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안녕하세요. jonghee9300님^.^ 아이가 잇몸병이 있군요. 저희 동물약국에도 조제약을 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3~4개월 후에 오셔서 남은 약 복용해도 되는지 물어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아깝기도 하고, 다시 타려니 번거롭기도 하는 심정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그래도 주셔서는 안됩니다. 가루약에 있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요인은 습기(濕氣)입니다. 수증기나 습기는 가루약과 반응을 하고 물(H2O)는 아시다시피 전기도 통하는 촉매제입니다.
1년간 보관하셨다면 이미 습기를 먹을 만큰 먹은 상태이고, 그 사이 아이의 잇몸병도 다른 질환을 동반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다면, 외부에 쉽게 약효가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효과없이 부작용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황하게 설명은 했지만, 보호자분들 대부분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도 먹이시더군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jonghee9300님^.^
아이가 잇몸병이 있군요. 저희 동물약국에도 조제약을 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3~4개월 후에 오셔서 남은 약 복용해도 되는지 물어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아깝기도 하고, 다시 타려니 번거롭기도 하는 심정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그래도 주셔서는 안됩니다.
가루약에 있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요인은 습기(濕氣)입니다. 수증기나 습기는 가루약과 반응을 하고 물(H2O)는 아시다시피 전기도 통하는 촉매제입니다.
1년간 보관하셨다면 이미 습기를 먹을 만큰 먹은 상태이고, 그 사이 아이의 잇몸병도 다른 질환을 동반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다면, 외부에 쉽게 약효가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효과없이 부작용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황하게 설명은 했지만, 보호자분들 대부분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도 먹이시더군요.-.-
아 ~감사합니다 ㅋㅋ새로 받아와야 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