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무원의 유니폼은 1969년 대한항공에서 띄운 우리나라의 첫 민항기 ‘점보기’가 이륙하면서 착용되기 시작됐다.
본래 승무원의 유니폼은 간호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승무원제도가 시행되면서 정갈한 옷차림에 모자를 착용하게 됐고 우리나라의 가장 처음에 제작된 승무원 유니폼도 까만 구두에 흰 장갑, 모자를 착용하는 디자인으로 고안됐다. 또한 당시 미니스커트가 유행한 터라 치마 길이도 지금에 비해 상당히 짧았다.
이어 1970년에는 시대적으로 원피스가 유행을 해 여승무원의 유니폼 역시 원피스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1971년, 1973년도에 각각 시대의 패션에 따라 고심 끝에 마련된 기능성 유니폼이 선보였다.
이후 1-2년에 한번씩 바뀌어오던 여승무원의 유니폼은 1980년부터 자켓을 입는 쓰리피스 형태로 디자인돼 착용케 됐고 1986년 한차례 더 바뀌게 되었는데 이 당시에는 대한항공이 소속된 한진그룹의 접객을 하는 여직원들은 모두 승무원과 같은 유니폼을 착용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1991년에 제작된 유니폼은 14년간의 자리를 고수해 왔다. 항아리형 스커트라 곡선미를 잘 나타냈고 안정된 감색이 승무원에 잘 맞는다는 대한항공의 평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2005년 8월 이태리 디자이너 '지안 프랑코 페레'가 디자인한 이 유니폼!
2005년 8월부터~ 이것은 여름용
이번 대한항공의 새유니폼은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지안프랑코 페레가 디자인한거죠 ^^
그에따라, 명성에 맞게 디자인 단계부터 제작까지 페레측에서 직접 디자이너를 파견,
철저한 관리 감독을 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제작을 맡은곳은 바로 상문어패럴 이구요..
제작사에서 제작 하면서 디자이너 본사쪽 관리감독이 너무심해서 애를 먹었다고 했더랍니다..
한벌의 값이 100만원을 홋가한다는...
*****유니폼 너무 이쁜데요...
기내에서 흔히 있는 기류이상시 turbulence 때...특히나 토마토쥬스를 엎질렀다면...헉!*****
첫댓글 최근 개콘의 '까다로운 변선생' 코너에서 승무원의 머플러를 패러디 해서 재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