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5 수요분당산행- 오늘은 식목일

[춘 담]

예전 같으면 식목일이라 학생,직장인,공무원들이 줄줄히 산에 가서 나무 심느라고 뉴스에도 나오고 하는 국경일처럼 즐거운 날이기도 하였지만, 세월이 흘러 흘러 지금은 산에 나무가 너무나 많아 있는 나무들을 잘 관리해 주어여 할판.

이매역에 월산,시산,학산,일몽,백석천,계산,칠봉,석천,춘담 9벗들이 날씨도 약간 꾸무러해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아도 많이들 

나오셨네요. 홍천 무릉도원에서 사는 학산(산지기)께서 왕림해 주셔서 모두들 감사함과 우리 34홈페이지 송호당을 관리해 주어 감사하고 명 영화도 올려 주어 너무나 감사합지요.

안말정에서 계산커피에 일몽의 바이오 유과,칠봉의 요구루트,석천의 크라운산도,백석천의 결명자차,시산의 방울카스테라,학산의 방울 도마도,월산의 찹쌀시루떡에 쵸코파이 등등 먹을게 너무 많아 점심 다 먹었다며 행복한 시간 시간어었다.

오늘 유사는 옛날 초창기 분송회 멤버였다며 굳이 학산께서 자청하여 남원골추어탕집에 가니 왜 지난주와 지지난주 안왔냐고 앙탈  지난 주는 분송회날이라 북창동순두부집에 갔었고 그 전에는 다들 바로 집에들 간다고 해 못 갔었지요.

3주만에 해남댁,익산댁이 반갑게 맞아 주어 김치찌개,추어탕,된장찌개,돼지복음에 학산께서 갖이고 온 천상산삼주와 소주를 곁들이니 입속에서 산삼냄새의 향이 그윽하다.

오늘도 즐겁게  산행하고 싸우나로 가니 하루해가 훌쩍 넘어갔네요.

[학산]

거의 1년 만에 분송회에 나와 영장산을 친구들과 함께한 산행
품격있는 친구들의 이야기 해학이 넘치고 재미나는 유모어
산중생활 10년동안 듣지 못했던 이야기에 새 세상을 처음 구경하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 친구들과의 하루가 이렇게 즐겁고 행복할까?
참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