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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살이 절기살이 절기빛깔에 비추어 그려본 빛그림 (소한~경칩)
정림 추천 0 조회 152 15.03.09 23:2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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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10 10:34

    첫댓글 오~오~오!!! 정말 절기의 느낌을 이렇게 잘 표현하다니!! 놀랍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첫번째 소한 그림은 보는 순간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둘째와 세째 그림은 나무들이 겪는 깊은 겨울의 느낌이 절실하게 다가오네요. 4,5,6은 시간 순서인가요. 저는 그렇게 느껴지네요. 차츰 짙은 추위가 옅어지는 느낌입니다. 일곱번째에서는 그 추위가 물러나고 비로소 세상이 평온을 되찾은 느낌이고 마지막 그림에선 아직 물러서지 않은 여전한 추위와 그럼에도 스며드는 따스한 빛 사이에서 나무들이 새 봄을 약속하는 순을 내어주는 것 같아 기쁨이 차오릅니다. 아침부터 눈이 호강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5.03.10 18:41

    예. 선생님의 감상이 더 그림을 살려준듯 하여 뿌듯합니다.^^ 순서는 시간의 흐름 맞습니다. 대한에서 입춘사이 하늘과 땅 사이의 기운의 변화들이 느껴지는데~ 그걸 표현하고 싶은 것이 겨울나무를 둘러싼 분위기와 하늘과 산 사이에서 오는 색의, 겨울의 무거움과 덜어짐의 차이였습니다. 2번에서 6번까지의 그림이 대한과 입춘의 시간의 흐름입니다. 변화가 더딘 그 사이를 무던히 바라볼 수 있었던 것도 참 좋았습니다.

  • 15.03.10 10:35

    음~ 좋네요. 올해는 아이들과 어떤 주제로 그려볼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참고로 하면 좋겠어요. 노래를 부르면서 그린 그림들도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구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잘 되면 아이들 그림사진도 보내드릴게요~^^

  • 15.03.10 10:37

    정원 선생님. 여기에 올려주세요.^^ 꼭!

  • 작성자 15.03.10 21:01

    예.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직관하는 힘이 강해서 저도 기대되요. 꼭 보여주세요.^^

  • 15.03.16 16:36

    아이가 입춘전에 태어날지 후에 태어날지 궁금해하며 보냈었는데 이리 섬세한 차이를 언제쯤이면 느끼게 될까요...

  • 작성자 15.03.17 07:14

    ^^ 오래 전 김희동선생님께서 만드신 '절기관찰공책' 이라고 있었는데 그걸로 관찰 기록을 하면서 보니 그 다음 해에 눈에 좀더 들어왔던 것 같아요. 첫해는 눈여겨 보고 짧게나마 써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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