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신선 노닐던 별천지에서 탐욕을 버리니"강원삼척 두타산(1350m)~청옥산(1404m)
**산행일시:2009년8월22일~23일(무박2일)
**산행코스:무릉계곡매표소-삼화사-학소대-옥류동교-산성터-깔딱고개-두타산성-삼거리-두타산-
박달령(제2코스하산)-청옥산-학등-문간재-용추폭포-무릉계곡-삼화사-매표소
(약18km,8시간-제2코스:약15km,7시간)
**출 발:8/22일-서면소방서(밤9시35분)-용당새마을금고(밤9시40분)-순천대(밤9시42분)-남문다리(밤9시45분)
-터미널앞연세의원(밤9시50분)-역전농협(밤9시55분)-조은프라자(밤10시)-광양역(밤10시10분)-
--중마동 승차하실분 연락요망---
8/23일-산행출발(05:00)-하산(14:00)-순천출발(14:30)-휴게소 경유-순천도착(21:00)
**준비물:도시락,간식,식수,방풍방수의,랜턴,산행장비 (식사는 개별준비 또는 휴게소에서)
**참가비:35000원 (농협:656-02-036661 김연수)
@@@ 산 이야기 @@@
♣ 동해시 삼화동에서 서남쪽으로 약 10.2km 떨어진 두타산은 높이 1,353m로 북쪽으로 무릉계곡, 동쪽으로 고천계곡, 남쪽으로는 태백산군, 서쪽으로는 중봉산 12당골을 품은 산이다.
이 두타산은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유서깊은 산이며, 두타산에서 삼화사에 이르는 3.1km의 계곡에는 무릉계곡을 비롯하여 두타산성, 금란정, 용추폭포, 쌍폭포와 삼척쪽으로 오십천, 천은사 등의 수많은 관광명소가 있어 등산객의 발길을 쉬어 가게 한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1,353m)과 청옥산(1,404m) 사이에 이어진 맵시 있는 골짜기가 무릉계곡이다.
두타산 무릉계곡은 수백명이 앉을 만한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계곡미가 두드러진다.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 등을 지나 쌍폭과 용추폭포에 이르면 아름다움의 절정에 오른다.
쌍폭은 각각 20여m의 거대한 물줄기가 좌우에서 굉음을 토하며 쏟아져 내려 장관이다. 왼쪽 반달계곡에서 떨어지는 3단폭포와 오른쪽 용추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만나 절경을 연출하는 것이다. 다만 밑으로 내려가 보기는 위험하고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용추폭포는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멋진 폭포다. 3단의 폭포와 담(潭)이 연이어서 매끈한 암벽을 타고 떨어져내리는 자태가 신비스럽다. 항아리 모양의 못인 상담과 중담을 거친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하담으로 미끄러져 내린다.
두타산 산행은 일반적으로 청옥산과 연계해서 산행을 한다 약 8 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해발높이가 낮은 동해시 삼화리에서 올라가므로 서쪽 백두대간의 서쪽에서 올라가는 것보다 힘이 드는 것도 두타산 산행의 특징 중의 하나이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면 산의 모든 것을 섭렵한 것 같은, 산이 가지고 있는 진수를 다 경험한 듯한 느낌을 갖게 할 정도이다.
계곡은 무릉계요, 폭포는 용추폭포와 쌍폭이다. 천하에 둘도 없는 암반계곡과 희한의 극치인 폭포이다. 거기다 암릉이 있고 협로가 있고, 암봉이 있고, 좋은 전망대가 있고, 울창한 송림이 있고, 고산을 연결하는 보기엔 유장하나 너무 길어서 힘든 능선이 있다.
고원지대가 있고 아슬아슬한 슬랩지대가 있고, 무릉계를 내려다보는시원한 암릉이 있고 두타에서 고적대까지의 장쾌한 스카이라인이 있고, 청옥에서 두타로 내려올 때의 빽빽한 활엽수림대가 있고 저지에서는 보기 힘든 거목 활엽수가 무성한 고개가 있다.
정상(청옥산과 두타산 두곳)가까운 곳에 샘이 있고 여름이면 무성한 초본류의 고산식물이 있고, 무엇보다도 고산을 정복하고 내려올 때 성취감이 각별하고 너무도 맑고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을 마음껏 숨쉰 청량감이 가슴에 뿌듯하게 남는 산행이 두타산 - 청옥산 코스이다. 두타산,청옥산코스는 매우 아름답고 장쾌한 산행코스이다.
**산행안내및 산이야기:산악대장 김연수(010-9884-4664)
**추 신:먼 여행길 입니다~ 산행신청방이나 댓글로 사전에 꼭 예약해 주세요 (예약순 40명)
(고문님:010-7325-5570. 대장:010-9884-4664)
**다음산행지: 지리산 중북부능선(삼정산) 7암자 순례산행(9월6일)
첫댓글 28산우회 산행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