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주방기구의 완결판, ‘샐러드마스터’
무심코 조리하던 냄비, 영양소 파괴의 주범?
우리가 쓰는 주방기구의 안전에 다양한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모 방송사의 실험을 통해 중금속을 다량으로 섭취할 수 있고 알루미늄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연구가 밝혀지면서 쉽고 빠른 조리로 선호하던 사람들조차 알루미늄 냄비를 멀리하게 되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사람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 주방엔 영양소를 파괴하고 중금속의 위험에서 안전하지 못한 기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좋은 먹을거리와 유기농 식재료를 골라 정성스런 요리를 선보이는 주부들. 하지만 100도씨가 넘는 고온과 고수분에서 조리된 식재료는 본래 가지고 있는 영양소의 대부분을 잃고 마는 불편한 진실.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만큼 ‘어떻게 먹을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이유다.
섭씨 100도에서 조리는 영양소 대부분 사라져
중금속 문제가 불거지면서 스테인레스 주방기구를 쓰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명 셰프들이 쓰면서 알음알음 알려져 최근 가장 안전한 주방기구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 바로 ‘샐러드마스터’다.
66년 동안 주방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내 기업.
우리나라에는 6년 전부터 지사가 생겨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얼마 전 분당정자점이 오픈해 인근 주부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흔히들 스테인레스를 안전한 주방기구로 알고 있지만 고온과 고수분, 고지방 요리에서는 스텐도 결코 안전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임 지사장의 설명이다.
20년간 학교에서 가정 과목을 가르쳤던 박 지사장. 요리를 좋아해 퇴직 후 유명한 요리선생으로 이름도 알렸지만 최근엔 샐러드마스터의 우수성을 전하는 교육 코디네이터로 새로이 명성을 얻고 있다.
“팔팔 끊는 물에 콩나물을 삶거나 브로콜리를 데치면 본래 재료가 가진 영양소의 80% 이상이 파괴돼요. 뚜껑을 열고 끊는 물에 시금치를 데치면 공기 중으로 맛과 영양소는 날아가고 미네랄은 물에 모두 녹아 나옵니다. 결국 고온조리는 영양소를 잃은 껍데기만 먹게 만들죠.”
마찬가지로 스텐이라고 모두 중금속에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박 지사장은 덧붙인다.
대개의 스텐냄비는 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중간층에 알루미늄이 합성된 3중 구조. 그런데 냄비에 열을 가하면 스텐이라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게 된다. 이 벌어진 틈으로 짜고 매운 음식 국물과 중간층의 알루미늄이 만나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이것이 다시 음식으로 침투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
86도씨 저온 요리, 물 없이도 브로콜리 데치기 가능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사실 불편하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간과하거나 바쁜 일상으로 무시해온 일들이 우리의 주방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음은 엄연한 사실. 외식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는 현대를 살면서 한 끼를 먹더라도 집에서 만큼은 안전하고 영양이 살아있는 따뜻한 ‘집밥’을 먹어야 함을 박 지사장은 강조한다.
이런 이유로 박 지사장은 분당 정자동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로 요리 시연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시연에서는 일반 냄비와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의 차이점을 선보이며 저온, 저수분, 저압, 저유, 저염 등 7저(低)요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전하고 있다.
“코팅 펜은 1년이 지나면 바꿔야 하는 소모품이에요. 일반 냄비도 10년을 쓰면 닳게 되죠. 하지만 샐러드마스터의 전제품은 의료용으로 쓰이는 티타늄을 결합해 만든 316Ti 스텐으로 평생에 걸쳐 영구히 쓸 수 있어요. 고온에서도 구멍이 열리지 않아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무엇보다 뚜껑의 증기밸브는 반진공 조리시스템을 만들어줘 영양소의 파괴가 거의 없는 86도에서의 저온, 저수분 요리를 가능하게 만든답니다.”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가 궁금하거나 건강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매주 월ㆍ화요일 열리는 정기 시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시연을 통해 만들어진 영양이 살아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주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31-715-9696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는? >
☞ 316Ti스텐으로 열전도율이 뛰어나고 밑면과 옆면의 고른 전방위 열 공급으로 골고루 익으며 식재료가 지닌 영양소의 파괴가 적어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요리가 가능하다.
☞ 섭씨 86도에서 냄비에 부착된 증기밸브가 신호음을 내 고온 조리 시 파괴되는 영양소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신호음에 따라 불의 세기를 줄이면 내부에 있던 수증기로 수막현상을 일으켜 반진공 상태가 유지, 외부 공기유입으로 인한 산화반응 방지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해준다.
☞ 316Ti스텐은 밀도가 높아 고온에서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의 둘러붙음이 적고 산과 알칼리, 염분에 의한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며 내부식성이 탁월해 대를 물려 줄 만큼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출처:성남분당수지죽전내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