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상식] 동맥경화증 및 심장질환 |
|
|
|
|
|
|
동맥경화증이 문제가 되는 것은 경화가 70%이상 되었을 때입니다. 그 이전에는 대개는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70%이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이 식습관과 운동입니다. 의사들이 매일 담배 끊고 술 마시지 말고 저지방 식이 하고, 운동해라~ 라고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초등학교 애들한테 길건널 때 파란 불에서 건너라 라고 설명해주는 것과 같이 아주 기본적인 멘트입니다. 즉, 아무리 좋은 약이나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생활 습관이 엉망이라면 동맥경화증이 증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야채와 곡식 위주의 식습관이 아주 중요하며 되도록 지방(특히 요즘 문제가 되는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하며 바다 생선이나 콩을 통한 단백질 섭취가 동물로 인한 단백질 섭취보다 동맥경화증을 덜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동맥경화증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런 찌꺼기 들이 쌓일 수 있는 원인(혈관 내 상처->항산화 물질에 의해서라든지 염증에 의해서라든지)을 줄여야 하는데 이러한 원인을 제공하는 가장 흔한 것이 담배입니다. 담배는 혈소판 응고도 증가시키므로 찌꺼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줍니다.
하루에 딱 한잔 마시는 와인은 동맥경화증을 낮추어 주지만 그 이상 섭취하면 여러 가지 기전에 의해(예를 들어 칼로리가 너무 높으므로 지방이 쌓일 수 있음) 동맥경화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 3-4회 시행하는 운동은 쌓여있는 지방 성분을 태워주므로 도움이 됩니다.
감마 리놀렌산이나 오메가 3와 같은 물질들은 지방 성분 중에서 몸에 좋은 지방이므로 동맥경화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들도 결국에는 지방이므로 원래 용량보다 과다 복용하는 경우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필요시 약을 처방 받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몸에 찌꺼기 성분이 되는 혈소판 응고를 막는 것인데 여기에 저용량의 아스피린이 가장 많이 쓰이며 그 외 혈액을 묽게 해주는 약물을 전문의에게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고 특히 위, 장관 출혈이나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의사와 상의 후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 지혈증이 동맥경화증을 촉진 시키므로 고 지혈증이 있을 시 해당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에 관해서는 약을 복용하든 무얼 먹든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 개선이 먼저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먼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약이나 다이어트 식품을 먹는다 해도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답니다.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것을 오히려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다 섭취하지 못한다면 비타민 제제나 칼슘제제 등을 따로 구입하셔서 드시는 것 정도는 반갑게 권유해볼 수 있습니다. |
|
|
|
동맥경화증은 혈관, 특히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관벽에 덩어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 덩어리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원인은 당뇨, 흡연, 고 지혈증, 고혈압 정도입니다.
지방이 많다고 무조건 다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지방중 LDL이라는 지방은 동맥경화증의 발생을 높이는 지방 성분이지만, HDL이라는 지방은 반대로 발생율을 낮추어 줍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비만인 사람에서는 LDL이 증가하고, HDL이 감소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혈관벽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여기에 지방질이 스며들어가고, 몸 안의 염증세포가 같이 들어가 반응하면,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면서 혈관을 점점 좁아지게 만듭니다. 이것이 동맥경화증입니다.
이런 동맥경화증이 심해지면 혈관이 점점 좁아져서 피가 통하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런 원리로 생기는 것이 협심증입니다. 단지 좁아지기만 한 것은 안정형 협심증이라고 하고 운동 중이나 힘든 일을 하였을때 흉통을 느끼게 되며, 이렇게 생긴 동맥경화증 덩어리가 터져서 혈관을 불완전하게 막으면 불안정형 협심증이라고 하고 이때는 주로 점점 잦아지는 흉통이나 안정시에도 흉통을 느끼곤 합니다.
또한 혈관을 완전히 막으면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세 가지 모두 심장 근육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지는 것은 주로 동맥경화증으로 생긴 덩어리 때문이지만, 이 덩어리가 터지는 경우에는 내용물 때문에 혈전(피떡)이 생겨서 더욱더 혈관을 막게 됩니다. 이 혈전이 문제인 거죠. 치료로는 약물 치료와 경피적 풍선 확장술이라 하여 다리나 팔 혈관을 통해 이 혈전으로 막힌 혈관을 풍선으로 넓히거나, 뚫어내고 그 자리에 그물망을 집어넣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동맥경화증은 심근경색의 원인입니다. |
|
|
|
그렇습니다. 근래 급증하고 있는 심장 뇌혈관 질환들은 동맥경화증으로 알려진대로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원인으로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식습관과 생활 환경 등의 영향으로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장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정상적인 청소년기의 사람에게도 동맥경화증이 진행되고 있음이 밝혀져 있어 이러한 관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존의 잘 알려진 동맥경화증의 원인은 당뇨, 고혈압, 고 지혈증, 비만 등이 있으며 젊은 연령대에서는 비만과 당뇨 이외에도 가족성 고 지혈증 및 유전성 혈액 질환, 자가 면역성 질환, 만성 신부전 등 흔하지 않지만 이러한 특별한 경우에도 심장 질환의 발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질환이 아니더라도 유전적 심근증 및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인한 심인성 급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청소년기의 흡연과 고지방 식품 및 인스턴트 식품 등동맥경화증을 일으키기 쉬운 이러한 위험 환경에 노출되는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연령대등이 낮아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령이 높은 분들에 비해 발생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꾸준히 위험 요소 관리가 필요합니다.
|
|
|
|
혈액 내에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 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이 있습니다. 고지혈증이라고 한다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을 의미하나 이는 서양인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계 위험도를 평가한 것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는 190mg/dl 이상일 때 심혈관계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죽상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은 엄연히 구분되는 상태이나 대개 혈관 벽의 염증 반응으로 혈관 내벽이 손상되어 지질, 섬유소, 평활근의 증식 석회화 등이 일어나며 혈액의 노폐물이라 할 수 있은 여러 물질의 침착과 산화 물질 등의 증가로 혈관은 서서히 막혀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동맥경화증이라 하며 이에 최근 알려진 혈관 내의 염증 반응의 악화로 대식 세포 등에 의한 죽상경화반이 생성되고 점점 증가하게 되어 혈관이 좁아지며 이로 인해 협심증, 심근 경색, 뇌졸증 등의 질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동맥경화증과 심장 질환의 발생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기존에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장 질환, 뇌졸증이나 당뇨와 같은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식사 요법이나 운동, 스타틴과 같은 약을 복용하여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도록 권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스타틴 치료를 통한 단순한 고 콜레스테롤 혈증 개선뿐만 아니라 이상 지혈증의 치료를 통한 혈중 지단백이라고 하는 apoB/A-1 비율의 감소나 복부 비반,당뇨,흡연,고혈압,심리적 스트레스등의 조절 역시 중요합니다. |
|
|
|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협심증 및 심장 질환의 진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상과 이에 대한 검사 소견입니다.
협심증이란 죽상동맥경화증 등으로 관상동맥의 내경이 좁아져 심장 근육의 혈류공급에 장애 (심근 허혈)로 발생합니다. 이에 대한 증상으로는 흉통과 호흡 곤란, 어지러움, 무력증, 급성 위장관 장애(구역,구토 등)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흉통은 가슴 부위가 답답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양상을 보이며, 목이나 팔 또는 복부로 전파되고 심할 경우 식은 땀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운동, 스트레스, 성관계, 과식 등 심장이 일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에 흉통은 더 흔히 나타나 대개 3-5분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협심증에는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이형 협심증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운동, 식사, 감정적 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이 일을 많이 할 때 흉통이 생기고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하면 사라집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 최근 생긴 협심증으로 흉통이 심하거나 빈번할 때,
-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 흉통이 더 심해지거나, 또는 빈번해지거나 통증기간이 길어질 때, 그리고 전보다 더 적은 운동에도 흉통이 생길 때,
- 안정시에도 흉통이 생길 때로 정의 합니다.
이형 협심증은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연관되지 않고 안정시 주로 새벽에 증상이 생기는 상태를 말하고 이것은 관상동맥의 국소적 경련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은 보통 죽상동맥경화증으로 협착이 있는 관상동맥에서 갑자기 혈전이 생겨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완전히 차단됨으로써 발생하게 되는 경우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빠른 시간내의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지체되는 경우 심장기능의 저하는 물론이고 생명이 위험한 경우도 많습니다.
동맥경화증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혈액을 통해 심근 효소치 (CPK,LDH,CK-MB, Troponin) 등의 수치를 검사하여 심근 장애 정도를 보거나 hs-CRP 난 호모 시스테인 등을 평가하여 동맥경화증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법도 있으며 혈청 지질 검사를 통해 지질 대사 이상, 비만도,내장 지방등을 평가하여 꾸준히 관리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혈관의 내피세포 기능을 평가하는 혈류 매개 혈관 이완능 (flow mediated vasodilation, FMD) 이나 혈관 경직도 등의 기능검사 방법, 관동맥 혈관 조영술, 관상 동맥 CT, 심장 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경동맥 내-중막 두께 측정 및 관상 동맥 혈류 예비력 (coronary flow reserve, CFR) 평가 등 많은 검사등이 이러한 동맥경화증 질환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은 고유한 특성이 있음으로 동맥경화증 질환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관리를 한다면 미리 조기에 심각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 |
|
|
| 등록일 : 2009.02.17 | | |
첫댓글 이런내용읽는게 더~~어려운거 같아요~ 감사합니다,,담배를 줄이셔야겠는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