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1동에 사는 문형남아저씨와 동거하고 있는 김금순자매가
보라매병원에서 내과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비뇨기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았고 8/20일(수)에는 요독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상담소 복지사님이 전해주었습니다.
또 곧 철거가 되기 때문에 이사를 가야 하는데, 문형남아저씨와
김금순자매에 대한 동네 인식이 좋질 않아 이 지역 쪽방주인들이
이들에게 방을 내주지 않으려고 해도 방 얻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 두분은 술을 자주 먹고 싸우는 모습 등 좋지 못한
모습(현재는 당뇨가 심해 술을 먹지 말라는 의사의 간곡한 말이
통해서인지 먹지는 않고, 문형남아저씨만 술을 먹고 있음)을 보여
준 것이 이곳 주인들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준 것이 그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방을 빨리 구해서 이사를 가야할 텐데......
쉽지가 않습니다. 계속해서 방을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문형남아저씨가 주도적으로 방을 구해야 하는데,
저희 상담소 간사님들에게 맡겨버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