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울 님들! 파주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에 시간 내어서 꼭 한번 다녀오길 추천합니다.
′지지 않는 꽃의 도시, 영원한 파주′
Forever Flower, Forever Paju!
따사로운 햇살과 들판에 만발한 꽃들... 자연의 빛깔과 꽃의 향기를 담은 축제가 열립니다.
‘꽃, 책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로 파주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에서 펼쳐집니다. 야생화가 뿜어내는 꽃향기 속에 다랑논 꽃밭의 농촌 시골 정취도 느껴며 파주 출판단지 책잔치와 헤이리 예술마을 예술마을 문화향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행사기간 : 2008. 5. 31. (토) ~ 6. 8. (일) / 9일간
○ 행사장소 :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파주 출판도시 일원,
헤이리
○ 주요행사 : 꽃퍼레이드, KBS 특집 평화콘서트, 딩동댕~ 독서·한자 골든벨, 세계문화공연,
TBS 라디오 특집공개방송, 꽃밭시네마, 심학산 돌곶이 가족걷기대회, M.net 슈퍼콘서트,
송승환 난타, 무한도전 12시간 책읽기 등
○ 주 최 : 파주시, 한국방송플러스, 씨앤엠 경기케이블TV
○ 주 관 :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축제 추진위원회, 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헤이리
붉디붉은 꽃양귀비(마약류가 아닌 관상용), 푸른 물빛의 수레국화, 냇가엔 수양버들. 옹기종기 집들이 모인 마을 길을 따라 매화발톱과 금영화가 고개를 내밀고, 너른 논밭은 안개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심학산 자락의 돌곶이 마을은 동요 '고향의 봄'에 등장하는 '꽃 대궐'을 닮았다. 마을과 산이 모두 꽃으로 뒤덮인 이곳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9일간 '제2회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전시장을 지어 꽃을 전시하는 타 지역 꽃 축제와 달리, 마을과 산기슭 22만㎡(6만평)에 야생화 150종류 30만 본을 심어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비닐하우스가 아닌 자연상태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시(市)는 1년 동안 공을 들였다. 축제 기간 동안 일제히 봉오리를 터트리게 하기 위해 양귀비는 9~10월, 안개꽃은 3월 등 꽃마다 파종 시기에 맞춰 씨를 뿌리고 꾸준히 관리했다. 마을을 지나 심학산 정상(194m)까지 꽃구경을 하며 오르면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축제 첫날(31일)엔 각양각색의 꽃으로 치장한 꽃차 13대가 마을을 지나가는 '꽃차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이집트·브라질 등 15개국 주한(駐韓) 대사가 참석하는 나라별 문화 공연도 열린다. 다음달 7일 열리는 '가족 걷기대회'와 인근 파주출판도시에서 축제기간 동안 함께 열리는 '책 문화잔치'는 가족들이 함께 참가하면 좋은 코스다. 문의 (031)940-4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