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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代 명산] 무등산 1,187m 산행지도
산행코스 : 중심사지구주차장-☞중심교삼거리-☞토끼등-☞동화사터-☞ 중봉-☞서석대입구-☞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 중심사-☞주차장 (산행시간 : 약,4시간30분)
무등산은....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높이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53과 89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465종은 약료작물이다.
산의 북쪽 기슭인 충효동에는 환벽당·소쇄원·식영정 등의 누정이 세워져 있고 완만한 산기슭에는 수박과 차의 재배가 성하다. 5.무등산 산행후기.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주말이 되면서 일부 지방에서는 비와 눈 예보가 된 가운데 무등산에 날씨도한 그리 좋은편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따뜻한 남쪽이라 우의를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고민을 하다 오후부터 맑는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겨울산행에 필요한 장비들을 챙겨서 산행길에 오른다. 전형적인 코스인 증심사에서 시작하여 장불재를 지나 입석,서석대를 거쳐 증심사나 원효사를 돌아오는 코스 오늘도 역시 원점회귀를 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장불재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산행을 한다. 비를 걱정했더니 날씨가 추워 정상부근에는 설화가 피어 장불재에 도착하니 운무와 함께 온산이 하얗게 설화의 장관을 이룬다. 겨울산행에 날씨에 관계없이 장비 및 방한복은 필수라는 것을 오늘 산행에서 새삼 느낄수 있다. 입구에는 날씨가 너무 따뜻해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상부근에 한겨울이나 다름없이 눈보라가 치고 점심식사도 추운 날씨에 어떻게 해결했는지 생각이 안날 정도다. 서석대를 거쳐 중봉까지 가는 길은 완전히 설화가 핀 터널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하염없이셔터를 누르다 보니 시간가는줄 모른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재의 무등산 겨울산행이지만 무등산과의 인연인지 서석대와 어울어진 멋진 설화를 보며 겨울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어머니 품안같이 포근한 무등산 아름다운 풍경은 산행의 추억에서 또다른 한자리로 기억할듯 싶다.....
[사진으로 보는 무등산 산행기]
[무등산 증심사 관람]
▲목련나무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 .
▲ 당산나무 .
▲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무등산 설화풍경.
[입석대 풍경]
[서석대 풍경]
▲ 중봉에서 토끼봉으로 가는길. ⓒ2012.02 수석사랑
▲ 오늘 무등산 산행의 날머리 증심교. ⓒ2012.02 수석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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