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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맛집 스크랩 여행기자가 알려주는 귀신처럼 맛집 찾아내기
해나 추천 0 조회 35 09.10.09 14: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 가을입니다. 아, 라는 감탄사를 붙여줘야 할 만큼 대한민국의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여행의 글을 쓰고, 여행의 책을 내는 여행 작가에게도 가을은 유난히 바쁜 계절입니다. 가야할 곳도 많고, 찍어야 할 곳도 많고, 써야할 감상도 넘쳐납니다. 작가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마음이 단풍처럼 빨갛게 물들어 여행의 유혹을 견디지 못합니다.

 

더구나 요즘은 신종플루로 해외가 아닌 국내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여행의 계절에 많이들 알고 있지만,  공짜 여행 방법을 포함해서 잘 기억하면 아주 요긴할 수 있는 몇 가지 국내 여행 노하우를 정리해봅니다.

 

 

 

 

 

 

취재가 아니라 친구 혹은 가족들과 여행을 갈 때도, 기자가 듣는 말은 이런 말입니다. “  당신은 맛집 찾아내는데 신기(神氣)가 있다” . 아무리 처음 가는 곳이라도 기자가 가자고 한 집은 90% 이상 맛집으로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슨 신기겠습니까? 그들과 다른 것이 있다면 다음의 원칙을 지켜간다는 것이겠죠.

 

하나, 배꼽시계가 울 때까지 기다리지 않기

 

사람은 배가 고프면 예민해지고 조급해집니다. 어느 집이든 눈에 띄는 대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때는 맛없는 집에 갈 확률이 높습니다. 차 안에, 배낭 안에 간식거리를 늘 준비해두고 짬짬이 배를 채웁니다. 그러면서 여유를 가지고 맛집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열두 시에 점심을 먹고, 여섯 시에 저녁을 먹는다는 생각을 버릴 때 맛집 찾기 확률이 높아집니다.

 

 

 

둘, 동네 한 바퀴는 필수

 

맛집이라는 것이 사막 위의 오아시스처럼 불쑥 등장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국내여행의 경우 거점이 되는 읍내와 마을에 지역주민들이 아끼는 맛집이 있습니다. 차가 있다면 읍내를 한 바퀴 둘러보면서 몇 군데를 눈으로 점찍어 둡니다. 유난히 주차된 차가 많다거나, 손님이 북적거리는 집은 거의 100%죠. 그렇게 후보를 먼저 찍어놓은 후 결정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 주유소, 동네 슈퍼 활용하기

 

뜨내기 손님 대상의 역 앞에서 맛집이 나올 확률은 거의 희박합니다. 관광객에게 사랑받기 전에 지역민들에게 인정받은 집이 최고의 맛집이고, 아직 관광객에게 알려지지 않은 맛집 정도라면 “심 봤다”라고 외쳐야 할 정도로 신나는 일입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동네 슈퍼에서 물 한 병을 살 때도 지나가는 말로 물어보십시오. “ 이 동네에서 맛있는 식당이 어디에요?”. 대부분 이럴 경우 지도까지 그려주면서 알려주고, 그 대답의 결과는 신뢰도 90% 이상입니다.

 

또 한가지 팁! 여행하는 도시의 관공서 주변을 공략하십시오. 대부분 맛집은 관공서 주변에 모여있습니다.

 

 

넷, 간판만 보고 맛집 알아내기

 

관광객 대상 맛없는 음식점의 특징은 주인이 너무 욕심이 많아서 메뉴가 난삽하다는 것입니다. 각종 찌개부터 고기에 회까지 육해공을 총 망라합니다. 반면 정말 음식을 잘하는 집은 많아야 한두 개 매뉴로 음식 승부를 합니다. 간판에서 이미 포스가 느껴지는 것이죠. 끼니때가 아니더라도 식당으로 진군해주는 도전 정신도 필요합니다.

 

참고로, 선수들은 ‘방송에서 소개된 집’, ‘xx스포츠 신문’에서 추천한 집은 오히려 잘 가려 하지 않습니다. 단체관광객이나 일본 관광객을 많이 받는 집도 기피합니다. 어차피 광고나 외형보다는 실속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다섯, 미리 여행지의 맛집을 검색해가는 센스

 

부지런한 여행자라면 출발 전 여행지의 맛집을 몇 군데 검색해갑니다. 이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지자체 추천 맛집과 같이 너무 공식적인 맛집 정보의 신뢰도는 낮습니다. 블로그의 경우 너무 주관적인 추천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객관적 정보의 신뢰성은 일간지나 주간지의 뉴스검색 쪽입니다. 전문 기자가 추천하는 맛집은, 경험에 비춰볼 때 여전히 신뢰도가 높습니다. 어차피 그들도 블로그와 카페 정보를 사전에 취합한 후 최종적인 취재 결과물을 지면에 반영하는 것이니까요.

 

 

 

 

 

 

 각 기업에서는 경쟁적으로 경품행사나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품이나 이벤트의 최고봉은 바로 공짜 여행 이벤트입니다. 왜냐하면 영화표 두어 장 주고, 도토리 몇 알 주면서 까다롭게 회원 가입이나 권유하는 여타의 그것과는 달리 여행이벤트는 실질적인 혜택이 굵직굵직하기 때문입니다. 월드컵이 열리면 음료회사에서 진행하는 응원단 모집 이벤트와 같은 것이 여행이벤트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죠.

 

올 가을 주목받는 공짜 여행 이벤트는 “백만 백수 공짜 여행 프로젝트”라는 재미있는 이벤트입니다. 공짜 여행의 대상도 100명씩이나 되고 참여방법도 내용만큼이나 간단합니다. 청년 실업 백만명의 시대에, 차라리 노느니 여행이나 공짜로 다녀오고, 나중에 취직하면 그때 여행비 갚으시라, 이것이 이벤트의 전부입니다. 귀엽기도 하고  발칙하기도 한 기획입니다.

   

 

 

 

 

1. 누가 진행하나?  

 

짬짬이 닷컴(www.zzamzzam2.com)이라는 곳에서 사이트 오픈 이벤트로 이런 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국내 여행 사업을 시작한 곳이라 이름은 낯설지만 땡처리 항공닷컴(www.072air.com. 저가 할인 항공)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그동안 이 회사는 기업의 사회 환원이라는 차원에서 알게 모르게 꽤 많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사랑의 집짓기 후원”, “ 무료 통근 버스 지원” “ 무료 이발 및 구두닦이 지원” “ 무료 점심 및 무료 도서 지원” 등이 그것들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백수 프로젝트도, 나중에 당첨자가 갚는 여행비를 사랑의 집짓기 운동본부인 헤비타트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합니다.

 

<짬짬이 닷컴: www.zzamzzam2.com>

 

 

2. 참여하려면?

 

신청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 후에 실명 인증 후 최소한의 정보를 적고, 삼척동자도 맞히는 문제 하나를 풀면 무작위로 당첨된 100명을 무료로 국내여행을 보내줍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기간 : 2009. 10. 5 ~ 10. 9 (5일간)

- 선정인원 : 무작위 100명

- 신청조건 : 1.20 대, 30 대  미취업자 대상

                  2.월~금요일 주중출발 여행이 가능하자. 즉, 백수. 

 - 혜택

1. 선정자에게 2009년 내 월~금요일 주중 출발 국내내륙상품으로 선별 후  사전 연락드립니다. (1인 1회 가능)

 

2. 여행다녀 오신 분들께서 취업 한달 후 여행경비를 납부해주시면[사랑의 집짓기 운동본부인 헤비타트]에 전액기부! 좋은 일에 쓰입니다.

 

3.  취업후 여행경비를 입금해주신 분에 한해서 1년간 짬짬이 닷컴 모든 상품에 한해  5% 할인혜택과 짬짬이 영화이벤트 시 우선 초대 혜택이 부여됩니다. 

 

 

 

 

 

 

 

 

다음에는  '숙소 고르는 노하우', '아이 동반 여행 노하우', '여행 사진 노하우' 등을 하나씩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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