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오시는 분들 중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이런 말입니다. "필리핀은 치안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경찰들이 가게마다 있는데 왜 치안이 좋지 않다는 말이 있는지 모르겠다" 또는 "필리핀 경찰 정말 많다."라는 말입니다. 물론, 넘 무섭다. 경찰들이 M16을 들고 있거나, 영화에서만 보던 무지막지한 총을 자연스럽게 모두 휴대하고 있어서 "넘 무섭다"라는 말을 합니다.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 경우는 보이는 곳마다, 가게에 들어가는 곳 마다, 모두 경찰이 있다고 여길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복장자체게 우리가 생각하는 복장을 입고 있기 때문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경찰만 휴대가 가능한 총기류를 모두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경찰이 아니고 가드입니다. 경찰 경우는 아마 여행객 경우는 쉽게 볼 수가 없거나, 가드와 경찰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경비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비원과는 질적으로 틀린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경비원 경우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은행. 주요건물이나 빌딩에 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경비임무에 따라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무기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있다고 해도, 뭉둥이 정도입니다. 하지만 필리핀 경우는 아마 거의 모든 건물이나 상점이나 가게에 모두 "가드"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보편적으로 볼 수가 있는 곳이 쇼핑몰이고, 그 다음이 패스트 푸드점(졸리비. 맥도널드, KFC등등)이고, 세븐 일레븐이나, 기타 편의점에도 모두 가드가 있습니다. 물론 업소나 상점에도 거의 가드가 있습니다. 물론, 빌딩이나 빌리지 경우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아마 필리핀 거리를 100M 정도만 걸어다니면 수십명의 가드를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