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단속위주 행정에서 상인 동참분위기 조성 높이 평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관하는 2007년 재래시장 위생관리 시범사업 추진 16개시·도 평가에서 강원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는다
12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강원도는 위생수준이 취약한 재래시장 7개시(市)별 1개소씩 선정하고, 지속적인 지도·교육과 지원 사업을 통한 재래시장 위생수준 향상으로 식중독예방은 물론, 재래시장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우수기관에 표창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강원도가 추진한 주요사업은 32개 무신고업소를 신고업소로 전환시켜 위생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361개 위생업소별로 현장중심의 1:1 방문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소상인들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였다.
또한, 식중독예방의 필수적인 손 씻기의 생활화와,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342건의 미생물 오염여부 검사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종전의 단속위주의 식품위생행정에 대한 식품접객업소의 거부감 해소를 위해 7천만원의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하여 위생복, 조리용기구, 소독기, 분리수거용기 등을 지원하여 상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아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강원도 위생지도담당은, “도내 46개 재래시장에 대한 위생관리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08년에는 군(郡)지역의 재래시장 6곳을 새로하고 위생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