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6
뒤 돌아 떠나는 이에게 어떻게 함부로 험한 말을
하겠냐 만은…
임플란트 했던 이가 다시 빠질 정도로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여름,
냉방기 송풍에 의지 한 채 혀 빼물고 헉헉거렸고
또 내일은 어떤 최고 신기록의 온도를 기록 할 지,
해도 해도 너무 했던 지난 긴 여름
육자배기가 절로 나왔지 쉐바!
아침 저녁으로 찬 기운 돌아 생계 꾸려야 할 일이 큰일이기에
어깨 들썩거리며 점포에 등청과 퇴청을 반복하였으나
노는 일이 茶飯事라
저잣거리의 景氣는 한 겨울이다 그러니 우리 같은 庶民들이
하루 하루 꾸려 가는 것이 용하기 만하다
그리고 현재 겪고 있고 또 진행 중 이지만 大韓民國의
촛불 집회는
러시아 혁명이나 프랑스 대혁명과 비견 할 정도로 시민의
의지가
대단한 대한민국 대혁명이 아닌가
법 앞에 누구나 평등 하다는 것을 실체적 모습으로 확인
한 이번 촛불집회,
백성의 삶이 곧 정치가 되는 그 날을 기대하며
2016 丙申年은 가거라!
2017 丁酉年 닭띠를 기대 하면서…
서해안 꽃지 해수욕장에서
첫댓글 캬~~
달력사진!
우리에게 이별의 색깔은
무슨 색일까요?
작가님 등단이 머지않은 듯 합니다.
좋다~~. 나중에 시진첩 하나 출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