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를 시작하면서....
먼저 여행기를 읽으시면서 저는 조사를 해간 목록을 구경하고나면 짐 무게를 덜고자 자료를 버립니다...이로인해 시간이나 ?G자나 가격 모든점에서 기억력에 한계가 있어 에러가 있을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글재주가 없을뿐더러 디카도 여행 떠나기 전날 큰애한테 사용법을 배워서 사진 기술도 없다는 점을 양해 바랍니다....
여행팁: 이번에는 한국에서 출발할때 프랑크푸르트(대한항공)를 거쳐 오스트리아 비엔나(오스트리아 항공)로 들어갔습니다.. 대한항공과 오스트리아 항공은 코드쉐어 항공사가 아니기 때문에 대한항공만 보딩패스를 받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여 다시 오스트리아 항공 보딩패스를 받아야합니다. 코드쉐어 항공사인 경우는 한국에서 출발시 한꺼번에 보딩 패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트랜스퍼하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월 3일(금)
찰츠부르크에서 아침 10시30분경에 출발하여 인스부르크를 거쳐 스위스 국경역인 Buchs에 도착합니다. 이 구간에 표검사를 한번도 하지않아 1개월 유효한 일등석 72유로가 고스란히 남습니다(저한테는 무용지물이지만).스위스 패스 8일짜리를 소지하고 있으나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쿠어까지 첫날에 패스를 개시하지 않고 쿠어가는 이등석표를 북스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스위스 패스에 날짜와 여권번호 이름등을 기입하고 내일부터 스위스 패스 사용을 위해서 스템프를 받고, 내일 쿠어에서 체르맛으로가는 글라시어 익스프레스를 예약하는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가 조사한바로는 예약비 9프랑만 지불하면되는데 디센티스에서 안데르맛까지는 유료구간이라 100몇프랑을 내라는(이등석) 그래서 저는 이등석이 아니고 일등석이다.일등석은 100몇십프랑이라는 더 황당한 소리를...저는 왜 예약비 9프랑이면 되는데 비싸게 받느냐 물었더니 열심히 다른 직원한테 물어보고 책도 뒤져보고 자기(아리따운 자그마한 아줌마:솔직히 반했음)가 맞다는 것입니다. 땀도많은 제가 땀이 쏟아집니다. 실랑이가 오간 끝에 갑자기 제 뇌리를 스치는.... 제 스위스패스 겉 표지는 유레일처럼 생겨서 제가 안쪽을 보여주면서 이것은 스위스 패스이니 다시 확인해라 했더니 옆직원한테 물어보니 스위스 패스면 9프랑이 맞다고하면서 몇번씩이나 미안하다고 하면서 예매를 해주었습니다. 다음에 캐리어를 바로 인터라켄으로 부치고 싶은데 가능하다고해서 10프랑을 지불하고 짐을 부쳤습니다. 이때 인터라켄 오스트와 웨스트중 오스트를 원한다고 하였으나 귀여운 아줌마가 또 실수합니다. 실제로는 웨스트로 부치는 영수증을 줍니다(나중에 제 일정중에 더 도움을 주게됩니다). 제가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닌 또 미안하다면서 바꾸어 주겠다고 하는데 저는 괜찮다고 하면서 몇번 사양한 다음에 조그마한 종이에 이름과 주소를 적으라고해서 돋보기를 쓰고 적은 다음에 안경을 창구에 놓고 쿠어로 출발합니다. 이때는 몰랐지만 쿠어 호텔에 도착해서 숙박부를 쓰는데 안경을 찾는데 없어서 이때서야 잃어버린줄 알았습니다. 보이지가 않아 한참을 보면서 이름적고 시간이 걸리니 아가씨가 웃으면서 돋보기를 구해다가 주더군요...
스위스로 넘어오면서 기차가 멋있어서......
인스부르크....
인스부르크를 지나며...
쿠어역앞... 노란색은 출발 하얀색은 도착 타임 테이블입니다...역에서 미리 다음
목적지의 출발 기차 시간표를 보시고 구경하시면 시간 절약이 됩니다...
쿠어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서 역사가 깊은 구시가지를 구경하면 됩니다..
마틴교회의 설명서이나 오른쪽 그림은 예날 구시가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틴교회입니다...
운이 좋게 구시가지를 몇바퀴도는 달리기 행사를 보게됩니다...주위에서 열심히 응원하더군요...
달리기 시합전에 출발지점에서 에어로빅으로 따라서 몸풀기......
쿠어 구시가지.....한시간이면 돌아볼수 있는 조그마한 마을....
사진관에 멋있는 사진이..... 자세히 보면 사진뒤에 유리에 반사된 제 벨트라인 모습이....ㅋㅋ
구시가지 거리의 모습....
저는 운도 좋습니다.. 노천카페에서 스위스 전통 복장을 입은 미니 오케스트라 연주도.....
쿠어가 에상보다 작은 마을이라 오후에 구시가지를 다 돌아봐서 내일 글라시어
익스프레스가 쿠어에서는 12시 15분인가 출발해서 오전 일찍 아침을 먹고 하이디
마을을 가기로 예정에 없던 스케쥴을 만듭니다... 하이디와 글라시어는 다음에....
서비스 사진: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 주변 Untersberg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
실패장면과 재시도후 성공 장면(하단):이미지가 20개 넘으면 안되는군요 다음에 올리겟습니다....
첫댓글 인스부르크-->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곳//쿠어-->한번 들리려다가 포기했는데,,,바르셀브라하님 덕에 구경합니다.^^
저는 이번에 인스부르크는 구경못하고 산이 멋있어서기차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오해 마시길...
와...가고 싶다..^^*
저도 쿠어는 보지 못했는데........Buchs......거기서 리히텐슈타인으로 들어가죠......
저도 쿠어 댕겨왔어요... 열차 기다리면서 잠시... 아기자기한 마을... 우리나라 일산과 비슷한...마을.....
제가 하고 싶었던 여행인데... 정말 좋네요..^^
^^ 저는 이번에~~ 갔다올려구요. ^^* 사진만 봐두 넘 설레요~~ *^^*
저두 루체른에서 아이들이 구시가에서 무슨 게임 같은 걸 하는 걸 봤어요. 스위스에선 시가지에서 그런 걸 하는가 보더라구요..^^ 바르셀프라하님 배 잘 보았습니당~ ㅋㅋㅋ
저도 쿠어랑 마이언팰트 꼭 가보고 싶었는데...ㅠ.ㅠ 허니문때는 시간이 안되어서 못갔어요...아쉽네요.. 허나 10년뒤 아그들과 신랑손 꼭 잡고 또 가기로했거든요..그땐 저도 쿠어 갈래요~~~
넘 좋은 여행 하셨네요 정말 곰꼼히 잘하셨어요
인스부르크...개인적으로 유럽배낭여행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도시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