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마운 분이나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가슴 따듯한 꿈을 이룬 행복한 사람이 되자.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제는 스승의 날입니다.
우리들이 감사해야 할 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 첫째가 부모님이고 둘째가 선생님입니다.
여러분을 있게 해 준 분은 부모님이고 여러분이 꿈을 펼쳐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한 분이 선생님입니다.
옛날 어느 성공한 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어려서 지독히도 가난하여 생활 자체가 흥미가 없고 꿈을 접었습니다.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야. 나는 가진 것이 없으니 아무렇게나 살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매일 학교에서 말썽을 피우고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며 공부도 포기했습니다. 이런 학생이 5학년 때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5학년 때 선생님이 꿈이 뭐냐고 물었는데 “나는 꿈이 없어요.” 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너는 힘이 세고 손재주가 있으니 공장에 가서 기술을 배워 기술자가 되면 좋겠다.” 는 얘길 했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자신은 기술자가 된 것처럼 항상 마음속으로 “나는 기술자다.” 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그분이 지금 제법 큰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직원이 300백여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분은 오직 성실과 정직, 믿음이 생활의 신조이며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하는 이야기가 선생님이 “나에게 꿈을 심어 주었다고 합니다.”
학생 여러분,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실천하세요. 듣기만 하던지 말로만 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실천이야말로 꿈을 이루게 합니다. 우리 속담에 아무리 구슬이 많아도 꿰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과 같습니다. 실천하지 않고 말만 앞세운 사람은 신용이 없고 떠버리입니다.
선생님께 감사해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가르침을 실천으로 옮겨가는 학생이 되기 바랍니다.
소처럼 걷고 호랑이처럼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신중하게, 침착하게, 불안해하지 말고 걸어가며 호랑이처럼 지혜로운 관찰력과 창의력을 가지고 가라는 것입니다. 흐린 눈망울, 멍청한 시선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바라보고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세상은 공짜가 없습니다. 베푼 만큼 사랑은 나누어지게 됩니다. 가만히 있는 친구를 놀리고 놀린다고 싸우고, 공부 좀 잘한다고 남을 깔보고,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성공 못합니다. 따스한 정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베풀면 신은 그 베푼 만큼 성공하게 해 줍니다.
학생 여러분,
우리학교는 진로교육연구학교로, 진로를 잘 결정하여 성공하는 사람은 꿈을 가진 학생입니다.
선생님 말씀을 실천으로 옮기며 성실과 정직, 믿음의 마음을 가지고 고마운 분이나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가슴 따듯한 사람이 되어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이 되기를 빕니다.
모두 다같이
“나는 행복한 사람, 나는 반드시 꿈을 이루고 말 것이다.”
여러분 믿겠습니다.
늘 행복하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학생이 되기를 빌면서 마치겠습니다.
금곡초등학교 교장 손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