에 승리한 사람이 일정한 거처가 없었을까?

 

그리고 황제헌원의 말로에 대해서는

황제가 동쪽으로 청구에 이르러만신과 어울리고.. 중략

청구라면.. 치우천왕의 청구국아니겠어..

전쟁에 승리한 사람이 말년에 넘의 나라에 가냐고.. 그지?

그리고 일반적으로 환웅이나 단군은

말년에 아사달로 들어가 산신이 되었다고 기록되어있다는데

여기 나오는 만신도 배달국의 왕을 뜻하는 말인 .

 

그러니.. 치우천왕이 이긴거였을꺼야..

이런 정황을 살펴보고나면

중국쪽 기록에 황제헌원이 이겼다고 하는걸

무조건 믿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한가지 말하자면

중국입장에서 봤을 자기네 왕한테 져서 잡혀죽었을

오랑케네 왕을 군신으로 섬기겠냐고.. 그지?

이상하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당시 동이족은 중원의 한족보다

무척 우위에 있었던 거다…. 그지?

그럼 다음시간에는

기원전 2333년에 개국했다는 단군조선 이야기를 줄께.

이제부터 중국의 사서하고

얼마 안남은 우리쪽 기록하고

다른 내용들이 많이 나와.

주말 내내

얘기하고 빼야할지 고민해야겠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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