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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초 임재성 ⓒ박성준 |
신곡초가 19일 포천 소홀체육공원에서 열린 ‘2012 대교눈높이 초등부 경기북동리그’ 후반기 첫 라운드에서 FC F&B를 8-0으로 꺾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신곡초 미드필더 임재성은 깔끔한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킥으로 1골 2AS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임재성은 “비교적 약한 상대이긴 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고 승리에 집중한 것이 대승으로 이어졌다”라며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좋다. 그렇기에 어느 팀도 쉽게 우리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신곡초가 쉽게 넘을 수 없는 탄탄한 전력의 팀임을 강조했다.
임재성은 비교적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영리한 플레이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 날 신곡초가 기록한 8골 중 대부분이 임재성의 발끝에서 시작되었다. 신곡초 김상석 감독도 “(임)재성이는 우리 팀 공수의 핵심이다. 어린 나이지만 경기의 흐름을 읽을 줄 안다”며 그의 플레이를 높게 샀다.
이에 대해 임재성은 “동료들이 옆에서 많이 지원을 해줘서 플레이 하는데 수월하다. 드리블과 패스는 정말 자신 있다. 하지만 낮은 신장을 극복하고 스피드를 보완해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줄넘기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 개인훈련으로 단점 극복에 힘쓰고 있다”라며 칭찬에 쑥스러운 듯 밝게 웃었다.
초등리그의 최강자 반열에 오른 신곡초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전국 소년체전 출전도 앞두고 있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김상석 감독과 신곡초 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임재성은 “우리가 도 대표로 뛰는 만큼 도민들을 생각하며 감독, 코치 선생님과 단합해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임재성은 “신곡초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다. 도민체전 금메달과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며 다부진 목표를 밝힌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글=김한결(KFA리그신문) 사진=박성준(KFA리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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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성.. 멋지다 ^^
와우~재성이 멋지네*^^*사진두 잘 나왔구..ㅎㅎ
사진이 잘나오진 않았죠?ㅋㅋ ㅡ.ㅡ;;
암튼 올해 처음이라서 우리 꼬맹이들 기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