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참봉 조선동네 ~ 전북 정읍시 이평면 청량리일대 약 3000평에 우리나라의 옛시절에 흔히
볼수 있었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민속마을이다.
흔히 전통마을에 가면 한옥이라 일컬어지는 한옥 기와집들이 즐비하고
실상 서민들이 살아가던 모습은 제주도 민속마을에나 가야 볼수 있는 것을
마을 촌장인 송기준씨가 수년간 전국의 여러곳을 답사하고 옛것을 찾아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볼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현재도 진행중에 있는
말 그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 전으로 돌아온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살펴보면 이렇게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송참봉 조선동네 조부모생활 식숙동일지향, 이 말은 곳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먹고 잠자던 그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보자는 뜻이 아니겠는가
자그마한 골몰길 같은 흙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 보자.
요즘에는 시골에 일부러 찾아가야 볼수 있는 이넘들 ~~~~~~.
흑염소 어린 새끼들이 어미의 젖을 먹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련한 추억속으로 ~~~ 어릴때 보던 그 모습이다.
들머리 언덕베기에서 담아본 마을 전경이다.
초가집 들이 정겹게 눈에 들어온다.
바로 앞에 볏짚은 쌓아놓은 것 또한 옛 생각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그 옛날 저 볏짚 쌓아놓은 곳이 어린아이들의 놀이터가 아닌가 숨바꼭질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소중한 보물같은(지금생각하면 보잘것 없는 것들)것을 감추어둔 비밀스런
장소이기도 하였으리라..........!
천지인이 일체이니 조상님들의 숙식을 볼수있는 송참봉마을 안내판이 객을 맞이하고
흙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어딘가 모르게 어수선해 보이면서도 질서가 있고 흩어진듯 모여있는것~~~.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이렇게 마음데로 다닐수 있는 닭
자유스러운 가운데 먹이를 마음껏 찾아 먹을수 있고 옛말그데로 기름이 쪼르르 흐르는
씨암닭 하며 기름이 줄줄흐르는 큼지막한 장닭은 저 넘을 푹고아 먹으면 몸보신에
최고라 할수 있을것인데 ~~~~~~~~.
아직도 조성중에 있는 마을의 모습 황토색이 짙은 흙과 돌
작은 나무기둥에 정겹게 메달린 안내표지판 주막과 숙박. 동네마당 쪽 안내
마을에 유일하게 하나뿐인 주막(현재 식당) 송참봉댁에서 운영하고 있음.
외양간에 있는 소가 평화로워 보이는데 옛적에는 코뚜레를 하였건만 지금은 그것이 없다
이것도 자유를 찾아 준것일까
사립문이 있을 법 한데 문은 없고 월송서당이라는 안내판이 걸려있는 것을보아하니
이 곳이면 훈장이 글을 아르켜주던곳 그 당시에는 엄청근엄하시던 훈장선생님의 모습이
떠 오르는데 지금 교권이 무너진다 어쩐다 하는 시대적 차이 ~~ 선생님(훈장)의 그림자도
밟으면 안된다고 배웠는데 요즘에는 선생님께 덤벼드는 학동들도 있다는 메스컴의 뉴스도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인지라 ~~~~~~~!
마을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돌아볼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길
체험을 할수 있는 민박도 운영중에 있다는데 4인가족 기준으로 하루 숙박비가 25,000원
이란다.
현대식 주택이 아닌 옛날의 흙집 온돌방. 겨울에는 아궁이에 나무를 태워 방을 따끈따끈
하게 만들어 준단다.
재래식 화장실은 너무나 불편하다는 관광객들의 건의에 의하여 수세식으로 바꾸어 설치
하였다고 한다.
넓직한 자리를 차지한 장독대도 아기자기 큰 장독부터 작은그릇 까지 질서있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저 옹기그릇에 담겨있는 음식들의 맛이 궁금하다.
민속놀이 기구인 그네와 널. 그리고 투호놀이기구 까지 갖추어놓아 민속놀이도
즐길수가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옛날에는 큰 고목나무에 그네를 매놓았었는데 ~~~~~~.
농경사회시절에 필요한 각종 기구들. 나무지게며 삼태기 키이 새끼줄등
무엇에 쓰던 물건일까?
아마도 쟁기를 만들어쓰기 전에 사용하던 밭갈이용 기구가 아닐까, 저기 보이는 두개의
구멍에 긴 줄을 매달아 앞에서 당기는 것으로 소가 할일을 사람이 한것은 아닐까?
밑에 큰 대저울 그리고 추 저런것들은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건의 무게를 측정할때
사용하였는데 특히 큰 돼지의 네발을 묶어 두사람이 들고 저울로 달던 생각이나는것을....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수 있는 농기구들과 생활기구들. 물지게, 말, 물을 퍼올리던
기구, 눈과 모래삽등도 볼수가 있었다.
요즘 어린이들은 전혀 모르는 농기구들이다.
탈곡기 ~ 옛시절 보이는 뒤쪽에 한두사람이 발로 밟아써 돌아가게 만든 탈곡기
한참을 밟고나면 다리가 아파 다음날에는 괜시리 꿰병도 부리고 ....
이것은 우리들의 옷감을 만들어주던 베틀이 아니던가. 목화나 삼베실을 뽑아감아주던
물레. 지금에야 연사공장에서 만들어 주는 실로 옷감을 만들겠지만 ~~~~.
식당(주막)의 내부 여기도 옛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선반위에 이불을 정리한 모습과
벽에 붙어있는 그림 초가집 천장을 그대로 볼수가 있어서 더욱 친근하게 느꼈다.
주막(식당)집의 정식상이다. 가격은 1인분에 5000원 정갈스럽게 만들어 놓은 음식의
맛 또한 도심지 식당의 음식과는 틀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 송참봉댁은 남여 노소를 불문하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옛 조상님들의 삷을 보여
줄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충분하다고 느끼며 많은 이들에게 꼭 한번씩 찾아볼것을
권하고 싶었다. (송참봉댁 전화 063-532- 0054. 숙식은 예약일 필수)
(글과사진 ~ 전문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재미로 봐주세요. 20100530)
첫댓글 두분이 단녀오셔나봐요 밥 국두그릇 좋은곳에단녀오셔네요 잘보아습니다
머리가 좋으셔
집에서 온통 전국을 구경 합니다 수고로움에 감사 드립니다