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ssors 의 어원은 우리말로 “찢었어” 같아요
옷을 가위로 잘라내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현재의 발음을 최대한 살리면 “찢었어” 가 될 것이고
단어의 특성을 고려하면 “싹 짤랐어”가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헝가리어는 “오려”네요
우리가 흔히 “가위로 종이를 오려낸다”고 하니까요. ㅎ
우리말의 다양한 표현들이 각각 흩어져서
현재 각 나라의 언어가 되었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2065. scissors (씨저스, 가위):
1. (가위로) 찢었어, 찢다가 어원
2. 싹 짤랐어, 싹 자르다
* 라틴어: forcipe (뿌사삐, 부셔버려)
* 남아프리카어: sker (째) (* sk~ ⇋ sh~ 변환 관계 적용 시)
* 카탈루냐어: tisores (찢으랬어)
* 중국어: 전도(剪刀)
* 크로아티아어: skare (짤라)
* 체코어: nuzky (놔 줄까)
* 덴마크, 노르웨이: saks (싹둑)
* 네덜란드어: schaar (짤라)
* 핀란드어: sakset (싹 자르다)
* 프랑스어: les siseaux (찢었어)
* 독일어: schere (짤라, 째라)
* 헝가리어: ollo ((가위로) 오려)
* 아이슬란드어: skæri (가르리, 째리)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gunting (짜른다는 거)
* 아일랜드어: siosur (찢어)
* 이탈리아어: forbici (뿌아삐지, 부셔버리지)
* 한국어: 가위
* 일본어: 鋏 (はさみ)
* 폴란드어: nozyczki (놔 줬을까)
* 포르투갈어: tesouras (떼 주랬어, 째 주랬어)
* 스페인어: tijeras (째 주랬어, 떼 주랬어)
* 스웨덴어: sax (싹)
* 터키어: makas (짜갈랐어) (* ㅁ ⇋ ㅈ 변환 관계 적용 시)
* 베트남어: cay keo (찢을까)

scissors = 찢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