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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동의대학교(호텔.컨벤션) 스크랩 [마리스꼬 marisao]대학로의 해산물 뷔페..[2]
배진용 추천 0 조회 45 07.05.13 01: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래의 게시물에서 이어집니다.

1차 시기. 차가운 것들로만 꾸며 봤습니다.


 
초밥은 모든 종류를 하나씩 가져와봤습니다.

마 간 것. 평범합니다. 몸에 좋다니 먹어 준..


 
초밥류는 토다이에 비해 낫습니다.
얹힌 재료의 선도도 나을 뿐더러 밥은 두드러지게 나은..




 
역시나 흑미로 초밥을 만든다는 것은 건강 이외에는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재삼 확인.


 
저 만한 양의 흑미가 과연 건강에 어느정도의 도움을 주는지도 궁금합니다만..
청어알은 싸구려 스시집에서는 보기가 쉽지 않은 재료죠.


 
날치알로 만든 모양만 청어알이 많이 유통되어 그 전 보다는 자주 보입니다만..
(이 것도 정신없이 먹어놔서 기억이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날치알이 아니었나 하는 느낌이...)

오픈 초기라서인지는 몰라도 회 종류의 질과 선도가 양호합니다.


대략 광어, 참치, 점성어, 다금바리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상온에 전시되어 온도가 높다는게 아쉽습니다만..
특히 참치류의..

재료 관리는 토다이 보다 약간 나은..


조리된 음식들을 둘러 봅니다.

이 쪽 분야는 확실히 토다이의 압승.


 
일본식 튀김(뎀뿌라)도 만들고는 있는데..


 
먹어 보니 일식집 뎀뿌라라기 보다는 분식집 튀김 수준으로 옷이 딱딱하고 맛도 그저 그렇습니다.
재료도 고구마,피망,오징어다리 정도이고..


 
구색용이라고 보입니다만 질을 높이던가 아예 빼버리는게 나을 듯..
 
토다이에서 맛 본 놀라운 솜씨의 새우튀김이 떠오릅니다.
(현재도 그런 상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집도 오픈 초기여놔서 당시에만
공을 들였을 수도..)
뷔페에서는 한 두 가지라도 솜씨있는게 있으면 전체적으로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죠.

조리음식 부문은 마리스꼬가 좀 더 연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저가 대중뷔페의 구성과 솜씨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음식인 [나시고렝]이 있어서 집어다 먹어줍니다.
두 수저 분량의..


볶음밥 식은 것 치고 맛난 것 없죠.

가열 조리음식들로만 한 판 구성.
우측의 꼬치구이도 차가운 넘이라 난감하더라는;;;


 
특히 롤은 종류별로 모두 가져와 봤습니다.
그래 봐야 여섯종


 
마리스꼬는 롤이 모양도 그렇지만 맛도 평범한 수준입니다.
크기를 좀 줄이고 모양을 좋게 만들고 종류(겉모양만이 아닌 속재료도)를
더 다양하게 보강할 필요가 있더군요.


사실 스시 보다 재료단가가 더 쌀 뿐더러 젊은 층,여성 층에서 선호하는게 롤인데
 대학로라는 입지특성과 젊은 층 중심의 손님구성을 봤을 때
롤 종류를 허술히 관리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영업방침이라고 보여집니다.

뷔페라고는 하지만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종류의 음식들에 대한 평가로
그 전체적인 점수가 먹여지는 것이죠.
젊은 층(청소년 포함) 으로 부터 높은 점수를 끌어 내려면 롤과 조리음식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스시/회는 아줌마,아저씨들이 선호하고..

3차 시기.



홍합과 새우를 작은 용기에 일일이 담은 이유는 한 번에 왕창 못 가져가게 만들려고
그러는 업소의 경영전략일 뿐이죠.
붉은 살은 오리입니다.


제일 윗쪽의 생선은 메로조림이고....
이 접시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우측의 칠리소스의 꽃게튀김입니다.
작은 꽃게를 토막내어 튀겨 칠리소스에 볶아낸 넘인데
소프트쉘 크랩 마냥 껍질째 먹어줄 수 있어 좋습니다.
간이 세어 다량섭취가 힘든 것이 흠.

토다이에서도 비슷한게 있어서 마구 먹어줬던 기억이 납니다만..

왔다갔다 하며 대게 접시를 노리다 보니 어느 순간엔가 먹어줄만한 크기의 것을이
쌓여 있더군요.
그래서 잽싸게 일행들 몫까지 챙겨 왔습니다.^^


국수도 몇 종류 준비되는데 평범.

소바는 평범 이하.


 
배가 불러 이런 디저트류는 건너 뛰고..


 
이런 열대과일만 먹어줍니다.
람부탄과 용안.


 
당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람부탄 보다는..




 
용안이 낫더군
 
요.
생김새가 비슷하기에 맛도 비슷할 것이라 짐작하는 분들이 적잖은데 상당히 다릅니다.
용안은 고구마맛 비슷한 풍미가 나며 당도가 월등하죠.

그런데 예전에 동남아 여행가서 용안을 까서 드시던 어느 분의 말씀..
"앗, 이 넘은 속에 파인애플 비슷한게 박혀있지 않고 딱딱한게 박혀있는 불량품이잖아!!"
국내 중국집의 후식으로 나오는 것은 통조림 제품으로서 씨를 빼낸 자리를
파인애플 조각으로 채운 것이죠. 원래부터 박혀있는게 아니라..

두 과일의 씨 비교.


 
녹차 프로즌요거트.


 
독특한 디저트입니다.


 
핫쵸컬릿 분수대에 과일/빵 들을 가져다 대면 코팅이 되어 식혀
먹어주는 일종의 쵸컬릿 퐁듀.

 
흔히 보는 소프트아이스크림 기계는 안보이고
저런 슬러쉬 기계가..


 
업소 사장님께서 인사차 들리셨습니다.


 
뉘신가 했더니 [놀부] [놀부명가]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등으로 유명한
놀부 브랜드의 창업주이시더군요.
비비큐와 더불어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안정적인 성공을 거두었죠.

현재는 놀부 브랜드를 양도하고 아래의 브랜드들을 새롭게 육성중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사고방식이 양아스러워서인지 [노랑저고리]는 일본의 한국인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 이미지스럽다는;;;

입지가 좋고 강북에 비슷한 종류의 업소가 없기에 당분간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목표로 삼았던 토다이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외식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자랑하는 운영주체이니 밝은 앞날을 기대하기에 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강북 중심에서 근무하며 저녁 회식을 해산물 위주로 푸짐히 치루려는 분들
(생맥주가 무한리필이니 회식비 정산에 매우 좋고)
삼성동 토다이는 너무 멀다 불만이셨던 강북 거주자분들께 추천할만한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뷔페의 태생적 한계성은 어느정도 감수하셔야만 하겠습니다만..

주차대행 해줍니다.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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