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동산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 내려오는 길은 정말 길고 험했다. 독일어와 영어의
차이점은 울다가 웃으며 끝마치는게 영어이고 웃다가 울면서 마치는것이 독일어라고 했던가 .... 똑 같았다.
처음엔 정말정말 기분최고 감성 풍부 중간길 역시 마찬가지... 그러나 내려오는 길은 정말 최악이 였다고 해도 딱맞는 말이다. (왜 제목을 약 중중 강강! 붙혔는지 이해하실것입니다.)
내가 한번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고! 넘어지는 것은 이렇게 하는것이라고 시범을
보여주고 ...나나님 몸짱님 속으로 짜증이 낳을것이다. 나나님께서 정말힘들다고
했을정도면....다른분들이 왔음 나는 뒤통수를 몇대나 더 맞았을것이다.
힘들었다! 아차 하는 순간이였다. 조금더 생각했어야 하는데 너무나 좋은구간만
생각했고 내려오는 길은 생각 못했다.
나나님은 다음에는 거꾸로 올라 푸른숲으로 가자고 했다. 이때 갑자기 몸짱님과
내가 안된다고 말씀드렸다. ㅇ나는 괜찮지만 웬만한 남성들도 힘든코스입니다.
그렇게 오르면 아마도 더욱더 난리가 날거라 말슴드리고 그래도 라스트 한방을
위해 축령 휴양관을 위해 이동했다.
드디어 마자막 한방을 위해 봐두었던 작은 연못? 힘든피로를 싹 날려버릴 족탕할수
있는곳! 여름에오면 수영을 해도 좋을 곳 휴양관옆으로 있는작은 길을 통해 지난번
탐방왔을때 찾았다. 작년 북한산 비봉 ,문수봉 내려와서 족탕했을때와는 질적으로 훨씬 다른 곳이다. 사진은 작게 나왔지만 정말 아주작은 개인수영장과 다를바 없었다
족욕후 열차시간을 맞추기위해 조금서 둘러서 축령산 휴양림을 나와서 예약한
콜택시를 타고 마석역으로 왔다. 지난번 계족산에 이어 열차시간 관계로 시간조정에 실패를 했다. 힐링센터와 침대에서 너무나많은 시간을 보냈던것이 원인이였던것
으로 판단이 된다. 그래도 만끽할수 있었던 느낌은 모두 느꼈으니 괜찮다.
내려오는 부분 매우힘들었을텐데 잘참아준 나나님과 몸짱님께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택시기사님게 시간상 빨리 가자고 해서 처음에 무서웠다고 한점 이해해주길 바래요 열차놓치면 용산역까지 서서 가야하는데 그 피로는 여성분들에게 정말 힘듬니다.
돌아오는 열차는 다행히 좌석이 있었다. 모두가 앉자마자 잠이 들었다. 비록 30분이지만 천만다행이였다.
용산역 도착 !원점회귀행 다시 용산역으로 돌아왔다. 아침에 열차탄 그 홈으로다시
돌아가서 중앙선열차를 다시타고 몸짱님은 이촌역,나느 옥수역에서 내렸다.
맛있는 식사를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브레드의 가을추억 만들기 1탄은 조금은
미약한 맺음으로 마쳤다. 다음에는 늦게오더라도 식사를 반드시 챙겨야 겠다.
끝으로 참석은 못하셨지만 열심히 응원해주신 엘도라도님, 리치님, 행복님께
감사드림니다. 엘도라도님 홍어무침 생각나는군요 언제 다시 맛볼수 있을까요?
참석하셨으면 분명히 전혀다른 신세게를 만끽했을 리치님! 2탄은 화천 여행 하기로
하죠! 확실한 날짜 정해주셔요^*^ 행복님 다음에는 반드시 참석하시기 바람니다.
오늘 낮부터 적기시작했는데 이런저런 일로 이제서야 마무리가 됩니다. 오류가 나는지 사진이 안올려 져서 애먹었네요 남은 주말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하산길이 좀... 하지만 오늘까지 이어진 힐링으로 충분히 보상됩니다
잣향기 날릴때 다시한번 가고싶네요
어딘들 이보다 더좋을수있을까???
컴맹이신 나나님이 이렇게 글을 다 올려주시고....
정말 좋았나봐요....
야..정말 보람찬 하루였겠군요.
담에 갈땐 땅군님도 함께 가시고
잣 줏어올 큰 봉다리도
가져가야 겠어요!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담에 또뵈요!
ㅎㅎㅋㅋ 땅꾼. 리치님 너무큰것 가져오면 내려올때 무거워서 힘들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
헌번 더 갔으면 좋겠어요 피톤치드도 많이 나오고 ..앵콜앵콜 ㅎㅎ 맨발로 산행해서인지 일에 더 집중이 잘 되는거 같아요
못오신분들을 위해 한번더 계획을 세워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조금더 편하게 내려오도록 하구요^*^
그래요,,,,일정을 잡아보자구요...
몸짱님이 앵콜하실 정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